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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적 확인은…'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2024-11-14 17:48:20
6월 모의평가)부터 시작됐다. 첫 필적 확인 문구는 윤동주 ‘서시’ 중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이었다. 같은 해 수능 시험에서 사용된 첫 필적 확인 문구는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 빛’(정지용·향수)으로, 2017학년도 수능에 한 차례 더 쓰였다. 향수는 2007학년도 ‘넓은 벌 동쪽 끝으로’까...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현실의 벽을 깬 드쿠플레 '샤잠!' 2024-11-11 18:36:50
거울의 이미지가 떠오르게 한다. 윤동주 시인의 시 ‘참회록’ 속 구리거울 그리고 ‘자화상’과 연결된다. 일본 제국주의의 폭력에 대해서도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은 그의 음악이 윤동주의 세계와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 - 칼럼니스트 김현호의 ‘바벨의 도서관’ 꼭 봐야 할 공연·전시● 클래식 -...
우정의 가치를 되새김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4-11-05 17:34:58
테다. 기꺼이 짐을 나누어 지는 사람만주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윤동주는 제 시에서 어린 시절의 친구인 패, 경, 옥 같은 이름을 부른다. 잠에서 깨어난 새벽, 벗들의 이름을 가만히 불러본다. 범석, 용훈, 명철, 영호, 민용, 한배, 명용, 형진, 재하, 정균, 기천, 승현, 강일, 국환, 형우, 동수, 기붕…. 내 삶을 영예롭게...
한강·흑백요리사 열풍에…롯데百 문화센터 K-컬처 강좌 확대 2024-10-22 06:00:05
북토크(책이야기마당)도 진행된다.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역사 해설가와 함께 윤동주 문학관과 시인의 언덕이 있는 인왕산 자락을 둘러보는 문학 기행 강좌도 선보인다. 흑백요리사로 이름을 알린 셰프가 직접 소개하는 요리 강좌도 있다.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한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에게서...
주영문화원 '韓 시대별 베스트셀러' 특별전…한강 특별코너도 2024-10-18 08:00:02
한국문학번역원, 국가유산청, 윤동주기념관 등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문학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른다. 홍길동전, 김만중의 구운몽 등 고전 문학부터 격동의 시기에 활동한 이상·윤동주의 작품, 20세기 광복 이후 베스트셀러까지 시대별 문학 작품들을 선보인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의 특별 코너도...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재즈 밴드 '홍선미 퀸텟' 2024-10-11 18:37:55
'자화상'이 떠오르는 윤동주문학관 윤동주문학관의 ‘열린 우물’ 전시관은 시 ‘자화상’을 모티브로 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외부 소리와 경관이 차단되고, 오로지 하늘과 나무만 보이는 고요한 경관을 제공합니다. 이 공간에서 시 ‘자화상’의 구절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며 시인의 감정을...
주중대사 "돌솥비빔밥 문화유산 올린 中에 '세심한 주의' 요청" 2024-10-07 17:19:50
부채춤 등을 중국 문화로 소개하거나 안중근 의사, 윤동주 시인 등 독립운동가를 '조선족'으로 표기해 논란에 휩싸인 일도 재차 조명됐다. 한국 외교부는 지난달 20일 입장문에서 "역사 문제가 우리 정체성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라는 인식 하에 중국 측의 역사 왜곡 시도에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라며 "지...
박진영, 노개런티로 3시간동안 29곡 열창…PD도 놀랐다 [김수영의 크레딧&] 2024-09-24 19:48:01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 등을 연출해 주목받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하면서 공연 프로그램의 재미를 느꼈던 그는 2019년 만들어진 KBS 대형이벤트사업단에 소속됐다. 그는 "캐스팅, 디렉팅만 하는 PD는 되고 싶지 않았다. 남들이 조명을 달아주면 달아주나 보다, 마이크를 세팅하면 하나 보다,...
나이를 얼마나 먹어야 어른이 될까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4-09-24 17:21:58
11월 20일, 윤동주가 나이 24세 때 쓴 작품이다. 윤동주는 제 몸의 보신과 영달보다도 예민한 양심에 저를 비춰보고 돌아보는 사람이 어른이라고 노래한다. 제 말과 행동에서 부끄러움을 찾고, 제 누추함을 돌아보며 괴로워하는 이들이 사라진 시대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