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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7일 제헌절…대한민국 법치주의는 안녕한가 2024-07-16 17:34:13
언더도그마’ 같은 고정관념에 빠진 채 들쭉날쭉한 판결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 직전 정부 때 ‘김명수 대법원’의 일탈은 아직 일소되지 않고 있다. 국회와 법원이 헌법 수호를 외면하니 법치주의 확립은 요원하다. 거대 노조가 툭하면 가두를 점령하며 불법 파업을 일삼는 사이 곳곳에서 떼법이 횡행한다. ‘정치적 타결’...
정부의 불법, 개인의 불법, 어느 쪽 해악이 더 큰가 [허원순 칼럼] 2022-11-17 17:37:07
기류나 유별난 한국적 언더도그마 현상이 법원에까지 퍼져 있다는 사실은 그것대로 계속 극복 과제다. 아직은 1심이지만 ‘일산대교 정상화 판결’로 돌아봐야 할 근본 문제는 따로 있다. 책임감도 없이 내지르는 퇴행의 한국 정치는 논외로 치더라도, 제법 틀을 갖춰온 행정 영역에서 왜 위법·범법이 끊이지 않는가 하는...
김재섭 "전장연 지하철 시위 불가피?…부패범죄 용납 안돼" 2022-09-12 15:02:34
“언더도그마(약자는 무조건 선하다고 믿는 인식)에 빠져 전장연 비판에 결계를 치는 진 교수의 모습에서 윤미향과 정의연을 결사옹위하던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앞으로 진중권 교수는 정의연과 민주당을 무슨 명분으로 비판하실 건가”라고 했다. 아울러 “심지어 전장연은 모든 장애인을 대변하지도...
"약자는 무조건 선하냐"…연대 청소노동 시위 고소인의 항변 [이광식의 관계자 A씨] 2022-07-12 13:44:02
걸 두고 언더도그마라고 한다. 무조건 약자는 선이고 강자는 악이라는 논리다. 동의하지 않는다." ▷"20대 남성들의 '공정감각'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한 나임윤경 교수의 수업계획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그 분과 직접 소통하거나 한 적은 당연히 없다. 다만 교수께서 강의하시는 장소가...
[사설] 대법원 가서야 정리해고 인정받는 기업들의 '사법적 고단함' 2022-06-14 17:32:41
‘언더도그마(약자는 선하다) 현상’과 ‘노동자·노조=약자’라는 과거 산업화 초기부터의 관념에서 탈피한 의미 있는 새 사례다. 차제에 과도한 고용 경직성의 폐단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도 위기에 처하지 않는 한 근로자를 내보낼 수 없을 정도의 경직성은 역설적으로 근로자가 한 직장에 모든 것을 걸게 하면서...
모두 '노동자'라 했으니…화물파업의 가려진 교훈 [여기는 논설실] 2022-06-10 09:41:38
언더 도그마 현상(약자는 대개 선하다는 편견)’ 탓이 컸을 것이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기업계도 특고 및 유사 종사자들을 많이 ‘껴안는’ 쪽으로 빠르게 움직였다. 함께 일하는 상대방에 대한 선의의 처우개선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 컸을 것이다. 하지만 늘 정부 눈치를 보고 사회적 분위기도 고려해야 하는 게...
이준석 대표는 왜 장애인 단체와 다투나 [여기는 논설실] 2022-03-29 09:30:03
언더도그마 담론으로 묻어버리는 것이 가장 편하다는 것을 학습했기 때문"이라고 직격했다. 언더도그마란 약자를 뜻하는 언더독(underdog)과 맹목적 견해나 독단을 뜻하는 도그마(dogma)의 합성어로, 힘의 차이를 근거로 선악을 판단하려는 오류를 말한다. 약자는 무조건 선하고 강자는 무조건 약하다고 인식하는 현상이다....
[사설] 한국노총 만나는 인수위, '노동이사제' 같은 거래는 곤란 2022-03-28 17:17:05
단체이기 때문에 ‘선(善)’이라는 언더도그마적 사고가 만연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한국 노사관계는 ‘기울어지다 못해 뒤집어진 운동장’이다. 양대 노조는 무소불위의 권력집단으로 군림 중이다. 어설픈 선심이라도 써야 할 정도의 사회적 약자가 결코 아니다. 10% 남짓한 귀족노동자들이 주도하는 탓에 전체 근로자의...
[사설] 中企업종 10년, 소비자 후생·산업 육성 어떤 효과 냈나 2022-03-08 17:15:08
언더도그마’ 현상이 여기에도 배어든 것이다. 중소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는 좋다. 하지만 그게 지나쳐 외국 기업 배만 불리고, 신규 사업 선택권을 가로막으며, 청년세대 창업에까지 걸림돌이 된다면 냉정하게 재점검하는 게 옳다. 많은 정책에 일몰제를 적용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현대차가 리콜 내역·침수 여부·사고...
[사설] "노조 불법에 공권력 제 역할 한 적 있느냐"는 中企 절규 2022-03-04 17:09:06
불과한 노조 쪽으로 확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도저히 기업 못해먹겠다”는 절규가 절로 나오는 판국이다. 김 회장의 말처럼 양대 노조는 이제 더 이상 약자가 아니다. 노조는 약자로 돌봐줘야 한다는 ‘언더도그마’는 이제 교정해야 마땅하다. 노조는 커진 덩치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도 응당 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