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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전민철 "아빠는 내가 행복한 건 안 보여?" 한국의 빌리 엘리어트, 세계로 날다 2025-02-05 17:50:20
시절 ‘영재발굴단’이란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 빌리 역을 지망하는 후보생 가운데 그가 있었다. “남자가 무슨 발레냐”라는 아버지의 질책에 “아빠는 내가 행복한 건 안 보여?”라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던 모습. ‘빌리 엘리어트’ 서사가...
"韓, 교육열 아닌 성적열…천재 원하면 천재 기르는 교육해야" 2025-01-08 17:50:55
우리가 생각하는 영재가 어떤 학생인지에 대한 합의도 없습니다. 지금은 모난 데 없이 평균적인 영재를 키웁니다. 이런 분위기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크고 굵은 사람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한국 교육의 현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한계에 갇힌 상황입니다. 한국은 그동안 추격 국가형 교육을 했습니다. 추격...
병원에서 살롱 음악회 열어주는 의사 "피아니스트 꿈을 후원으로 이뤄요" [음표 위의 사람들] 2025-01-08 11:04:19
지원을 받았다. 이들은 단순한 후원자와 예술가의 관계를 넘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인간적 유대와 우정을 쌓아 나갔다. 한국 음악계에서도 후원자와 예술가가 만나 시너지를 내는 사례가 있다. 피아니스트 한상일과 청담동 피부과 '살롱드닥터튠즈'의 나지혜 대표 원장도 그 중 하나다. 클래식 음악애호가인...
"발레 좋아 고등학교도 안 갔어요" 16세 영재의 꿈 2025-01-05 17:09:53
하남문화예술대극장에서 열린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에서 주인공 ‘마리’ 역할을 맡아 2회차에 걸쳐 전막을 이끌었다. 최연소 객원 주역 캐스팅으로 성인 무용수들 틈에서 안정적인 주역으로 활약한 그는 대체 누굴까. 최근 서울 서촌의 발레웨스트 연습실에서 만났다 . 염다연은 2023년부터 한국무용교사협회...
정무성 이사장 "경쟁 넘어 세상 돌아보는 따뜻한 아티스트 키우고 싶어요" 2024-12-26 17:25:25
실적을 내는 걸 넘어 사회 환원의 가치를 아는 예술가를 육성하는 것이 장학 사업의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2009년 문화예술 장학 사업을 시작한 정몽구재단은 클래식, 무용, 국악 분야에서 누적 2800여 명을 지원했다. 재단 지원 덕에 가정 형편과 상관없이 많은 학생이 재능을 꽃피웠고, 재단은 영재들의 ‘키다리...
"김기민, 전민철 배출한 한국 발레 이미 세계적 수준" 2024-12-10 14:10:31
잘 파악하고 있었다. 그는 “한국예술가의 강점은 훌륭한 교육을 통한 철저한 테크닉, 높은 수준의 전문성에 있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 무용수들은 전문 교육으로 다져진 학습 태도로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주어진 과제를 망설임없이 수행한다. 파테예프는 김기민을 동시대 현역 무용수 가운데 세계적...
발달장애인 '하모니'…미소 지은 '호랑이 마에스트로' 2024-11-19 18:17:07
맡은 30여 명의 음악도는 김대진 총장(예술감독)의 손짓에 맞춰 ‘캐논’ 선율을 만들어갔다. 연습을 마친 김 총장은 “학생들로부터 힐링을 받고 있다”며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엄격한 레슨으로 한때 ‘호랑이 스승’이라고 불리던 것이 무색한 모습이다. “제가 호랑이라뇨, 이빨 다 빠진 지 오래인데….”(웃음) 김...
韓 피아니스트들의 스승 김대진, 특별한 아티스트들과 호흡한다 2024-11-19 08:32:40
관현악기, 피아노, 성악을 맡은 30여 명의 음악도는 김대진 예술감독(한예종 총장)의 손짓에 맞춰 '캐논' 선율을 만들어갔다. 연습을 마친 김 총장은 "학생들로부터 힐링을 받고 있다"며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엄격한 레슨으로 한 때 '호랑이 스승'이라 불렸던 것이 무색한 모습이었다. "제가 호랑이라...
"전 세계 흩어진 韓 발레의 별들, 1월에 서울서 모여요" 2024-11-17 17:24:27
마련했어요.”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구실에서 김선희 교수(65·사진)를 만났다. 그는 1996년 한예종 무용원 창립 후 학교에 몸담으며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수많은 발레 영재를 길러냈다. 내년이면 어느덧 정년 퇴임. 그는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특급 제자를 한데 모아 내년 1월 서울에서...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연주만으로…'지휘계 전설' 카라얀 울렸다 2024-11-15 18:15:47
되던 해 모스크바 그네신음악원의 영재 특수학교에 입학하면서 ‘피아노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1984년 모스크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을 협연한 무대에서 흠결 없는 연주력을 선보이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88년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