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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호 비극' 원인은…어선의 38%가 21년 넘은 노후선박 2024-11-14 06:01:01
'노후 어선'에 대한 기준은 따로 없지만, 어업계에선 선령이 20년을 초과하면 노후 어선으로 간주한다. 해수부는 어업인의 고령화와 어촌 인력 감소 영향으로 신규 등록 어선이 줄어들면서, 노후 어선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규 등록 어선은 지난 2000년 9만5천890척에서 작년 6만4천233척으로...
고수온에 홍합·굴 생산량 감소…광어·우럭도 생산 차질 2024-10-20 06:15:00
각각 39.0%, 74.9% 줄었다. 어업계는 오징어가 수온이 낮은 어장을 찾아 기존 어장을 이탈하면서 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협 회원 조합의 위판 통계를 보면 작년 기준 오징어 위판량은 2013년보다 79% 감소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오징어는 기존에 잡히던 해역에서 자취를 감췄다"며 "오징어잡이만 해온...
베테랑 선장 해외로, 선원은 만성부족…'해양식량 안보' 흔들린다 2024-09-11 17:17:10
선장 5분의 2가 나간 것이다. 원양어업계 관계자는 “필리핀, 대만 등 외국 선사에 취업하면 같은 연봉을 받고도 연간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의 세금을 회피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직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내 원양어업계가 극심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젊은 구직자들이 힘든...
韓원양업, 10년 만에 세계 3위→18위 추락 2024-09-11 17:14:08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원양 어업계는 순위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한국 원양어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하락은 1차적으로 정부의 지원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세계 각국이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해 원양어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원양어업의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구축하는 데...
해수욕장·어가 '몸살'..독성 해파리 유입 역대 최대 2024-08-16 06:10:27
어업계 관계자는 "지난 봄철 중국 집중호우로 양쯔강 영양물질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생육 조건이 좋아져 해파리가 대량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수 온도가 상승한 것도 플랑크톤 등 먹이가 늘어난 환경도 해파리 개체 수 증가와 성장에 유리한 조건으로 꼽힌다. 해수부는 해수욕장 쏘임 사고 방지를...
독성 해파리 유입 역대 최대…해수욕장·어가 '몸살' 2024-08-16 06:01:01
어업계 관계자는 "지난 봄철 중국 집중호우로 양쯔강 영양물질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생육 조건이 좋아져 해파리가 대량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수 온도가 상승한 것도 플랑크톤 등 먹이가 늘어난 환경도 해파리 개체 수 증가와 성장에 유리한 조건으로 꼽힌다. 해수부는 해수욕장 쏘임 사고 방지를...
[데스크 칼럼] 주택 개발 생태계 붕괴 막아야 2024-02-21 17:26:07
어업계에선 국내 시행사(디벨로퍼) 규모를 6만여 곳으로 추정한다. 시행사의 설립 자본금은 법인 3억원, 개인 6억원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시행사 추진 중인 3600여 개의 PF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들 프로젝트는 금리와 공사비 급등, 미분양 속출, PF 부실 현실화 등으로 3년째 표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발...
중국발 무역 압박에 대만 수출업자들 신규 시장 모색 2024-01-09 14:49:03
올해 핑둥현 어업계를 위한 강의 수를 6개로 두배 늘렸다고 전했다. 민진당 라이칭더 총통 후보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이 대만의 선거를 방해할 수 있다"며 "중국에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대만이 걸어야 할 길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SCMP는 "대만의 중요 선거가 다가오면서 중국은 경제 전술로 '대만...
광주·아산도 '선방'…분양 온기, 지방으로 2023-06-14 17:49:43
늘어업계에선 최근 지방 단지에서 청약 호실적이 잇따르는 건 지역과 단지의 특수성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서울에서 외곽으로 분양 열기가 퍼지는 흐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매 규제 완화와 자재값·인건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 추이 등을 고려할 때 지방에서도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수요자가...
[천자칼럼] 태평양도서국 2023-05-11 17:52:46
어업계는 한국의 첫 원양선을 1958년 1월 부산에서 출항한 제2, 3 지남호로 친다. 앞서 제1 지남호가 인도양까지 시범 조업을 다녀오긴 했지만, 뱃길로 약 9000㎞나 되는 아메리칸사모아로 향한 제2, 3 지남호가 ‘최초’라는 것이다. 변변한 수출품이 없던 시절, 달러를 벌어들일 원양선 출항은 국가적 관심사였다. 이승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