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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군의 쇄국정책,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3-21 12:08:58
더욱더 힘들게 만들었다. 원납전을 부과해 관청과 지주들의 자진 기부를 유도했지만 결국은 백성들의 부담으로 돌아왔다. 대원군은 100년 가까이 성장한 실학자들의 존재와 연구, 정책 대안들을 소홀히 했다. 오히려 천주교와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탄압하기까지 했다. 둘째, 천주교의 수용과 서양세력의 개항...
"영건일기 번역으로 경복궁 중건 과정 세세히 알게 됐죠" 2019-07-10 06:30:00
기부금인 원납전을 어떻게 독촉했고, 공사 노동자들이 일과가 끝나고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도 영건일기에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영건일기는 역사학은 물론 미술사, 민속학, 국어국문학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편찬원이 내는 학술지 '서울과 역사'에 관련 논문을 싣고, 내년에는 영건일기를 다룬...
경복궁 중건 과정 기록한 '영건일기' 한글판 6월 발간 2019-01-27 17:48:31
내용부터 관료의 고충, 원납전(기부금) 징수를 둘러싼 각종 사건·사고까지 세밀하게 기록돼 있다. 여태껏 연구자들은 ‘고종실록’, ‘승정원일기’ 등 연대기 자료에서 관련 내용을 취합하거나, 파편화된 자료에서 일부 정보만을 취해 왔다.경복궁 영건일기는 일본 와세다대가 소장하고 있다....
경복궁 중건 과정 담은 '영건일기' 번역서 6월 발간 2019-01-27 11:15:02
논의 내용부터 관료의 고충, 원납전(기부금) 징수를 둘러싼 각종 사건·사고까지 세밀하게 기록했다. 경복궁 영건일기는 20세기 초 일본의 저명한 역사학자인 요시다 도고(吉田東伍)를 거쳐 현재는 일본 와세다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다. 작년 6월부터 번역 사업을 추진해온 서울역사편찬원은 번역서 발간에 앞서 이달 29일...
"기부금 덜 낸 자 처벌하라"…경복궁 공사비 어떻게 모았을까 2017-01-28 11:30:01
지시했다. '영건일감'에는 원납전 이외에도 왕실 능묘와 민간 묘소 주변에서 좋은 나무를 베어 도읍으로 올려보내라는 명령이 계속해서 나온다. 김동욱 경기대 명예교수는 "영건일감은 원납전과 자재 조달의 문제점을 부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시기의 경제적·사회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료"라고...
[역사 속 숨은 경제 이야기] 경복궁 재건과 당백전 그리고 인플레이션 2016-04-29 19:51:33
일이다. 흥선대원군은 기부금의 일종인 원납전(願納錢)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자 했다. 백성들이 원하는 만큼 돈을 내도록 한 것이었는데, 말이 좋아 그렇지 실상은 강제 모금과 다를 바 없었다. 이 외에도 논과 밭에 세금을 매기는 결두전을 징수했고, 한양의 사대문에 통행세를 신설해 세금을 거두어들였다. 백성들의...
[한국사 공부] 왕의 아버지가 정치를 대신하다 2015-10-16 17:23:14
반강제로 거둬들인 원납전과 상평통보의 100배가 되는 당백전이 화근이 됩니다. 백성들은 백성들대로 너무나 공사 기간이 길어지고 힘에 부친 경복궁 중건에 반발하였고, 당백전은 오히려 실제 가치가 너무나 폭락해 물가 폭등의 결과만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점차 대원군의 지지가 눈에 띄게 확 줄어들게 되지요.한편 당시...
[생글기자 코너] 경제동아리 'DEL'을 아시나요? 등 2015-07-03 16:49:09
원납전을 발행하여 기부금을 받고, 벼슬자리를 돈을 받고 파는 등 돈을 모았지만 충분치 않았다. 그래서 나온 화폐가 ‘당백전’이었다. 당백전은 상평통보의 100배의 가치를 지녔다. 쉽게 말하자면 1만 원의 100배인 100만 원짜리 지폐를 찍어낸 것이다. 5개월 동안 찍어낸 당백전의 양은 1600만 냥이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