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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럽다고? 이게 봉준호인데…'미키17' [리뷰+] 2025-02-18 22:00:03
끔찍해. 여전히, 매번, 항상." 미키17은 스스로도 우주괴물 크리퍼에게 먹힐 줄로만 알았다. 이게 웬걸. 크리퍼들은 미키17을 빙하 위로 끌어 올려 살려줬다. "자꾸 프린트되어 고기 맛이 떨어졌나. 왜 안 먹지? 이봐, 나 육질 괜찮아. 맛도 좋아!" 죽을 위기에서 살아 돌아온 미키17은 금속 우주선 속 자신만의 보금자리로...
'죽음'이 직업인 복제인간…당신에게 '인간성'을 묻다 2025-02-18 00:23:39
만하다. 우주 식민지 원정에 자원한 그는 방사능 피폭 같은 위험한 임무에 투입됐다가 죽으면 생체 프린팅으로 무한정 되살아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이다. 이름 뒤에 붙은 숫자는 지금껏 재생된 횟수다. 마카롱사업 실패로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던 미키에겐 죽는 게 곧 직업인 셈이다. 존재 자체가 희소성이 낮다는 이유로,...
"죽는 건 어떤 기분이야?"…복제인간 미키17에 대한 봉준호의 시선 2025-02-17 19:35:31
만하다. 우주 식민지 원정에 자원한 그는 방사능 피폭 같은 위험한 임무에 투입됐다가 죽으면 생체 프린팅으로 무한정 되살아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이다. 이름 뒤에 붙은 숫자는 지금껏 재생된 횟수다. 마카롱사업 실패로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던 미키에겐 죽는 게 곧 직업인 셈이다. 존재 자체가 희소성이 낮다는 이유로,...
[홍영식 칼럼] '북핵 괴물'로 만든 트럼프 1기 되풀이 안 된다 2025-02-17 17:53:00
정책은 결과적으로 북핵 괴물을 초래했다. 트럼프는 집권 초 ‘화염과 분노’ 충격요법으로 북한을 협상장에 끌어냈다. 이후 김정은과의 세 번 회담을 보면 애초부터 북한 비핵화에는 큰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2018년 6월 싱가포르 회담 합의문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CVID)’가 빠졌다. 김정은은 비핵화 한마디도 안...
'미키17' 악역, 트럼프 연상?…봉준호 "그렇게 쩨쩨하지 않다" 2025-02-13 12:42:28
덮인 우주 행성 개척을 배경으로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는 임무 수행 중 죽을 때마다 폐기처분 됐다가 복제 인간으로 되살아나는 이야기다. 봉 감독은 이 영화를 들고 13일 개막하는 독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한다. '미키 17'에 대해 봉 감독은 외부에서 들어온 각색 제의를 받아들여 작품을 만든 것은...
공상과학·판타지·재난 등 장르물 풍년…특수 맞은 특수효과 2025-02-06 17:13:22
같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괴물이 한강에서 나타나는 시퀀스다. 한강에 괴물이 빠지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엄청나게 큰 드럼통을 제작해 실제로 떨어뜨려 보기도 했다. 매뉴얼이 없어 많은 시도를 했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의 장르적 경향(공상과학, 판타지, 재난, 디스토피아 등)을 보면 점점 더 특수효과가 증가할...
더 짧게, 더 넓게…K드라마 업계의 새로운 생존 전략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2025-01-26 14:56:18
‘별들에게 물어봐’는 국내 최초로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그만큼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됐다. 해당 드라마의 제작비는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라인업도 자랑한다. 배우 공효진, 이민호, 오정세 등이 출연한다. 하지만 시청률은 2%대에 머무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드라...
자녀 14명 중 8명이 죽었다…가슴에 묻은 아버지가 한 일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1-04 09:32:13
인물과 괴물을 재해석한 독창적인 작품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당시 예술계는 이런 작품을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전통적이고 웅장한 그림을 선호했던 예술계에 이런 작품은 너무 기괴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예술계의 비판, 가난과 슬픔에 좌절한 뵈클린이 꿈을 꺾을 뻔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근처 농가에서 얻어온 콩 한...
이날치, 2집 선공개 싱글 '히히하하' 발매…도깨비 파티 열린다 2024-12-26 10:21:54
괴물들이며 이상한 몸들을 모아 가둔다. 그리고 그들로 프릭 쇼(freak show)를 꾸민다. 그러나 우리의 주인공 더미는 서커스의 피날레에 천막을 무너뜨린다. 이때 갇혀 있던 '비정상'의 몸들이 휘장을 찢고 풀려나며 우르르 우르르 끝 모를 밤을 향해 나아간다. 이번에도 말맛으로 음악을 완성했다. '히히 하하...
[천자칼럼] 일론 머스크의 앙숙들 2024-12-08 17:39:38
계기였다. 제프 베이조스는 우주 사업을 놓고 머스크와 다퉜다. 베이조스가 설립한 블루오리진이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따낸 초대형 계약에 소송을 걸고, 환경 문제로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를 제한해달라고 정부에 청원을 넣자 머스크는 ‘소송(Sue) 오리진’이라고 비아냥댔다. 요즘 머스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