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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지휘자] 러시아 음악의 대가, 마리스 얀손스 2024-12-15 18:31:26
거장 마리스 얀손스. 그는 1943년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태어났다. 지휘자인 아버지와 오페라 가수인 어머니 밑에서 자연스럽게 음악가로 성장했다. 그는 레닌그라드 음악원에서 음악을 배웠으며 러시아의 전설적인 지휘자 예브게니 므라빈스키의 조수로 일하며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빈으로 유학을 떠나...
조성진 "부담보다는 욕심이 나요, 연주가 매일 좋아지길 바라는 욕심" 2024-12-02 18:41:31
대단하다. 얀손스와는 운 좋게 함께 연주한 적이 있는데 ‘아우라’가 뭔지 가르쳐줬다. 그를 보며 무대 위의 아우라, 카리스마가 실재함을 느꼈다. 자주 호흡하는 키릴 페트렌코와 사이먼 래틀에게서도 많은 걸 배웠다. 이들의 리허설을 보는 게 내겐 가장 큰 레슨이자 행운이다.” ▷조성진의 연주는 자연스러운 느낌을...
명징한 선율과 담백한 연주…조성진과 래틀의 '名作 하모니' 2024-11-28 17:44:06
마젤, 마리스 얀손스에 이르기까지 역대 상임지휘자 모두가 20세기 클래식 역사를 써 내려간 거장이었다. 그리고 작년부터 이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인물은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지낸(2002~2018) 사이먼 래틀이다.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을 찾은 래틀과 바이에른...
사이먼 래틀 "조성진과 일본·대만도 동행…최고의 연주 위한 선택" 2024-11-19 18:24:24
마리스 얀손스 등 전설적인 지휘자들이 거쳐 간 독일 뮌헨의 명문 악단이다. 래틀은 “기교적으로 뛰어난 악단은 많지만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만큼 ‘시인’이란 표현이 잘 어울리는 오케스트라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지휘자가 머릿속에 그리는 음악에 대한 생각을 그대로 소리로 전달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깊고도 유연한 독보적 풍미…명불허전 '빈 필하모닉의 말러' 2024-10-24 17:23:55
있다. 넬손스는 스승이자 멘토인 거장 마리스 얀손스의 후광에 힘입어 국제 지휘계의 라이징 스타로 각광받던 시절 빈 필에 데뷔했다. 그 직후인 2010년 11월 악단의 일본 투어에 동행했으며, 2020년에는 그 유명한 ‘빈 필 신년 음악회’의 포디움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내한 공연의 메인 레퍼토리는 구스타프 말러의...
[이 아침의 지휘자] 태권도를 사랑한 세계적인 지휘자…안드리스 넬슨스 2024-06-23 18:26:39
지휘자로 전향했다. 세기의 거장 마리스 얀손스(1943~2019)의 제자로도 유명하다. 얀손스 또한 라트비아 출신 지휘자다. 넬슨스는 사이먼 래틀이 상임지휘자로 재직한 버밍엄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거쳐 2014년부터 미국 보스턴심포니 음악감독을 맡았다. 보스턴심포니는 미국 클래식의 자존심이자 미국 오케스트라 중...
[이 아침의 바이올리니스트] 유럽 오케스트라 벽 뚫은 거장들의 파트너, 이지혜 2024-05-05 18:46:28
이지혜다. 그는 오이겐 요훔, 마리스 얀손스 등이 이끈 이 악단에서 바이올린 부문 최초의 여성 악장이란 타이틀을 단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지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 독일 크론버그아카데미와 뮌헨국립음대 등에서 수학했다. 2005년 사라사테 국제콩쿠르, 2009년 레오폴트...
[아르떼 칼럼] 택시에서 듣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2024-03-15 18:10:06
당시의 음악감독이던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와 함께 세계 연주 여행을 하는 여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50번의 콘서트’다. 악단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웨토 등을 돌며 콘서트와 마스터클래스를 열었다. 영화는 한 단원이 택시에서 만난 기사를 비춘다. 그는 승객으로 만난 로열콘세르트...
[이 아침의 연주가] 전쟁 속에서 피어난 기적의 피아니스트, 당타이손 2024-02-28 18:36:50
네빌 마리너, 마리스 얀손스 등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와 손을 맞췄다. 베토벤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는 ‘베토벤 마라톤 프로젝트’로 세계 투어를 하기도 했다. 교육자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캐나다 몬트리올 음대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지낸 그는 2021년 쇼팽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브루스 리우를 길러낸 스승으로 화제를...
파비오 루이지 "음악에 혼을 담는 것, 무엇인지 들려주겠다" 2023-10-30 18:44:08
빌렘 멩겔베르크, 마리스 얀손스 같은 지휘 거장을 배출한 135년 전통의 네덜란드 악단이다. 2008년 영국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뽑은 세계 1위 오케스트라가 바로 RCO였다. 평단은 RCO의 음색을 ‘벨벳 같은 현악 파트, 황금같이 풍성한 금관 파트’라고 표현한다. 루이지는 이에 대해 “전통에 대한 존중과 연주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