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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작가 별세 2022-12-25 22:22:16
우찬제 문학평론가는 이 작품에 대해 "1970년대 우리네 인문주의와 심미적 이성의 한 절정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한 바 있다. 그럼에도 작가는 이 작품이 구시대의 풍경이 되기를 바랐다. 조 작가는 100쇄를 찍은 1996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계엄령과 긴급조치의 시대였던 1970년대에 을 ...
[책마을] 삶에 스며든 AI와 친해지려면 2022-03-17 17:54:56
기술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인문주의 관점에서 기술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AI와 인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성찰해야 인간보다 더 똑똑한 AI를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생각하는 기계’가 ‘생물학적 인간’과 얼마나 유사한지, 기계에 ...
[삼정KPMG CFO Lounge] 물류센터 투자의 미래 2022-01-24 05:50:04
시대 인문주의 학자들이 과거에 찬란했던 로마나 그리스 문화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사용했다. 천 년간 지속된 서구 중세가 한계에 달했을 때 선구자들은 인간과 사회, 문화 및 자연의 근본으로 돌아가 당면한 문제를 점검함으로써 현재를 개선하고 한층 진보된 미래를 만들어냈다. 현대사회에선 본인 혹은 조직이 한계에...
[다시 읽는 명저] "현명한 개인도 군중의 일원이 되는 순간 바보가 된다"…군중이 부화뇌동하는 원인을 사회·심리학 근거해 분석 2020-05-18 09:00:56
개인들이 인문주의에 바탕을 둔 냉철한 이성과 논리로 무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문주의의 길을 가는 것은 고독하지만, 그 결과는 용감하고 자유로운 개인을 양산해 군중행동에 의해 변질된 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이 책 서평에서 “민주주의가 그토록...
[신간] 엄마도 위로가 필요해·불교인문주의자의 경전읽기 2018-12-28 16:20:53
고민을 상담했다. RHK. 296쪽. 1만4천800원. ▲ 불교인문주의자의 경전읽기 = 일지 지음. 수많은 경전과 선어록을 탐구한 일지(1960~2002) 스님이 불교인이 삶 속에서 생각해봐야 할 주제들을 제시하고, 각 주제를 경전에서 어떻게 전달하는지 살펴봤다. 스님이 입적하기 전 2년간 연재한 글을 모은 책으로, 불교의 인문학...
[다시 읽는 명저] "현명한 개인도 군중 속에선 바보가 된다" 2018-05-09 17:35:35
군중심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개인들이 인문주의에 바탕을 둔 냉철한 이성과 논리로 무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문주의의 길을 가는 것은 고독하지만, 그 결과는 용감하고 자유로운 개인을 양산해 군중행동에 의해 변질된 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미국 뉴욕타임스는...
영국, 플라톤 모르는 '인문주의자' 망명신청 거부 2018-01-18 16:49:17
영국, 플라톤 모르는 '인문주의자' 망명신청 거부 (서울=연합뉴스) 유영준 기자 = 이슬람 신앙을 거부해 주위로부터 살해위협을 받고 있다는 한 파키스탄 남성이 영국에 망명신청을 했으나 인터뷰에서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망명신청이 거부됐다. 17일 일간...
[김홍일쌤의 서양철학 여행] (20) 마키아벨리(상) 군주론 2017-11-06 09:01:32
태어난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의 인문주의 명사들의 영향을 받았다. 피렌체의 실제 통치 권력이던 메디치가가 추방되고 난 뒤 들어선 피렌체 공화정의 외교관으로 발탁됐다. 하지만 이후 다시 메디치 가가 복귀하면서 그는 반(反)메디치 인물로 낙인찍히고 공직에서 쫓겨났다. 마키아벨리가 현실 정치에서 추방 됐을 때...
재조명받는 100년전 러시아혁명…학술서 출간 잇따라 2017-10-30 08:05:00
냉전 이데올로기가 아닌 새로운 정치체제 구축과 인문주의의 관점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문학과지성사가 펴낸 '다시 돌아보는 러시아혁명 100년'은 학자 22명의 논문을 모은 책이다. 1권은 정치와 사회, 2권은 인문과 예술이 주제다. 1권의 총론을 쓴 러시아 출신의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산천이 맞붙은 이웃"…한국·중국 문인들 열한번째 만남 2017-10-17 17:11:45
할 인문주의적 태도의 기본"이라며 고정관념과 흑백논리에서 자유로운 시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 대한 한국 독자들의 독법을 예로 들었다. "당연히 오는 봄이라면 이런 질문을 던질 이유가 없다"고 여기며 다른 답을 찾다 보니 한가지 방향으로만 읽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