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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의대 증원 강행하면 2026년 입시 중단될 수도" 2024-10-28 20:56:39
학부로 번지면서 전교생을 유급시키고 이듬해 입시를 시행하지 않아 69학번이 없는 일본 동경대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한국의 경우 2026년이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만약 정부가 4500명 모집을 강행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이스트 '괴짜 총장', 저출생 대책으로 '다둥이 특례' 꺼냈다 2024-07-22 08:31:53
학교를 다니다가 의대로 빠져나가는 학생도 굉장히 적습니다. 전국의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지만 카이스트의 경쟁률은 점점 올라갑니다. 카이스트는 기적입니다.” ▷과도한 경쟁의 대표적인 폐해인 사교육을 잡을 방법이 있을까요. “현실성 없는 얘긴지 모르지만 ‘우리 모두는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라는...
[채선희의 미래인재교육] 끝없는 입시 전쟁이 낳은 '학벌 노마드' 2024-07-21 17:27:30
학생의 의대 선호가 확대되면서 이공계는 의대로, 중하위권은 상위권 대학으로, 지방은 수도권 대학으로 이동하는, 세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학벌 노마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학벌 노마드는 휴학·자퇴로 인한 수강인원 부족으로 전공과목이 폐강되는 결과를 낳으며 대학교육까지 흔들고 있다. 과거의 20대는 대...
[사설] 지역필수의사제 성공하려면 인센티브 정교하게 짜야 2024-06-26 17:23:17
더 나아가 지역필수의사제를 의대생 단계로 앞당기는 방안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졸업 후 지역에서 장기 근무하기로 약속한 의대생에게 대학과 지자체가 장학금과 전공의 수련비용을 지원하고 교수 채용 우대, 주거 지원 등 혜택을 주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조사 결과, 전문의 수련 지역이...
[사설] 의대 정원 늘린다고 세상에 어떤 나라 의사들이 파업하나 2024-02-06 18:02:57
미친다. 의대 졸업자는 인구 10만 명당 7.3명으로 이스라엘(6.8명), 일본(7.2명)에 이어 세 번째로 적다. 급속한 고령화로 의료 수요는 늘어날 게 뻔하다. 보건복지부는 “2035년이 되면 의사가 1만5000명 부족할 것”으로 본다. 복지부가 지난해 전국 40개 의대 대상으로 정원 확대 수요를 조사했을 땐 2025학년도에 최소...
파월 '찬물'에 美증시 하락…오늘 의대 증원규모 발표 [모닝브리핑] 2024-02-06 07:07:32
“이런 악의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일본 등 3국 차원에서 긴밀하게 계속 공조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차례에 걸쳐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하고 있습니다. ◆ 정부, 의대 '증원 규모' 오늘 발표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
비수도권 의대, 지역 출신 의무선발 비율 최대 80%로 늘린다 2024-02-01 11:02:40
많은 지방거점국립대 의대들은 부족한 지역 내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입학 정원의 80%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우고 있다. 부산대, 전남대, 경상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정부는 올해 입시부터 늘어나는 의대 정원 증가분을 지역인재 선발 전형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의대 정원은 한해 3058명이다. 정부는 의대를...
[사설] 국민 편의 외면한 의료계 기득권 고수, 부끄럽지 않나 2023-10-12 17:38:13
의대 정원의 조속한 확충과 지방 공공의대 설립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2025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정부가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의사단체들의 반대다.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등은 의대 정원 확대는...
"전문지식 습득은 AI가 더 잘해…복합문제 풀 창조적 리더 키워야" 2023-10-09 18:15:57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에 한 학기씩 체류하며 현장학습과 수업을 듣도록 했습니다.” 염재호 총장은 출석부·상대평가 폐지…대학가 혁신의 아이콘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대학가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2015~2019년 제19대 고려대 총장으로 일하며 성적장학금과 입시 논술전형...
"10대 마지막 불태우겠다"…일본 고교생 절반 '과감한 선택'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2023-08-10 07:00:02
일본 고교생 절반 가까이는 동네 대학에 진학한다는 뜻이다. 나고야가 있는 아이치현의 지역 진학률은 71.6%, 홋카이도는 67.1%에 달했다. 아이치현이나 홋카이도에서는 도쿄나 다른 지역의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이 10명 중 3~4명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의대를 제외하면 입시생의 시선이 오직 'SKY'와 '인(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