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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 동화마을을 찾아, 12월 추천 여행지 5 2024-11-25 10:04:52
올라타면 산타 할아버지 옆자리에 앉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광장 주변에는 갖가지 포토존이 줄을 잇는다. 익살스러운 산타, 알록달록한 기차 등을 배경으로 즐겁게 사진을 찍다 보면 잊고 살았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다. 산타우체국에서 내년 크리스마스에 배달되는 엽서를 쓰고, 루돌프 열차를 타며 즐기다 보면 겨...
올해 한 달 남았지만...연말 목표 1위 "이것" 2024-11-25 06:16:42
일기 쓰기 등을 연말까지 하겠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젊은 세대를 사이에서 '텍스트힙' 열풍이 부는 영향으로 독서 계획을 세운 경우도 많았다. "매일 50페이지씩 읽겠다", "읽다 만 책 완독하기" 등 응답자 7명 중 1명은 올해가 가기 전 독서 습관을 기르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이걸 돈 받고 팔아?"…'사기 논란' 수백억짜리 작품 뭐길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11-16 09:38:56
먼저 사진기의 발명. 아무리 잘 그려 봤자 사진기를 따라갈 수는 없으니, 대신 화가들은 사진이 담을 수 없는 것들을 표현하려고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과학의 발전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X선(엑스레이), 원자 이론 등의 발견을 통해 ‘세상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중요한 것들이 많다’는 인식이 퍼진 겁니다....
으리으리한 재벌집 대문 열었더니…60년대 카페가 반겼다 2024-11-14 18:26:08
여행이 이곳에서 시작된다”는 문구와 함께 들어서면 기존 차고로 쓰이던 낮은 층고의 공간이 등장한다. 마치 비밀의 공간에 숨어드는 듯한 동선. 벽면엔 ‘오르빗 스튜디오’의 증강현실 작품 ‘한 잔의 오디세이’가 벽화 형태로 그려져 있다.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으면 커피 여정이 생생하게 시작된다. 이어지는 지하...
아이스크림에듀, 초등학생 위한 세계사 ‘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시리즈 출간 2024-11-12 08:25:44
가이드로서 세계사적으로 유명한 장소를 여행하며 관련 역사를 설명해준다. 콘텐츠는 단편적인 역사적 사실을 비롯해 에피소드 별 생각의 확장을 돕는 ‘송쌤의 리더스 가이드’, 해당 역사에 더욱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리키의 비밀 다꾸’ 등 다양하게 구성돼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적 사건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100년 방랑' 천경자, 마침내 고향에 돌아오다 2024-11-11 18:28:09
아니라 미국 땅이었다. 천경자 화백(1924~2015·사진)이 100년에 걸친 여행을 마치고 고향인 전남 고흥에 돌아왔다.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찬란한 전설, 천경자’가 그의 생전 생일이던 11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삶의 고달픔을 꽃과 여성, 모성으로 승화한 그의 회화 58점을 중심으로 유품 등 총...
‘100년 방랑’ 끝내고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온 천경자 2024-11-11 16:38:06
땅이었다. 고(故) 천경자 화백(1924~2015)이 100년에 걸친 여행을 마치고 고향인 전남 고흥에 돌아왔다.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찬란한 전설, 천경자'가 그의 생전 생일이던 11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삶의 고달픔을 꽃과 여성, 모성으로 승화한 그의 회화 58점을 중심으로 유품 등 총 100여...
"이제 '본캐' 찾았어요"…'인문학 작가' 변신 특수통 검사 2024-11-04 18:43:52
그는 이제 작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STX그룹 비리, 자원외교 의혹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한 ‘강골 특수통’의 진짜 모습은 역사와 인문학을 사랑하는 ‘글쟁이’였다. 최근 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그는 자신을 “보고 들으며 오감으로 느끼고 사색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으로 표현했다. 지방 검찰청으로 발령 날...
'에곤 실레' 덕후라면? 오스트리아 툴른으로 2024-10-30 10:04:04
떠나는 여행. 오늘은 에곤 실레의 그림 속 툴른으로 떠나봅니다. 서른 살이 채 되지 않는 나이에 스페인 독감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 에곤 실레. 그러나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기에는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그의 혁신적인 작품은 실레를 빈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만들어놓았다. 실레는 독특한 제스처와...
노벨상 수상 후 첫 공개행보 "저의 일상 달라지지 않길" [중림동 사진관] 2024-10-19 11:00:01
작가는 "술을 못 마신다"며 자기 이야기를 꺼냈다. 최근 건강을 생각해 커피를 비롯해 모든 카페인 음료를 끊었고, 좋아하던 여행도 이제 거의 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시 말해 저는, 무슨 재미로 사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 사람입니다. 대신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무리 읽어도 다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쏟아져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