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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와 리얼리즘 사이…봉준호 '미키17' 베를린서 첫선 2025-02-16 07:37:40
마크 러팔로와 토니 콜렛이 연기한 독재자 마샬 부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를 암시한다는 해석이 쏟아졌다. 독일 매체 RND는 마크 러팔로의 연기에 대해 "눈을 감고 들으면 트럼프와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인간을 경멸하는 듯한 목소리"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외계를 정복해 탈출한다는 아이디어는 또...
임지연 "5kg 빼고 처절하게"…사극 공포증부터 '공개 연애' 이도현까지 [인터뷰+] 2025-01-27 17:45:16
있는 힘껏 때린다. 온몸으로 체중을 실어서 때린다. 완벽하게 안 아플 수 없더라. (웃음) 너무 추운데 멍석에 누워있고, 눈은 떨어지고, 쉽진 않았다. 몸이 아주 뻐근했다. 그래도 정말 처절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노비의 핍박과 학대가 느껴졌으면 했다. 아버지가 나를 위해서 대신 맞고 하는 것도, 현장에서 대본에는 그...
추영우 "'중증외상센터' 자신 있어, '옥씨부인전'보다 잘될 지는…" [인터뷰+] 2025-01-24 11:09:24
뚝심도 있다. 백강혁을 따라 사선을 넘나드는 중증 환자들과 온몸을 내던진 사투를 벌이며 성장해 간다. 추영우는 "촬영은 '중증외상센터'가 먼저 했다"며 "원래 웹툰을 재밌게 봤다. 평소에 웹툰을 많이 보는데 '중증외상센터'는 처음 나올 때부터 주간 1위였고, 처음 나올 때부터 일주일간 기다려서 봤다...
노윤서 "우리만의 '청설'은 어떤 느낌일까…주저함 없었죠 " (인터뷰①) 2024-10-31 11:50:06
연기에 도전했다.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노윤서는 "리메이크작이라는 게 선택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대본을 봤을 떄 마음 울리는 장면이 많았고, 용준의 진심 어린 마음에 여름이가 받아들이는 부분, 자매와의 관계성이 개연성이 깊고 좋아서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본 자체가 주는 힘이 커서 선택을...
김세정·이종원 설렘주의보 예고, 로맨스 끌올 '취하는 로맨스' 2024-10-30 13:59:30
가는 두근거리는 변화까지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김세정과 이종원의 케미스트리는 단연 최고의 관전 포인트. 박선호 감독과 이정신 작가 역시 김세정, 이종원을 향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박선호 감독은 “비주얼과 연기 모두 기대 이상의 합이었다. 작품에 대한 생각이나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서로 소통하며...
진선규, 月 30만원 벌던 무명 배우→유명 배우의 삶 "어마어마해" [인터뷰+] 2024-10-24 16:57:12
하는 연기도 좋지만, 무대는 제 시작점이에요. 텅 빈 무대 위 온몸을 사용해 이미지를 만들고 관객과 호흡을 주고받으며 만들어내는 현장감이 매력이죠. 그게 무대 예술이고 리얼리티입니다. 무대에서 연기를 하면 또 다른 상상력을 만들어주죠." 무명 생활 끝에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그는 무대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유승호 "56kg까지 빠졌다"…데뷔 후 처음으로 '2일1식' 이유 [인터뷰+] 2024-10-09 06:00:01
공연을 해왔던 사람들과 관객들을 존중하고, 자신이 연기했던 성소수자가 가볍거나 편견에 휩싸이지 않도록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하게 내뱉던 유승호는 "이 작품을 하면서 장트러블이 심해 이틀에 한끼 정도만 먹었다"며 "공연 시작 전에 64kg 정도였는데, 끝나고 나선 56k였다"면서 두달 만에 8kg이 줄었다고 밝혔다. 우려...
진공앰프로, CD로…패르트의 음반을 추억하는 방법 2024-10-03 19:17:00
그 음악을 끝까지 감상했다. 정화와 영적인 느낌이 그의 온몸을 휘감았다. 에스토니아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의 곡, 프라트레스(Fratres·형제들)였다. 패르트는 오스트리아 빈에 머물고 있는 현대음악가였다. 아이허는 그길로 패르트의 음반을 만든다. 라틴어로 백지, 깨끗한 석판을 의미하는 ‘타불라 라사(TABULA RASA)’...
'사랑의 발레단' 유니버설이 숨막히게 그려낸 천상의 사랑 2024-09-29 17:22:52
29일에는 니키야를 연기했다. 솔로르와 결혼식을 올린 2막의 감자티는 누구보다 득의양양한 태도로 고난도 32회전을 깔끔하게 해내며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2막의 주인공은 감자티’라는 것을 제대로 각인했다. 감초 역할에도 수석무용수가 대거 기용됐다. 딸을 위해 니키야를 죽인 국왕 역은 수석무용수 이현준이...
현기증 나도록 강렬한 만점짜리 퍼포먼스 2024-09-25 17:21:16
발성을 넘나드는 연기는 매콤한 음식처럼 온몸을 후끈하게 해준다. 조연들도 각자의 서사를 장착해 배역 한 명 한 명이 강한 이미지를 남긴다. ‘킹키부츠’의 진면모는 커튼콜에서 느껴진다. 코러스가 마지막 곡 ‘레이즈 유 업(Raise You Up)’을 부를 동안 조연 드래그퀸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과 손뼉을 맞추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