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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필하모닉 공연…25년째 정기연주회 2024-11-06 02:06:17
다양한 오페라 작품으로 활동 중인 바리톤 김태섭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여러 유명 음악축제에서 공연한 첼리스트 예레미아스 플리들이 함께 무대에 섰다.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2번 라장조, 베토벤 가곡 '키스의 시험' 및 '아가씨들과 사이좋게',...
포항에서 듣는 바다의 노래…"글로벌 축제다운 다채로움 보여줄 것" 2024-10-28 17:26:55
구성된 포항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한결은 지난 8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무대에서 데뷔한 경험을 언급하며 "포항국제음악제를 보니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생각났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도 여러 장소에서 하루종일 공연을 하는데 포항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깊고도 유연한 독보적 풍미…명불허전 '빈 필하모닉의 말러' 2024-10-24 17:23:55
꾸준히 다뤄 왔는데, 말러 교향곡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매년 한 곡씩 선보이며 빈 필의 새로운 ‘말러 사이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마주한 넬손스와 빈 필의 ‘말러 5번’은 사뭇 차분하고 진지했다. 넬손스의 신중한 접근법은 다분히 사색적이라는 인상을 주는 동시에, 각 소절과...
안드리스 넬손스 "오랜 전통으로 굳게 다져진 빈 필은 지휘자의 판타지" 2024-10-21 18:31:48
맺은 넬손스는 무지크페라인 건립 150주년·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주년 등 의미 있는 해의 신년음악회를 이끌었다. 올해 8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도 빈 필하모닉과 말러 교향곡 9번을 지휘했다. 그는 “빈 필하모닉과 함께하는 건 매우 행운이자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2010년 첫 공연 이후 빈 필하모닉과 강한...
죽음의 축제 지휘한 젊은 거장…음 하나하나가 춤추듯 다가왔다 2024-10-17 17:31:54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본 안드리스 넬손스와 빈 필하모닉의 ‘말러 교향곡 9번’ 연주는 폭넓은 소리 경험과 묵직한 인상을 남겼는데, 현재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지휘자인 메켈레가 파리 관현악단과 함께 이 곡을 공연한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말러 교향곡 9번’은 1909년 말러가 이탈리아...
'월드 클래스' 빈 필…올해는 조성진·미도리와 '황금빛 사운드' 2024-09-02 18:28:05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말러 교향곡 9번을 함께했다. 아시아 최고의 협연자들과 호흡빈 필과 두 협연자의 시너지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특히 기대되는 대목이다. 일본계 미국인 미도리는 11세부터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할 만큼 일찍이 신동으로 명성을 떨쳤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는 신동을 넘어 거장에 반열에 올랐다....
청년부터 노장까지… ‘M 클래식 축제’ 12월까지 이어진다 2024-08-29 15:04:45
M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 첼리스트 채훈선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등을 들려준다. 11월 13일엔 지휘자 안두현,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등이 국내 악단인 더 솔로이스츠와 함께...
YOU LOVE 클래식?…유럽으로 떠나볼까 2024-08-22 18:41:58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부축 받고 입장한 블롬슈테트 브람스·멘델스존 교향곡 지휘 세계 최고의 악단 빈필하모닉 바흐·쇼팽·슈만·모차르트 등 매일 새로운 음악으로 관객 찾아 지난 7월 19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잘츠부르크페스티벌의 2024년 라인업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특별했다. 가장 먼저...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피아노 여신, 하티아 부니아티슈빌리 2024-07-25 18:00:21
다양한 음반을 발표했다. 록 그룹 콜드플레이와 음반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2015)를 공동 작업하기도 했다. 2012년과 2016년 독일의 권위 있는 클래식 음반상인 ‘에코상’을 받았다. 잘츠부르크, 베르비에, BBC 프롬스 등 유명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베를린필,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악단과...
"이제 나만의 음악 세계 자리 잡아…음악이 절실한 곳 찾아가고 싶어" 2024-07-10 18:19:24
마친 그는 올 하반기 BBC 프롬스(재초청),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데뷔) 같은 굵직한 공연들도 앞두고 있다. 30대 후반을 향하는 그는 “바이올린을 오래 연주해온 덕분인지 이젠 나만의 음악 세계가 자리 잡혔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어렸을 때는 연습할 때 입으로 악보의 음표를 직접 따라 부르면서 자연스러운 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