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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시장경제 파수꾼'…든든한 기업의 조력자 2024-06-02 18:45:16
육의전 상인들이 일본 상인의 횡포에 맞서기 위해 조직한 한성상업회의소가 전신이니, 올해로 140년을 맞았다. 당시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열강이 밀려들며 조선 상공업은 붕괴 위기를 맞았다. 대한상의는 국내 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졌다. 이후 부산 인천 등 항구 도시를 중심으로 지역별 상업회의소가...
[다산칼럼] 동업조합과 인공지능 2023-11-05 17:30:08
터라, 우리나라에선 동업조합이 발전하지 않았다. 조선의 육의전(六矣廛)과 시전(市廛)은 정부로부터 금난전권(禁亂廛權)을 얻었다는 점에서 동업조합의 특질을 지녔었다. 이어 보부상이 동업조합의 형태를 갖췄다. 동업조합의 구조는 대체로 비슷하다. 조합원이 되려면, 먼저 도제(apprentice)가 돼 장인(master) 밑에서 ...
[천자칼럼] 3년만에 울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 2022-12-29 17:41:54
교차로가 종로네거리다. 조선시대 종로 일대는 육의전을 비롯한 수많은 상점이 몰려 있는 쇼핑가였다.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였다 흩어지는 거리라고 해서 운종가(雲從街)라고 불렀다. 종로네거리에 커다란 종을 매달고 시보(時報) 기능을 하게 한 것은 그래서였다. 조선 태조 때 2층짜리 종루(鐘樓)를 짓고 종을 걸었다. 궁...
138년 '기업 조력자'…시장경제 파수꾼 우뚝 2022-04-21 17:37:12
있다. 1884년 서울 종로 육의전 상인들이 일본 상인들의 횡포에 대항해 만든 ‘한성상업회의소’가 대한상의의 전신이다. 구한말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의 열강이 밀려들면서 조선 상공업이 붕괴할 위기를 맞자 국내 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한국 최초의 상공회의소가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이후 부산 인천 등...
[커버스토리] 물건을 맞바꾸는 물물교환으로 시작된 유통…슈퍼마켓→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으로 진화 2022-03-14 19:19:18
있었습니다. 육의전이라는 시전상인에게만 물건을 팔 수 있는 권리(금난전권)를 부여했죠. 정조는 18세기 후반께 금난전권을 폐지하고 유통산업을 모든 이에게 개방했죠. 남대문시장은 1897년 근대적 상설시장으로 재탄생했지요. 오늘날 두산그룹의 창업자 박승직 옹은 쌀과 종이를 한양에서 해남땅까지 가져다 팔면서 돈을...
'금속활자 출토' 인사동에 유적전시관 갖춘 빌딩 건립 2021-07-22 17:59:17
1층 전체에 조성된다. 전시관 규모는 4745㎡로 도심 내에 있는 육의전 박물관(505㎡)의 9.4배, 공평 도시유적 전시관(공평동 제1·2·4지구, 3818㎡)의 1.25배에 달한다. 공평15·16지구 재개발사업은 2019년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 시범 사업’ 1호 사업지로 선정됐다. 피맛길과 도시 조직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정비와...
금속활자 출토된 공평15?16지구 25층 오피스건물로…국내 최대 유적전시관 들어서 2021-07-22 10:44:36
1층 전체에 조성된다. 전시관 규모는 4745㎡로 도심 내에 있는 육의전 박물관(505㎡)의 9.4배, 공평 도시유적 전시관(공평동 제1·2·4지구, 3818㎡)의 1.25배에 달한다. 공평 15?16지구 재개발사업은 2019년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 시범 사업’으로 1호 사업지로 선정됐다. 피맛길과 도시 조직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공평동에 국내 최대 규모 유적 전시관 들어선다 2021-07-22 10:02:45
있는 육의전 박물관(505㎡)의 9.4배, 서울 시청 내 군기시 유적 전시 시설(882㎡)의 5.38배, 공평 유적 전시관(3,818㎡)의 1.25배에 달하는 규모다. 공평동 제15·16지구 도시 정비형 재개발구역은 2019년도에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 시범 사업’으로 선정됐다. 피맛길과 도시 조직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정비와 존치의...
시전행랑·백화점에서 옴니채널까지…유통산업 끝없는 진화 2021-02-08 09:01:18
남대문시장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조선은 육의전으로 대표되는 시전상인에게만 물건을 팔 수 있는 권리(금난전권)를 부여하는 등 유통을 억제하는 정책을 썼다. 18세기 후반 정조 때 육의전을 제외한 모든 시전상인의 금난전권을 폐지하면서 자유로운 상업 활동이 허용되고 1897년 남대문시장이 최초의 근대적 상설시장으로...
서울 도심 ‘힐스테이트 세운’, 6월말 모델하우스 오픈… 첫 분양 관심 2019-06-18 18:03:02
모시, 삼베, 무명을 파는 국가 공인 상점인 육의전이 있었다. 육의전은 왕실이나 관청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는 대신 6개 상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부여 받았는데, 지금의 ‘조달청’과 유사하다. 을지로, 청계천 주변이 돈이 모이는 곳이라는 풍수지리적 설명은 지금도 입증되고 있다. SK그룹, 한화그룹, 하나KEB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