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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필하모닉 공연…25년째 정기연주회 2024-11-06 02:06:17
5일(현지시간)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한·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달 31일 인스부르크의 하우스데어무직과 전날 빈의 무직페어라인에서 각각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올해 공연에서는 빈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마틴 하젤뵉이 지휘를 맡았고 빈 국립음대에서 지휘를 전공한 장주영이...
깊고도 유연한 독보적 풍미…명불허전 '빈 필하모닉의 말러' 2024-10-24 17:23:55
꾸준히 다뤄 왔는데, 말러 교향곡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매년 한 곡씩 선보이며 빈 필의 새로운 ‘말러 사이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마주한 넬손스와 빈 필의 ‘말러 5번’은 사뭇 차분하고 진지했다. 넬손스의 신중한 접근법은 다분히 사색적이라는 인상을 주는 동시에, 각 소절과...
YOU LOVE 클래식?…유럽으로 떠나볼까 2024-08-22 18:41:58
중심이 돼 음악제 협회를 조직하고 잘츠부르크대성당 앞 돔 광장에서 ‘예더만’을 공연한 것이 잘츠부르크페스티벌의 시초다. 예더만은 모든 사람, 평범한 사람을 일컫는 단어이며 돈을 숭상하는 주인공이 갑작스럽게 닥쳐온 죽음 앞에서 그만의 결정과 여정을 펼쳐가는 내용이다. 페스티벌은 잘츠부르크 중앙역을 기준으...
"독일서 대마초 가져올라" 오스트리아 국경검문 강화 2024-04-02 23:22:44
내무부는 포어아를베르크·티롤·잘츠부르크·오버외스터라이히 등 독일과 인접한 4개 주에서 마약 밀매와 약물운전자를 단속하기로 했다고 오스트리아 매체들이 2일 보도했다. 일간 크로넨차이퉁은 "독일에서 합법적으로 대마초를 피우고 빠르게 돌아오는 약물운전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도 "국경 근처 지방자치단체...
"상속세 내고 싶어"…360억원 시민에 넘긴 상속녀 2024-01-12 21:04:05
고려해 구성된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잘츠부르크에서 6차례 모여 엥겔호른의 돈 2천500만 유로를 어떻게 쓸지 결정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토론에 참여할 때마다 1천200유로(약 172만원)의 참가비를 제공받으며 토론 참석에 드는 숙박·교통비 등의 모든 비용도 엥겔호른 측에서 부담한다. 엥겔호른...
"진정한 부의 재분배"…재산 360억 시민 손에 맡긴 유럽 상속녀 2024-01-12 20:45:39
구성된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잘츠부르크에서 6차례 모여 엥겔호른의 돈 2천500만 유로를 어떻게 쓸지 결정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토론에 참여할 때마다 1천200유로(약 172만원)의 참가비를 제공받으며 토론 참석에 드는 숙박·교통비 등의 모든 비용도 엥겔호른 측에서 부담한다. 엥겔호른은 지난...
꽃할배도 떠난다…알프스 슬로 트레킹 2023-11-09 19:02:50
스위스 루체른에서 인스브루크, 잘츠부르크까지 14일간 돌아봤다. 국토의 70%가 산이고 국민 다수가 등산과 걷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산악관광 인프라는 거의 제로인 나라가 한국이다. 이번 여행은 티롤의 산악관광 인프라 취재기이기도 하다. (1) 루체른-필라투스-리기-슈탄저호른 시작은 루체른이었다. 시내버스를 타고...
소키에프가 이끈 빈 필…랑랑과 '황금빛 사운드' 빚었다 2023-11-08 19:18:31
빈 필의 전부일까? 홈그라운드인 빈과 잘츠부르크에서 빈 필은 상당히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악단이다. 따라서 생상스와 프로코피예프를 들고 온 이번 공연은 그동안 관객들이 간과해 온 빈 필의 또 다른 면모를 마주할 수 있는 기회였다. 두 번째는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의 협연이다. 무엇보다 그의 생상스를 들을...
'엘렉트라''살로메'···R.슈트라우스 화제작 올리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23-09-27 16:13:16
베일의 춤’이 특히 유명하다. 공연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연출가 슈트루밍어가 2016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시립극장에 올린 프로덕션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요한에 대한 광기 어린 애정으로 그를 죽음으로 이끈 ‘살로...
[토요칼럼] 조상 덕 보는 나라 만들기, 지금부터 시작해야 2023-09-08 17:48:21
형성돼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는 식당 스티프트켈러는 개업한 지 1200년이 넘었다. 역사 교과서에서나 보던 신성로마제국 시대 803년 프랑크왕국의 샤를마뉴 대제가 이곳에서 식사한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다. 유네스코는 스티프트켈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나는 누구인가. 맛있는 요리를 좋아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