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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와 고급 주택단지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4-02-13 17:39:22
죽첨역이 가까워 역세권이었고, 서대문소학교, 미동보통학교, 죽첨보통학교와 같은 초등교육 시설과 이화, 배재, 연희 전문학교등 고등 교육시설이 근처에 있어 전차 통학이 가능했다. 당시로서는 흔치 않았던 종합병원 성격의 적십자병원이 있어 위급상황에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 서대문 경찰서가 있어서 치안에 어려...
그곳에 도서관을 지었다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4-01-17 14:22:47
소학교에 다닐 때는 매우 병약해 죽을 아이를 왜 학교에 보내냐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연희전문학교 입학 후에 선교사 무쓰의 도움으로 미국 유학길에 오르고 그곳에서 일생의 은인 두 사람을 만난다. 이역만리에서 독립운동을 지휘하던 이승만과 10살 연하의 박마리아다. 박마리아의 집안도 형편이 어려웠지만 어머니가...
윤동주를 만났다…자하문을 돌아 길가 외딴 우물에서 2023-11-30 17:45:29
윤동주문학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희전문학교 재학 시절 윤동주는 소설가 김송의 누상동 집에서 하숙 생활을 했는데, 종종 인왕산에 올랐다고 하고요. 이 자리엔 원래 청운수도가압장이 있었어요. 수압이 약한 고지대에 수돗물을 잘 공급하기 위해 물살 세기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시설. 산 중턱에 있는 청운아파트에...
마음은 유럽을 달린다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중림동 이야기] 2023-11-30 16:17:52
연희전문학교의 통근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마련한 방안이었다. 이 열차는 통학하는 학생과 출근하는 시민들이 사용했지만, 주말에는 서울 인근으로 놀러 가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한다. 경의선, 지금은 마치 철 지난 곡마단의 서커스처럼 아련하게 보일지라도 여기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회한이 스며있다....
서울상수도사업본부, 윤동주가 살았던 곳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중림동 이야기] 2023-08-01 18:01:31
캠퍼스의 핀슨관이다. 연희전문학교 문과에서 수학한 그는 이 건물에서 이양하, 김송 교수 등에게 수업을 받았다. 그가 거처한 곳은 학교 기숙사였지만 일제강점기 말기로 접어들면서 여러 곳을 다니며 하숙했다. 그런데 그중 한 곳이 이곳 중림동 일대, 성문 밖 첫 동네였다면 믿으시겠는가? 윤동주의 사촌, 송몽규 선생의...
분양가 상한제 매력…공공택지 '청약 열풍' 2023-07-21 17:55:26
단지인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전용 84㎡ 공급가액은 6억2000만~6억3000만원대였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공공택지에는 교통과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 정주 여건이 체계적으로 갖춰질 가능성이 크다”며 “노후화된 도심에 비해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3분기 11곳에서 9183가구...
에비슨 박사 내한 130주년…연세의료원 기념전시회 열어 2023-02-01 11:30:13
학교인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의 교장이기도 하다. 에비슨 동상은 세브란스연합전문의학교 동창회에서 건립비용을 모금해 1928년에 처음 세워졌다. 그러나 1941년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이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1942년 에비슨 동상을 녹여 군수물자로 사용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미스터션샤인' 유진 초이 실존 인물,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2022-12-15 08:09:03
중학교 재학 중 김구 선생이 세운 중앙육군군관학교에 입학해 군사훈련을 받은 뒤 독립운동에 투신했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혀 함경북도 경찰서로 강제 송환됐다가 석방됐다. 이후 윤동주와 함께 서울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했고, 졸업 후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1943년 7월 한국인 유학생을 모아놓고 조선의 독립과...
윤동주문학관·간송미술관…靑 등산로 따라 '문화 산책' 2022-05-26 17:02:40
수 있다. 윤동주가 연희전문학교 재학 시절 인왕산에 올라 자연 속에서 시정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지며 10년 전 개관했다. 버려져 있던 청운수도가압장과 물탱크가 의미 있는 건축물로 인정받았고, 시인의 친필 시와 과거 사진 기록 등이 다양하게 남아 있다. 동쪽으로 내려오면 와룡공원, 간송미술관에 다다른다. 힘들게...
광양 망덕포구, 윤동주 詩 숨긴 항아리가…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02-04 17:36:37
1940년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 신입생 때였다. 신문 학생란에 실린 그의 글을 보고 윤동주가 찾아왔다. 동주는 3학년이었고 다섯 살 많았지만 둘은 평생지기가 됐다. 기숙사와 하숙집에서 함께 생활했고, 문학과 예술을 논하며 조국의 앞날을 걱정했다. 북간도와 광양 잇는 문학 현장동주는 습작시를 그에게 가장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