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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인생 60여년' 배우 오현경 별세…향년 88세 2024-03-01 16:45:43
오씨는 1955년 고등학생 시절 유치진 작가의 작품 '사육신'을 통해 무대에 데뷔했다. 극단 실험극장 창립 동인으로 활동하며 '봄날', '휘가로의 결혼', '맹진사댁 경사', '3월의 눈' 등에 출연하며 60년 넘게 무대에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1983년부터 1993년까지 방송한 KBS...
[송태형의 현장노트] '기념'의 의미밖에 찾을 수 없는 '왕자 호동' 재연 2022-03-13 14:36:19
반복되는 점에선 바그너의 영향도 엿보입니다. 유치진의 5막 동명 희곡을 3막으로 줄인 고봉인의 대본은 초연 당시 지적대로 서사가 부족할 뿐 아니라 극적 구성력이나 가사의 호소력도 미약했습니다. 민족주의적 색채가 강한 극 내용 자체가 공감을 얻기 힘듭니다. 호동이 최리왕에게 '겨레의 배신자'라 꾸짖고,...
"호동과 낙랑의 사랑, 완전히 새롭게 그렸죠" 2022-03-08 17:23:02
동랑 유치진의 5막 희곡 ‘자명고’를 3막으로 줄인 고봉인의 오페라 대본에 음악을 입혔다. 희곡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설화를 소재로 삼는다. 고구려의 호동왕자와 사랑에 빠진 낙랑국의 낙랑공주가 적의 침입을 알려주는 ‘자명고’를 찢으며 비극적 결말로 치닫는 내용이다. 오페라 대본에는...
'연극의 해'에 문 닫는 연극계 상징…남산예술센터, 역사 속으로 2020-12-14 17:22:49
겸 연출가인 동랑 유치진(1905~1974)이 1962년 설립했다. 정부에서 땅을 불하받고 미국 록펠러재단의 지원금으로 건물을 세웠다. 개막작 ‘햄릿’을 비롯해 수많은 창작극이 이곳에서 탄생했지만 운영난을 겪으면서 위상이 흔들렸다. 동랑이 설립한 서울예대의 실습 공간으로 오랫동안 사용되다가 2009년 남산예술센터로...
'K컬처 산파역' 국립극장…한국 공연예술 70년 창작 신화 썼다 2020-01-15 17:19:37
최초의 국립극장이었다. 초대 극장장은 극작가 유치진이었다. 다음날 창설 첫 공연으로 유치진이 쓰고 허석과 이화삼이 연출한 ‘원술랑’이 무대에 올랐다. 국립극장 소속으로 국립극단 전신인 신협과 극협이 제작한 연극이었다. 작품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려 극장의 유리가 깨질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평일엔...
[부마항쟁 40년] ② 진상규명 보고서는 아직도 '미완성' 2019-07-17 09:01:02
당시 확인된 유일한 사망자였던 유치진(당시 51세) 씨 가족은 진상규명위원회로부터 관련자 인정을 받지 못하고 끝내 관련자 신청을 철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유 씨는 경남 마산에서 시위가 격렬했던 1979년 10월 18일 밤 집을 나간 뒤 10여 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설상가상으로 진상규명위원회가 출범 3년...
"남산예술센터 공공극장으로 정상화해야" 연극계 공개토론회 2018-04-12 14:16:24
사재를 투입한 서울예대 설립자 동랑 유치진 역시 극장이 공공재라는 점을 강조했던 만큼 드라마센터가 공공극장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토론회에서는 연극평론가 김숙현이 '드라마센터의 연극사적 의미와 공공성 논란'을, 연극평론가 김옥란이 '아시아재단 서류를 통해 본 드라마센터의 지원과...
서울예대 "남산예술센터 임대 끝내겠다"…공공성 사라지나 2018-04-03 09:35:47
유치진 역시 극장이 공공재라는 점을 강조했던 만큼 드라마센터가 공공극장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공재로서의 드라마센터 정상화를 위한 연극인 비상대책회의'(가칭)는 지난 1일 발표한 성명에서 서울예대가 갑자기 드라마센터 임대를 철회하려는 시도는 애초에 공공극장으로 설립된 드라마센터의...
극작가 겸 연출가 윤조병씨 별세…향년 78세 2017-10-12 14:21:47
등단했다. 고인은 유치진, 차범석으로 이어지는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계승자로 평가받는다. 대표작으로 '참새와 기관차', '농토' 등이 있다. 1978년 현대문학상(참새와 기관차), 1981년 대한민국연극제 대상(농토), 1985년 대한민국연극제 희곡상(모닥불 아침이슬), 1990년 전국연극제 대상(아버지의...
"친일문학은 반민족 전쟁범죄…친일문학상 폐지해야" 2017-08-15 17:00:01
심사와 수상을 단연코 거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두 단체는 이날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앞에서 '친일 문인과 그들의 작품' 전시를 열었다. 이광수·김동환·모윤숙·유치진·서정주 등 친일 행적이 지적된 문인들의 작품 56점을 재구성해 보여주며 시민을 대상으로 '친일 문학상'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