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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영국판 '전설의 고향' 유령 이야기 2017-11-09 19:13:15
경향을 보인다. 먼지투성이의 옥양목 노동자가 많았던 런던 버몬지에선 굵직한 유령 사건이 여러 차례 일어났다. 1868년엔 버몬지 템스 강에서 낚여 올라온 시체를 조사하기 위해 안치소에 이송했다. 당시 이 시체가 벌떡 일어나 세인트 제임스 교회 안마당을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졌다. 그 결과 2000여 명의...
[신간 《원더랜드》 읽기] 중세 귀족들이 향신료에 열광했던 진짜 이유는? 2017-03-10 16:30:57
인도와 후추를 거래하지 않았다면 옥양목 천의 교역도, 그로 인한 면 섬유 시장의 부흥과 산업혁명도 한참 늦춰졌을지 모른다.수많은 다른 형태의 쾌락이 그랬듯, 향신료에 맛들인 인간은 지리적으로나 실존적으로나 자신의 뿌리를 벗어나 멀리까지 진출했다. 인간을 인간이게 만드는 것은 자신을 규정하는 경계를 확장하는...
[책마을] 사소한 즐거움이 역사의 물줄기 바꿨다 2017-02-09 17:41:35
동인도 회사는 큰돈을 벌었다. 하지만 옥양목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는 유럽에 유통된 이후 150년이나 더 기다려야 했다. 17세기에 화려하게 꾸며진 상점들이 등장하고 나서였다. 상점들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니라 보면서 즐거움을 누리는 공간이었다. 상점에 전시된 천에 반한 귀부인들이 점포를 둘러보며...
놀이가 인류역사를 만들었다…혁신의 동력은 '재미와 즐거움' 2017-02-07 08:40:01
상점의 등장으로 상황이 변했다. 숙녀들은 옥양목(면직물의 하나)에 마음을 빼앗겼고, 면직물은 유행이 됐다. 면직물 무역이 돈이 된다는 걸 알아차린 사람들은 방적기 등을 잇달아 발명했다. 근대 산업혁명은 그렇게 시작됐다. 존슨이 당시 유럽의 풍경을 소상히 전하는 까닭은 인류 역사의 혁신이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변절자 정태우에 `강력 반발` 2016-02-11 10:51:21
일본에 옥양목을 팔면 조선 면포를 만드는 백성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야. 그러면 조선의 상권은 무너지고 외국의 자원 수탈로 이 나라는 병들어 없어지게 될거야. 망국이야 망국!"라고 일침을 놨던 것. 더욱이 천봉삼은 쏟아지는 개항의 물결을 네가 막을 수 있겠냐며 답답해하는 선돌에게 "내가 막으려는...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육의전 대행수 된 정태우와 날카롭게 대립 2016-02-11 07:17:28
니가 일본에 옥양목을 팔면 조선 면포를 만드는 백성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야. 그러면 조선의 상권은 무너지고 외국의 자원 수탈로 이 나라는 병들어 없어지게 될거야. 망국이야 망국!”라고 일침을 놨던 것. 더욱이 천봉삼은 쏟아지는 개항의 물결을 네가 막을 수 있겠냐며 답답해하는 선돌에게 “내가 막으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