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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101명의 현인이 전하는 자유, 시장, 문명 2023-11-03 20:18:12
폰 미제스, 발터 오이켄, 밀턴 프리드먼 등 현대 경제학을 주조한 태두들의 숨결이 생생하다. 전현직 기자인 저자들은 “한 줄의 문장, 하나의 통찰도 놓치지 않으려 했다”고 전한다. 주옥같은 문장, 탁월한 시선, 숨은 이야기를 촘촘히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신문 연재 당시 높은 열독률과 뜨거운 댓글 반응을 불렀다....
[장규호의 논점과 관점] 완력 자랑만 하는 경제처방 2020-12-22 17:46:33
힘으로 틀어막는 억지 처방전만 낸다. 경제정책이 정치행위가 돼버리니, 관치금융을 넘어 ‘정치금융’이란 얘기까지 나온다. 독일 ‘라인강의 기적’을 이끈 질서자유주의의 태두 발터 오이켄은 “경제정책은 안정된 질서를 형성해야 하며, 시장 과정에 자의적으로 개입해선 안 된다”고 했다. 완력으로 시장에 개입하는...
[다시 읽는 명저] "노조의 정책참여가 경제를 정치로 변질시킨다" 2020-12-14 09:01:18
통찰이 집대성된 경제학의 고전이다. 오이켄은 독일 경제의 ‘정신적 아버지’로 불린다. 질서자유주의의 핵심 명제는 “경제정책은 안정된 질서를 형성하는 것이어야 하며, 결코 시장 과정에 자의적으로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오이켄 등장 전 독일과 유럽에선 ‘강단 사회주의자’ 구스타프 슈몰러(1838~1917)로...
[책마을] 라인강·한강의 기적…그 뒤엔 '질서자유주의' 있었다 2020-04-16 18:11:42
질서자유주의는 독일 경제학자 발터 오이켄이 2차대전 후 독일이 나아가야 할 경제적 방향으로 제시한 이론이다. 경제에 관한 국가의 역할을 질서정책과 과정정책으로 구분해 규정한다는 게 핵심이다. 질서정책이란 시장에서 경쟁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게임의 규칙’을 정하는 경제정책이다. 과정정책은 ‘게임의 결과’...
[다시 읽는 명저] "노조의 정책참여, 경제를 정치로 변질시켜" 2019-07-03 17:42:18
원리》는 그의 통찰이 집대성된 경제학의 고전이다.오이켄은 독일 경제의 ‘정신적 아버지’로 불린다. 질서자유주의의 핵심 명제는 “경제정책은 안정된 질서를 형성하는 것이어야 하며, 결코 시장 과정에 자의적으로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오이켄 등장 전 독일과 유럽에선 ‘강단...
[다산 칼럼] 영국 없는 EU는 번영의 길 걸을까 2019-03-18 17:54:15
오이켄이 개발했고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총리가 실행했던 독일의 ‘질서 자유주의’는 어디로 갔나. 경쟁·시장·분권을 중시하는 질서 자유주의 덕분에 전쟁의 폐허에서 ‘라인강의 기적’을 일궈낼 수 있지 않았는가.eu는 협상 과정에서 영국의 탈퇴를 범죄처럼 취급했다. 브렉시트는...
獨 '어게인 대연정' 솔솔…대연정은 메르켈시대 대세?(종합) 2017-11-24 17:08:21
오이켄연구소 소장 역시 유럽연합(EU) 발전을 위해선 분열적 연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또, "소수연정은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선택"(마르첼 프라처 독일경제연구소 DIW 소장), "재선거는 절대 안 된다"(구스타프 호른 거시경제ㆍ경기조사연구소(IMK) 노조분과 운영책임자) 같은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獨 '어게인 대연정' 솔솔…대연정은 메르켈시대 대세? 2017-11-24 11:14:26
오이켄연구소 소장 역시 유럽연합(EU) 발전을 위해선 분열적 연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또, "소수연정은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선택"(마르첼 프라처 독일경제연구소 DIW 소장), "재선거는 절대 안 된다"(구스타프 호른 거시경제ㆍ경기조사연구소(IMK) 노조분과 운영책임자) 같은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Cover Story] 몽펠르랭소사이어티가 주창하는 경제적 자유란…작은 정부·규제 철폐·감세가 핵심 2017-05-15 09:02:08
폰 미제스를 비롯해 독일의 발터 오이켄, 미국 시카고대의 프랭크 나이트, 철학자 카를 포퍼, 젊은 두 학자 밀턴 프리드먼과 조지 스티글러도 참석했다. 몽펠르랭소사이어티의 첫 모임은 이렇게 시작됐다.모임을 주도한 사람은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런던정경대 교수를 맡고 있던 경제학자 프레드릭 하이에크였다. 그는...
[다산칼럼] 몽펠르랭학회의 자유주의에 길을 묻다 2017-04-11 17:26:09
미제스, 프리드먼, 뷰캐넌, 오이켄 등 세상을 바꾸는 데 성공했던 유명한 몽펠르랭학회 회원들의 정신에서 나온 게 현대의 자유주의다. 이에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사회의 참담한 현실 때문이다.요즘 경제적 자유를 말하는 사람은 이른바 적폐 대상이다. 좌파의 눈치를 보면서 자유를 말해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mps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