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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직무·성과급제'…바이오·IT업계로 확대 2025-02-13 17:45:29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연구개발직에 직무·성과 연동제를 도입하기 위해 직원 설득 작업에 나섰다. 지난 10일 사내 소식지 ‘함께 가는 길’을 통해 임금체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직무·성과에 따라 기본급을 추가 인상해 보상 구조를 단순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통상임금 요건을 완화한 지난해 12월...
손경식 "초불확실성 시대, 과감한 제도개선 필요" [뉴스+현장] 2025-02-06 17:30:22
"연구개발직과 고소득 전문직 등은 근로자가 동의한다면 근로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산성과 괴리된 현행 연공급 임금체계 하에서 법정 정년연장은 대기업조차도 그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고, 일자리를 둘러싼 세대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단지 오래 근무한...
[백승현의 시각] 모두가 9시 출근 6시 퇴근한다면 2025-01-21 17:19:25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구개발직 및 전문직만을 대상으로라도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해주거나 그게 안되면 R&D 분야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 이상으로 늘려달라는 호소도 담았다. 언제부터인가 노동판이라는 곳에 진지한 토론이 사라진 지 오래다. 같은 내용을 두고 한쪽에선 ‘노란봉투법’,...
SNT다이내믹스, 우수 기술논문 포상 2025-01-08 11:09:00
SNT다이내믹스는 연구개발직 사원들이 지난해 전문 기술학회와 기술세미나, 사내 기술논문 발표 등에 제출한 기술논문 65편을 심사해 우수 논문에 대해 포상했다고 8일 밝혔다. 논문 심사에서는 박범희 책임연구원의 ‘동특성해석을 통한 자동포 시스템 거동 예측에 관한 연구’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또...
[사설] 민주당, 반도체 '주 52시간제 예외'가 그렇게 어렵나 2024-12-23 17:46:15
못 미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DS) 부문 연구개발직 등에 특별연장근로를 시행하고 있지만, 엄격한 조건 아래에서 직원들의 동의를 거쳐야 해 회사의 재량권은 매우 제한적이다. 제도 골격 자체를 유지한 채 일부 요건을 완화해 봐야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반도체와 같은 첨단 연구개발에 일반적인 근로시간 제...
[단독] '강성' 현대차 노조도 "임금체계에 직무 특성 반영해야" 2024-10-10 18:17:38
연구개발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보수적인 답변이 나왔다. ‘현대차가 임금체계 개선을 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9.4%가 ‘호봉제 특성을 유지한 별도 임금체계(병행)’를 선택했다. 사실상의 성과급제인 연봉제는 15.1%, 직무에 따라 지급하는 직무급 체계는 14.2%에...
"R&D 예산 삭감에 과학기술 실업급여 신청 2만건" 2024-10-08 14:51:53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연구개발직 실업급여 신청 현황'에 따르면 올해 1~8월 자연과학·정보통신 연구직과 기술직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건수는 1만9,4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실업급여 지급액은 35.8% 급증한 1,600억 원을,...
"자연과학·정보통신 연구직 신규 실업급여 신청 33% 증가" 2024-10-08 06:17:05
더해 연구개발(R&D) 예산이 삭감되면서 연구개발직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고금리 시대 혁신 기업들이 자금난에 고사 상태에 빠졌지만, 소방수 역할을 해야 할 R&D 예산 등 재정은 오히려 긴축돼 현장 연구자들이 이중고, 삼중고에 빠지고 있다"며 "내년 예산에서 혁신기업들과 현장...
"자연과학·정보통신 연구직 신규 실업급여 신청 33% 늘어" 2024-10-08 06:00:08
"자연과학·정보통신 연구직 신규 실업급여 신청 33% 늘어" 황정아 "불황·R&D 예산 삭감 탓…소방수 역할 예산 확대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자연과학과 정보통신 연구직과 기술직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이 급증, 고용 한파가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연봉 많이 줘도 안 가요"…'대감집 유혹' 거절한 이유 [김대영의 노무스쿨] 2024-07-29 06:56:48
붙잡아두는 데 한계가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이달 발간한 '임금정보브리프'에 따르면 이 같은 방식으로는 연중에 발생하는 수많은 성과를 제때 보상할 수 없다. 구성원들에게 동기부여가 이뤄지지 않는 구조인 것. 조직 컨설팅 업체 콘페리의 전신규 상무는 노동연구원을 통해 '수시인센티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