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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책략가, 화끈한 해결사가 회사를 망치는 이유[박찬희의 경영전략] 2024-07-06 20:10:04
아군도 같이 속이는 어려움이 따른다. 여진족과 전투하면서 기만·유인전술을 쓴 장군을 나라의 위신을 손상시켰다며 탄핵한 꽉막힌 선비들의 나라에서 불가능한 일이다. 수나라와의 전쟁에서 요동에서 압록강까지 후퇴하는 을지문덕의 군대는 무력한 패잔병으로 몰리던 중에도 적진에 가서 시를 쓰고 온 을지문덕은...
[게임위드인] IP는 좋았지만…완성도가 발목 잡은 '킹덤: 왕가의 피' 2024-03-09 11:00:02
'이창'과 여진족 '아신' 두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 스테이지를 깨나간다. 묵직한 타격감을 강조한 전투 시스템은 '엘든링'이나 'P의 거짓' 같은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을 연상시켰다. 구르기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타이밍에 맞게 쳐내는 '패링' 요소가 있다. PC·콘솔이 아닌...
"현종을 바보로 만들어"…'고려거란전쟁' 원작자의 분노 2024-01-18 17:35:14
여진족들이 배를 이용해 경주를 급습한다. 이에 현종은 강감찬을 경주로 급파하고, 강감찬은 동북면과 연관을 맺으며 군사 경력을 쌓기 시작한다. 채충순, 김은부 등이 거란에 사신으로 가서 외교전을 벌인다. 현종의 지방제도 정비도 나오는데, 드라마처럼 심한 갈등으로 묘사되지는 않는다"고 짚었다. 길 작가는 "그리고...
김종서의 집터와 '서울의 봄'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4-01-02 18:07:42
여진족의 땅이었다. 그는 여진과의 전투에서 가슴과 허벅지에 화살을 맞아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여진족을 몰아냈고, 우리 주민들을 이주시켜 나라의 국경선을 확정했다. 16세 어린 나이에 과거에 급제한 문신이고 세종의 명으로 고려사를 저술한 역사학자이다. 그가 태어난 곳은 세종시 장군면인데 ‘장군’이라는...
조선의 첩보조직, 웹툰·드라마로…동시 제작 확정 2023-09-05 10:59:09
집권시기에 활동한 특수 임무 수행 첩보조직으로 여진족 견제와 정탐 등을 펼쳐 국력에 힘을 보탠 기관이다. 실제 '세종실록'에서도 이들이 여진족과 교전 및 추격전을 벌이는 사건 정황들이 다수 담겨있어 활약을 살펴볼 수 있다. 덱스터픽쳐스 김동현 대표는 "기존 연재 웹툰 IP를 기반으로 하는 통상적 영상화...
[윤성민 칼럼] 미워도 적으로 삼아선 안 될 일본 2023-04-11 17:50:50
기유약조(1609년)로 국교를 재개했다. 북쪽 여진족에 군사력을 집중하기 위해선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불가피했다. 얼마 전 한 여론조사를 보면 우리 국민의 70%는 일본에 ‘비호감’이라고 한다. 일본은 미울 때가 많다. 어제 공개된 일본 외교청서에서 독도 영유권 문제를 또 들고나온 것도 그렇다. 그런데 이 설문조사...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7년간의 임진왜란 후 조선·일본·명나라 급변기 맞아, 강화 분위기 고조…1811년까지 통신사 9차례 보내 2022-09-19 10:00:23
명나라는 멸망 직전이었고, 북방에서는 여진족의 압박이 시작됐다. 이미 어선들이 서해 연안을 침범하고, 청나라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조선 침공의 위기가 증폭되는 상황이었다. 그 때문에 현실적으로 국가의 생존과 정권의 유지를 위해 배후의 일본과 우호관계를 맺을 필요성이 컸다. 두 나라는 실리와 형식을 놓고 조정한...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임진왜란으로 최대 10만명 안팎의 백성이 포로가 돼…마카오·인도·이탈리아·포르투갈 등지로 팔려나가 2022-08-29 10:00:03
이룬 대신 멸망이 앞당겨졌다. 만주의 여진족은 어부지리를 얻어 청 제국을 건설했다. 침략을 받아 전장이던 조선은 승전이라는 자기기만에 빠졌다. 의병장들과 백성을 희생양으로 삼았고, 끌려간 포로를 내버렸다. 교토 시내의 ‘미미쓰카(耳塚)’라는 크지 않은 무덤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으로 베어온 조선인의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해양환경·전선·정보력 활용한 전략·전술 천재…다른 민족에게 자랑할 수 있는 역사와 신화 남겨 2022-07-25 10:00:07
만주를 침공해 여진족과 대결했을 수도 있다. 도요토미가 강화 조건의 하나로 할양을 요구한 4개도, 즉 현재 대한민국 땅은 일본의 영토로 편입되고 북한 지역은 명나라, 뒤이어 청나라의 영토가 됐을 수도 있다. 둘째, 그가 노량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전사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긍정적인 가정은 그가 최고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20여회 해전 승리로 패망 위기 극복·동아시아 질서 변화 2022-07-18 10:00:22
노량 전투가 벌어졌다. 북방에서 여진족의 발흥을 목도하고 전투를 벌였으며, 명나라와 일본의 관계뿐만 아니라 내부 사정도 간파한 이순신 장군은 나라의 미래 등을 고려해 명나라 수군과 달리 적극적으로 전투를 벌여 승리했다. 해전의 대승리들은 국내 정치에 큰 영향을 끼쳤다. 조선 정부는 패망의 위기를 극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