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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토마토 종자 팔아 수십억 번다…농우바이오 본사 가보니[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2024-10-13 07:00:03
장남 준호 씨를 포함한 오너 일가 지분 52.82%를 주당 3만7526원에 사들였다. 경영권 인수에만 총 2834억원을 쏟았다. 이는 고 회장이 2013년 8월 사망하면서 유가족들이 1000억원대로 추정되는 상속세를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다만 인수 후 주가는 하락세다. 인수가 기준 단순 계산(배당금 수령 제외)...
하워드막스 "경제 법칙을 폐기시킬까요?" 2024-10-10 17:23:54
당시 아파트 세입자 또는 그와 동거하던 일가친척이 거주 중인 경우에 한하여 임대료 인상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당시 거주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된 법이었지만, 1971 년에 그 아파트에 반드시 거주하지는 않았던 사람들까지 규제가 적용된 임대료를 내고 아파트를 물려받아 사용해왔습니다. 지금까지도 위와 같은 기...
제프리 힌턴 "AI가 인류 지배하는 공상과학 영화, 20년 안에 현실 될 수 있다" 2024-10-09 18:08:46
받은 것은 사상 최초다. 인터뷰는 수상자 발표 직전 서면으로 이뤄졌다. AI 위험성 고발하는 ‘AI 대부’힌턴 교수에게는 두 가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하나는 ‘AI의 대부(godfather)’, 다른 하나는 ‘AI의 내부고발자(whistle blower)’다. 그는 1970년대 인간의 뇌와 비슷한 방식으로 컴퓨터가 정보를 분석하는...
'매출 900억' 잭팟 터진 한국하겐다즈…박신양 처가의 '위엄'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2024-10-06 11:16:20
국내 매출이 사상 처음 9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하겐다즈는 2024회계연도(2023년 6월 1일~2024년 5월 31일)에 매출 878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5%, 34.4% 늘었다. 매출은 역대 최대다. 영업이익은 2018년(66억원) 이후 가장 컸다....
가치 외교가 공급망 강국 열쇠…국제질서 '새판 짜기' 주도하라 2024-09-25 18:25:53
것이라는 이론이다. 국제정치학에서 자유주의 사상의 이론적 토대가 됐지만, 불완전하게나마 자유주의 국제 질서가 현실 세계에서 구현된 건 그로부터 200여 년이 흐른 1990년대다. 냉전 종식 후 세계 패권을 거머쥔 미국이 전 세계 국가에 사실상 자유주의를 강요하면서다. 한국에는 천운이었다.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
[사설] 고려아연 공개매수 나선 MBK, 행동주의 펀드 흉내내나 2024-09-13 16:16:36
최대 1조9964억원으로 국내 공개매수 사상 최대 규모다. 성공하면 사실상 고려아연의 단일 최대주주 자리에 올라 경영권을 행사할 전망이다. MBK는 지난해 말에도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에 개입해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바 있다. 이번엔 시가총액 13조원대의 대기업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이번...
한때 '삼비디아'라더니 3분의 1토막…"오히려 좋아" 줍줍 [종목+] 2024-09-03 08:40:16
무려 235.1%나 증가했고, 올해 2분기에도 영업이익 89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2019년 50%를 처음 넘었던 해외매출 비중이 올 1분기 68%까지 늘었다. 농심과 오뚜기도 라면 수출에 힘입어 올해 들어 6월까지 주가가 각각 47.17%와 28.24% 덩달아 뛰었다. 농심의 올 1분기 해외 수출액은 822억원으로 전년...
"조용필, 김정은에 90도 인사 웬 말"…가왕들 줄줄이 '불똥' [이슈+] 2024-08-17 12:24:05
각각 개최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었다. 독립운동단체들은 '친일 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비판하고자 '반쪽 기념식'을 단행했다. 광복절 기간 여야의 언쟁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대통령실은 "모든 국민이 광복의 기쁨을 나눠야 할 광복절에 친일 프레임을 덧씌우고 이를 틈...
상반기 '보수 1위' HS효성 조현상…퇴직금 포함 195억원 2024-08-14 20:08:37
총수 일가의 올해 상반기 보수총액은 64억6천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7억원 넘게 감소했다. 이명희 그룹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 부부는 똑같이 급여 12억9천900만원과 상여금 2억1천700만원 등 15억1천600만원씩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성과급을 받지 않았다. 그룹의 핵심인 이마트가 실적 부진 속에 사상 처음으로...
정용진 회장, 취임 전보다 보수 줄었다…6000만원 삭감 2024-08-14 18:48:41
상여 1억6500만원, 성과급 5억6200만원 등 총 17억1400만원을 수령했다. 정 총괄사장의 보수총액 역시 지난해보다 6000만원 줄었다. 이로써 신세계 총수 일가의 올해 상반기 보수총액은 64억6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7억원 넘게 감소했다. 그룹의 핵심인 이마트가 실적 부진을 겪으며 사상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