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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소설가] 1년에 소설 100편…'대문호' 안톤 체호프 2024-04-30 17:53:46
겹쳐 폐결핵에 걸렸다. 1890년 죄수들의 유형지인 극동 사할린섬으로 취재를 다녀와 르포르타주 을 집필했다. 이 여행으로 폐결핵이 더욱 악화했다. 말년엔 요양 생활을 하며 불후의 희곡을 여러 편 남겼다. 를 시작으로 등이 대표작이다. 그의 희곡들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공연된다. 은 세계적 연출가 사이먼...
정적 제거의 끝판왕…뛰는 푸틴 위의 나는 스탈린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2-18 06:30:01
모았다. 시베리아 유형지에서 스탈린은 ‘빈틈없는 유혹자’나 ‘사생아 생산자’며 ‘연쇄적 싸움꾼’, ‘강박적인 말썽꾼’이라는 평을 들으며 최악의 인물로 평가받았다. 혁명 동료가 약탈행위 중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어쩌겠어? 가시에 찔리지 않고 장미를 꺾을 수 없잖아?”라고 무심하게 내뱉었다고도 전해진다....
"내가 살아난다면 1초도 허비하지 않을 텐데!"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02-06 18:01:30
정신세계를 깊이 관찰했다. 그가 유형지에서 발견하고 탐구한 인간 본성의 핵심은 ‘자유’였다. 도스토옙스키 연구자인 석영중 교수에 따르면 그는 자유를 본능과 가치로 나누어 보았다. 본능으로서의 자유가 극대화된 상태는 악, 가치로서의 자유가 극대화된 상태는 선으로 봤다. 하지만 어떤 인간도 완벽하게 자유로울...
러시아 비판 야권인사 시베리아 독방 격리 2023-09-25 08:31:33
죄수 유형지 IK-6로 지난주 이송돼 즉각 작은 콘크리트 독방에 투옥됐다고 밝혔다. 옴스크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2천700㎞ 떨어진 러시아 중남부 도시다. 러시아의 죄수 유형지 이감은 철로를 통해 종종 비공개로 장시간에 걸쳐 이뤄지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카라-무르자는 우크라이나전에 대한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우크라전 비판한 러 야권인사 시베리아 독방에 격리 2023-09-25 08:23:17
죄수 유형지 IK-6로 지난주 이송돼 즉각 작은 콘크리트 독방에 투옥됐다고 밝혔다. 옴스크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2천700㎞ 떨어진 러시아 중남부 도시다. 러시아의 죄수 유형지 이감은 철로를 통해 종종 비공개로 장시간에 걸쳐 이뤄지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카라-무르자는 우크라이나전에 대한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크림반도 타타르족도 대러 전선 동참…푸틴 뒤통수 때리나 2023-07-18 11:36:49
6개월이었다. 인권 운동가였던 그는 수년간 유형지 등에서 고초를 겪었다. 제밀레프는 현재 러시아의 크림반도 점령으로 피해를 보는 것도 타타르족이라고 지적했다. 타타르족이 크림반도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지만, 정치적 체포와 불법 수색의 85%가 타타르족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타타르족은 소련 붕괴를...
반란 일으킨 바그너 용병中 감방 출신 전과자 '인증' 2023-06-29 09:02:42
10번 유형지에서 복역 중이었다. 이곳은 지난해 10월 프리고진이 죄수 모집을 위해 직접 방문했던 장소 중 하나다. 신원이 드러난 마지막 용병은 로만 야마루트디노프(31)이다. 그는 음주운전, 차량 절도, 경찰관 폭행 등 다양한 혐의로 수차례 투옥됐다. 한때 '푸틴의 요리사'로 불리던 측근 인사였던 프리고진은...
'푸틴 정적' 나발니 생일에 러시아 국내외서 지지 시위 2023-06-05 09:44:09
북동쪽으로 260㎞나 떨어진 유형지가 아닌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고 싶다는 취지의 성명을 이날 발표했다. 그는 영어로 된 트위터 성명에서 "누군가 자신의 신념을 견지할 권리의 대가를 기꺼이 지불하려 할 때 사회적 진보와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 세상사 이치"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런 사람들이 점점...
[고두현의 문화살롱] 김만중·소동파·푸시킨…'유배의 밤'을 밝힌 천재 문인들 2022-10-11 17:45:29
이미 재가 된 나무 같고 몸은 마치 매어놓지 않은 배와 같네. 평생의 공적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황주이고 혜주이고 담주라고 하겠네. ◆ 푸시킨이 시베리아 유형지에서 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슬픔의 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찾아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장례식 먼저 치르고 떠나…영화·관광지로 재탄생 2022-10-11 17:39:17
먼저 치르고 유배길을 떠났다. 러시아의 유형지는 혹한과 굶주림으로 악명 높은 시베리아가 대부분이었다. 솔제니친이 에 담은 묘사에 따르면 겨울철 기온이 영하 30도 정도면 따뜻한 날씨다. 음식은 한 끼에 200g 정도의 빵과 너무 오래 끓여서 뭐가 들었는지도 모를 정도의 국이다. 에도 배급 빵 얘기가 나오는데, 1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