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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볼리비아 거리 가득찬 분노…사상자 속출에 격앙(종합) 2019-11-16 11:26:18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근교의 농촌 지역 엘알토에 사는 원주민들은 15일(현지시간) 일찍부터 집을 나섰다. 원주민 상징 깃발 '위팔라'와 나무 막대 등을 들고 전통의상을 입기도 한 시위대가 해발고도 4천150m의 엘알토에서 꼬불꼬불 길을 따라 내려와 고도 3천640m의 라파스 도심으로 행진하는 데에는 두 시간이...
[르포] 분노·증오 가득찬 거리…볼리비아는 보이지 않는 내전 중 2019-11-16 08:49:08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근교의 농촌 지역 엘알토에 사는 원주민들은 15일(현지시간) 일찍부터 집을 나섰다. 원주민 상징 깃발 '위팔라'와 나무 막대 등을 들고 전통의상을 입기도 한 시위대가 해발고도 4천150m의 엘알토에서 꼬불꼬불 길을 따라 내려와 고도 3천640m의 라파스 도심으로 행진하는 데에는 두 시간이...
칠색 깃발과 전통의상…볼리비아 거리 뒤흔드는 원주민들의 분노 2019-11-15 22:30:19
시위에 합류한 경찰들이 제복에 붙은 위팔라를 떼서 태운 것도 원주민들을 자극했다. 불태워진 위팔라를 본 원주민들은 모랄레스와 함께 원주민의 정체성까지도 부정당한 느낌을 받은 듯했다. "제발 위팔라를 존중해달라"고 말하는 원주민들은 금세 감정이 격해져 목소리를 높이고 눈물을 글썽였다. 카메라를 들고 전 세계...
모랄레스 "난 아직 볼리비아 대통령…유엔·교황 나서달라" 2019-11-15 15:40:13
위팔라' 깃발을 들어 첫 원주민 대통령이었던 모랄레스 전 대통령에 대해 지지를 표시했다. 군인들은 시위대가 지지 집회와 맞불 집회가 몇주 째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코차밤바 지역으로 향하지 못하도록 길목 차단에 나섰다. 지난 2006년 볼리비아의 첫 원주민 대통령으로 취임해 14년 가까이 집권한 모랄레스 전...
[르포] 도심에서 다이너마이트가 '쾅'…전쟁터 같은 혼돈의 볼리비아 2019-11-15 06:01:01
야당 상원 부의장 자니네 아녜스는 '인종주의자'라며 떠나야 한다고 했다. 대선 불복 시위를 주도했던 루이스 페르난도 카마초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무엇보다 목소리를 높여 외친 것은 '위팔라'와 '포예라'(원주민 여성 전통의상)를 존중하라는 요구였다. 볼리비아 인구의 60%를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