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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공분자로 몰린 아버지 인생을 초상화 그리듯 소설로 담아" 2024-04-30 17:52:33
조 작가가 페이스북에 연재한 엽편소설(짧은 단편소설)을 모아 하나의 장편으로 엮었다. 46일간 원고지 약 20매 분량의 소설을 거의 매일 연재했고, 실시간으로 달리는 독자의 댓글을 피드백 삼았다. 제목에 광시곡(자유로운 형식의 기악곡)이 들어가는 것도 이 같은 형식과 연관이 깊다. 아버지에 대한 회상을 시간 순이...
"피아노로 소설을 쓰는 것처럼 연주해보고 싶어요" 2024-01-09 18:14:06
“엽편소설은 나뭇잎에 쓸 만큼 짧은 이야기를 말해요. 60분 남짓의 연주를 통해 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과 닮았죠. 저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여섯 작곡가의 음악을 통해 저의 색깔을 보여드릴게요.” 8일 서울 신촌동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아니스트 김준형(27·사진)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올해...
그 많던 지방대생은 어디로…"청년 패배감 담아내고 싶었다" 2022-10-12 17:57:11
소설집은 2017년부터 5년간 일간지에 연재한 엽편소설(짧은 소설)을 묶었다. 모두 49편을 모아놓고 보니 지방대 동기인 ‘박정용’과 ‘전진만’이 주인공인 장편소설처럼 읽힌다. 소설은 두 인물의 ‘웃픈(웃기고도 슬픈)’ 나날을 그린다. 지방대 졸업 후 학자금 대출 빚을 진 채 시작한 사회생활은 녹록지 않지만, 정용...
틱톡·쇼츠 전성시대…'엽편소설' 40년 만에 컴백 2022-08-31 17:53:35
작품 해설을 쓴 소설가 장정일은 “(엽편소설은) 홍길동인가?”라며 “분량이 적다고 날림으로 쓰거나 일부러 못 쓴 것도 아니요, 다른 사람 이름으로 발표되는 것도 아닌데 엽편소설은 서자 취급을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전 민음사 대표)는 “엽편소설은 사라지지 않을 흐름”이라며 “작품...
'무진기행' 김승옥의 초단편소설집 '가짜와 진짜' 2018-07-30 15:39:07
유명한 소설가 김승옥(77)이 1980년 초에 써서 발표한 초단편소설(엽편소설)들과 함께 미발표작 1편을 새로 담아 소설집 '가짜와 진짜'(출판사 보랏빛소)를 펴냈다. 미발표작 1편을 제외하고 '아내의 몸', '한밤중의 작은 풍경' 등 21편은 모두 전에 책으로 나온 작품들이지만, 작가가 직접 이...
소소하지만 톡 쏘는 사찰 에피소드 33편 2018-01-30 09:38:03
펴냄)는 사찰 주변에서 일어난 에피소드에 상상력을 입힌 33편의 엽편 소설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실린 책이다. 저자인 이형순 씨는 MBC 베스트극장 '복날이 온다', '마을버스' 등을 집필하기도 한 방송작가 출신. 불교가 좋아서, 불교를 알기 위해 삭발하고 출가 체험도 해봤고, 108배 수행을 365일 쉬지...
화천쪽배축제 관광객 2배 증가…지역 경기에 도움 2017-08-07 11:26:34
엽편주는 현재까지 2천618명이 이용해 648만원의 입장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 856명이 이용해 260여만원을 입장료로 낸 것에 비하면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새롭게 시설을 보강한 야외 물놀이장과 하늘 가르기에도 지난해보다 2배 가깝게 늘어난 관광객 수와 수익금 규모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기념품 판매점과...
화천 붕어섬에서 '쪽배축제' 29일 개막 2017-07-24 11:32:34
연다. 축제 기간 수상 자전거 '월엽편주'를 비롯해 카약, 카누, 범퍼보트, 키드존, 워터 슬라이드, 야외 물놀이장, 하늘 가르기, 물놀이장, 애니멀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50%를 지역 상가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성석제 "짧은 소설에 불꽃 튀는 듯 짜릿한 무언가 담아" 2017-06-15 08:40:00
빗대 엽편(葉篇)·장편(掌篇)으로도 불리는 짧은 소설은 원고지 20매를 좀처럼 넘지 않는다. 이기호·조경란·김솔·안영실 등이 지난해부터 잇따라 초단편 소설집을 선보였다. 돌이켜보면 성석제는 이런 트렌드의 맨 앞에 서 있었다. 시로 등단한 성석제가 소설가로 본격 전향한 건 1994년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화천 '쪽배축제' 내달 29일 개막…16일간 이어져 2017-06-12 16:42:01
월엽편주, 범퍼보트, 카약, 카누 등이 운영된다. 육상에서는 자전거와 전동 스쿠터, 하늘 가르기, 야외 물놀이장 등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지난해 도입돼 호응을 얻었던 평상촌과 천렵촌은 올해도 운영된다. 애니멀존에서는 아름다운 공작새가 첫선을 보인다. 축제의 백미인 '대한민국 창작쪽배콘테스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