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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서 2천년前 남월국 시대 추정 대형 고분 발견 2023-10-20 17:11:26
207년) 이전 월나라에 살던 사람들과 관련이 깊다. 이번 발견으로 장쑤성과 저장성의 경계에 있는 담수호인 타이후 지역부터 주장 삼각주를 거쳐 베트남 북부에 이르기까지 고대 월나라 문화를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고학계는 기대했다. j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고] 그린수소와 원자력수소, 청정수소의 함의 2023-05-24 18:05:19
있다. 춘추시대에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서로 싫어했지만 한 배에 타고 강을 건너면서 폭풍을 만나자 왼손과 오른손처럼 서로 돕게 됐다는 고사에서 유래했다. 이전 정부에서 함께하기 힘들었던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가 이번 정부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는 물론 원전까지 포함한 무탄소에너지로...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會稽之恥 (회계지치) 2022-04-25 10:01:00
월나라는 앙숙지간이었다. 오월동주(吳越同舟)는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탔다’는 뜻으로 서로 미워하는 원수 간에도 공통의 어려움이 있으면 힘을 합한다는 의미다.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는 의미의 절치부심(切齒腐心)도 뜻이 비슷하다. 진나라의 장군이던 번오기(樊於期)는 진왕에게 복수하려면...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철부지급(轍?之急) 2021-08-16 09:00:39
그래서 제가 ‘알았네. 내가 곧 오나라 월나라 임금을 만나게 될 테니 그때 서강(西江)의 물을 끌어다가 그대를 맞이하겠네. 괜찮겠지’ 하고 대답했더니 붕어가 화를 내며 이렇게 말합디다. ‘나는 잠시도 없어서는 안 될 것을 잃고 당장 곤란에 빠져 있는 중이오. 한두 바가지 물만 있으면 나는 살 수 있소. 그런데...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陶朱之富(도주지부) 2021-07-12 09:01:22
담겨 있다. 도주(陶朱)는 월나라의 명신 범려의 말년 이름이다. 월왕 구천은 범려의 충언을 듣지 않고 오나라와 싸워 대패했다. 하지만 20년을 절치부심한 끝에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치욕을 갚았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은 여기서 유래한 고사다. 오나라를 멸망시키는 데 큰 공을 세운 범려는 상장군이 되었지만 “나는 새가...
'집값은 잡자' 정부와 서울시의 오월동주…순탄하게 이어질까 2021-06-09 17:28:55
사이 나쁘기로 유명한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이 한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뜻으로서 서로 미워하면서도 공통의 어려움이나 이해에 대해서는 협력하는 경우에 쓰인다. 하지만 오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오월동주 대신 같은 손자 구지편에 나오는 '수망상조(守望相助) 동주공제(同舟共濟)'를 언급했다. 어려울 때 서로...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西施?目(서시빈목) 2020-12-14 09:00:09
흉내를 내다 비웃음을 산다는 의미- 중국 월나라의 절세미녀인 서시는 가슴앓이병이 있어 언제나 미간을 찌푸리고 다녔다. 그랬더니 그 마을의 추녀가 이것을 보고 그 어여쁨에 감탄해 자기도 가슴에 손을 대고 미간을 찡그리며 마을을 돌아다녔다. 그러자 그 마을 부자들은 대문을 굳게 잠그고 나오지 않았고, 가난한 사람...
[책마을] 역사를 바꾼 사람들의 '굴욕 일대기' 2020-11-05 17:40:11
했던 홍범도, 춘추전국시대 월나라 왕 구천의 책사 범려 등 16명의 ‘굴욕 일대기’를 담았다. 이들이 고난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를 과감함, 불굴, 긍정, 인내, 신뢰, 인정, 애민, 확신 등 여덟 가지 주제어로 정리했다. 이 여덟 가지 덕목은 모두 연결돼 있다. 저자들은 “과감함은 불굴의 의지로 뒷받침돼야...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兎死狗烹(토사구팽) 2020-09-28 09:00:19
없는 인물이라고 판단해 월나라를 탈출했다. 제나라에 은거한 범려는 문종에게 “새 사냥이 끝나면 좋은 활도 감추어지고, 교활한 토끼를 다 잡고 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蜚鳥盡, 良弓藏, 狡死, 走狗烹)”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피신하도록 충고했으나, 문종은 월나라 떠나기를 주저하다가 구천에게 반역의 의심을 받아...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吳越同舟(오월동주) 2020-06-01 09:00:16
예전부터 사이가 나쁜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배를 타고(吳越同舟)’ 강을 건넌다고 치자. 강 한복판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강풍이 불어 배가 뒤집히려고 한다면 그들은 평소의 적개심을 접고 서로 왼손과 오른손이 되어 필사적으로 도울 것이다. 바로 이것이다. 전차를 끄는 말들을 서로 붙들어 매고 차바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