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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칼럼] '민주당 텃밭' 캘리포니아의 변심 2024-11-11 17:42:39
공립학교에서 의무화된 성소수자 관련 교육과 경찰력의 강화를 인권 탄압과 소수 인종에 대한 차별로 결부하는 과도한 ‘PC(정치적 올바름) 주의’ 정책이 자신들의 삶을 위협한다고 느꼈다. 여기에 민주당 정부의 ‘규제 일변도’ 정책과 ‘부자 증세’ 공약은 테크업계 종사자들의 역린을 건드렸다. 빅테크의 엔지니어...
"애들 다 망친다"…스마트폰 학교서 퇴출되나 2024-11-03 12:46:35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교육당국의 인식이다. 다만 장애가 있거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에겐 제한을 완화하는 등 예외를 폭넓게 적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봤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지난 9월 25일 국회 1차 법안소위 심사에서 "인권위나 다양한 현실적인 적용 과정에서의 논의가 있으니 그 부분...
"생리휴가 쓰더니 SNS 사진엔…" 연휴에 갈등 폭발한 사연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9-29 12:00:08
유럽 등 소위 노동인권 선진국들은 되레 최근 들어서야 도입을 검토 중이다. 실제로 프랑스는 지난 2월 상원에 생리휴가제도 법안이 올라갔지만 찬성 117표 대 반대 206표로 부결됐다. '1년간 유효한 의사 진단서를 휴가 사용 근거로 제출한다'는 조건까지 붙였지만 통과하지 못했다. 도입 반대 측은 "생리휴가를...
유럽평의회, 불가리아 '성소수자 선전금지법' 철회 촉구 2024-08-13 19:24:41
EU 전문매체 유락티브가 보도했다. 마이클 오플래허티 유럽평의회 인권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소위 학교에서 LGBTI(성소수자) '선전'(propaganda)을 금지하는 법안이 최근 불가리아 의회에서 가결된 데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국은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LGBTI에 대한 차별과 적대적인...
조희연 서울교육감 "스스로 판단할 힘 기르게 양극단 생각 다 들려줘야" 2024-08-04 18:06:25
▷조 교육감=그동안에는 정치적 진영 논리로 인해 금기시된 주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어떤 주제라도 토론해야 합니다. 양 입장을 충분히 알게 되면 극단적인 의견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학생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관련해 토론한다면 이를 폐지하자고 주장하는 서울시의원 발언과 그에 반대하는...
"디지털 성폭력의 흔적, 끝까지 찾아서 영원히 지웁니다" 2024-07-08 18:16:26
소위 ‘N번방 범죄’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해외 계정에 올라온 성 관련 범죄물을 끝까지 찾아내 영구히 없앤다는 게 최우선 목표입니다.” 지난 5일 서울 중림동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사무실에서 만난 신보라 원장(41)은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수습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정치투쟁보다 교권"…교사도 MZ노조로 2023-07-27 18:06:23
이번 사건이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며 학교와 교육청이 자신을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걱정이 크다”고 설명했다. ○정치 투쟁 대신 교육정책에 집중2017년 출범한 교사노조는 20~30대 젊은 교사들이 주축이다. 전체의 67.9%가 20~30대다. 소위 MZ노조로 분류되는 이유다. 교사노조의 가장 큰 특징은 보텀업(상향식...
도 넘는 교권 침해, 생활기록부에 남긴다 2023-07-26 18:22:48
진보 교육감들 주도로 7개 시·도에서 도입된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생의 권리뿐만 아니라 의무도 담는 방향으로 개정을 추진한다. 교원의 생활지도 범위와 방식 등 기준을 담은 학생 생활지도 고시안도 8월 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학부모의 책임을 강화하고, 교사의 대응 체계도 수립한다. 이...
장예찬 "진보교육감, 교권 추락에 입 10개라도 할 말 없어" 2023-07-25 14:10:07
아침저널'에 출연해 "진보 교육감들과 전교조가 지나치게 교권을 추락시키고 학생들만 어화둥둥 했던 것이 지금의 교권 추락 사태를 만든 본질적 원인"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이런 참담한 분위기를 누가 만들었느냐는 지적 앞에서 저는 소위 말하는 진보 교육감들이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한다고 보고...
국회 교권보호 관련 법안심사 올해 '0건'…'일 터져야' 움직이나 2023-07-21 06:39:53
지난해 11월에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돼 축조심사를 거쳤다. 올해 상반기에 발의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2건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 역시 아직 상임위에 상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교원의 생활지도 권한을 명시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지난해 개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