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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딱 보면 안다'는 관심 화법 2024-11-29 17:45:55
실소를 자아냈다. 엊그제 한국거래소를 방문해서는 ‘관심 화법’을 선보였다. 자신의 휴대폰에 삼부토건 주가 차트를 띄우고는 ‘딱 보니 주가조작’이라고 했다. “딱 보니 100만”이라며 조국 옹호 집회를 뻥튀기하던 모 방송사 보도국장의 언행이 연상된다. 관심법 도사도 아닐진대 그래프를 보고 주가조작을 단언할...
2025년 세계 경제 '다섯 가지 시나리오'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4-11-25 09:22:51
청룡의 해인 갑자년(甲辰年)이 시작된 지도 엊그제 같은데 저물어 간다. 엔데믹 시대의 실질적인 첫해였던 2024년 세계 경제는 한 마디로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기보다 또 다른 디스토피아 문제로 더 큰 어려움이 겪은 해로 요약된다. 이상기후, 자연재해, 전쟁, 난민, 마약, 신종 바이러스 질병 등 이루 거론할 수...
[천자칼럼] '바이오의 TSMC' 꿈꾸는 삼바 2024-11-21 17:32:20
양분했다. 두 업체의 텃밭인 유럽에서 엊그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조원에 가까운 CMO 계약을 따냈다. 올 11월까지 수주액만 지난해 1.5배인 5조3000억원이라고 한다. 창립 13년 만에 세계 3위로 발돋움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업계의 TSMC로 우뚝 설 날이 오길 기대한다. 정인설 논설위원 surisuri@hankyung.com
[사설] 국감 불참했다고 "국방장관 출장비 삭감", 민주당의 예산 갑질 2024-11-14 17:24:32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엊그제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국방부 장관의 내년도 출장비 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방부 장관이 국민의 대표인 국회 동의 없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아 국정감사를 방해했다”며 출장 예산 20억4300만원 감액을 주장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정종태 칼럼] '프레지덴셜하다'는 이재명 2024-11-12 17:22:00
예사롭지 않다. 엊그제 한국경영자총협회와의 정책 간담회도 정치적으로 기획된 자리이겠지만, 뒷얘기를 들어보면 이 대표의 의도가 먹힌 자리였다. 그가 공개 첫머리발언에서 “경총이 전달한 제안서는 거의 수용하기 어려운 일방적인 얘기”라고 강한 어조로 부정할 때만 해도 다들 긴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곧이어 5대...
[사설] 인도 증시 최대 규모 상장…현대차의 파괴적 혁신 이어가길 2024-10-18 17:41:48
일로 평가할 만하다. 현대차 인도법인이 엊그제 마감한 주식 배정의 최종 경쟁률은 2.37 대 1로 예상보다 높았다. 개인투자자 청약률은 50% 이하였으나 기관투자가 입찰 규모가 배정 물량의 7배에 달한 덕분이다. 22일 상장이 끝나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인 33억달러(약 4조5200억원)를 조달한다....
[시론] 금리 인하의 적시성과 낙수효과 2024-10-16 17:46:11
열대야에 잠 못 들던 밤이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덧 잠자리에서 이불을 찾는 시절이 됐다. 시절 변화와 함께 금리 인하라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연 3.25%로 내렸다. 2020년 5월 이후 무려 4년5개월 만의 기준금리 인하다. 코로나19로 풀린 돈줄을 죄기...
[사설] 국정감사 소환된 엔터기업 내부 불협화음…할 일이 그리 없나 2024-10-16 17:43:32
하니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서 진행한 엊그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는 한 편의 코미디였다. 하니 씨는 소속 기획사(어도어)의 모회사 격인 하이브의 매니저에게 ‘직장내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다’고 한 달 전부터 주장해 왔다. 일부 열성 팬이 국민신문고에 진정하고 조직적으로 국회를 압박한 끝에 ‘아이돌 ...
[천자칼럼] 인간의 한계 깨는 마라톤화 경쟁 2024-10-15 17:41:18
세우자 나이키도 반격에 나섰다. 엊그제 나이키가 후원하는 시카고마라톤에서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나이키 마라톤화를 신고 2시간9분56초 만에 결승선에 도달해 세계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인간의 한계를 누가 먼저 깨냐는 마라톤 기록 싸움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정인설 논설위원 surisuri@hankyung.com
[천자칼럼] '산 넘어 산' 댓글 국적 표기 2024-10-01 17:59:54
엊그제 인터넷 댓글 작성자의 접속지 표시를 의무화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등 12명도 지난해에 이어 올 1월 같은 취지의 법안을 재발의했다. 사이버 공간의 투명성을 강화하자는 좋은 취지지만 여전히 논쟁적이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