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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물'과 '두 늑대' 이야기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5-01-14 17:31:22
전과자라는 이유로 사회에서도 배척당하는 장발장, 갈 곳 없는 그를 위해 따뜻한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하고 은식기를 훔친 그에게 은촛대까지 내주며 “이제 당신은 선(善)에 속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미리엘 주교, 이에 감격한 장발장이 눈물로 참회한 뒤 어둠의 세계에서 빛의 세계로, 악의 세계에서 선의 세계로 건너...
9호 처분 소년범, 어떻게 백종원 마음 움직였나…"배고파서 차량 털이" 2024-12-02 14:26:47
논란에 "소설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의 인생을 바꾼 것은 미리엘 주교의 은촛대, 믿음과 기회였다"며 "저도 실패를 많이 했다. 처음부터 멋있게 사는 인생도 있지만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며 멋있어지는 인생도 있는 거라고 한다"면서 위로했다. 이어 "기회조차 없었던 그들에게 절실하게 부딪혀 볼 수 있는 그런...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현실의 벽을 깬 드쿠플레 '샤잠!' 2024-11-11 18:36:50
구성됐으며 환상곡 d단조 등을 연주한다. ● 연극 - 레미제라블 연극 ‘레미제라블’이 오는 21~24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절도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과 프랑스 시민혁명 이야기다. ● 전시 - 포털 오브 드림즈 브라질 아티스트 듀오 오스제미오스의 ‘포털 오브 드림즈’가 12월 28일까지...
8년간 200만원 훔쳤지만…'서울대 장발장' 풀어준 사연은 2024-11-08 21:47:11
서울대 건물 외벽을 타고 연구실 등에 침입해 지난 8년간 200여만원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던 60대 노숙인이 사망자 신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노숙인의 범행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해 선처하고 풀어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8일 절도 혐의를 받던 김모(67)씨의 구속을...
남규리 '레미제라블' 코제트 된다…전노민·이민우 호흡 2024-10-17 09:39:43
남다른 몰입감을 보여줄 예정. 남규리를 비롯 장발장 역의 전노민, 마리우스 역의 이민우, 에포닌 역의 하지영 팡틴 역의 오정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 까지 국립극장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레미제라블' 공연에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들과 무대를 압도할 중견 연기자들의 관록과 함께...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별세 2024-04-18 18:16:54
담은 저서 를 출간한 홍세화 장발장은행장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남민전’ 사건에 연루돼 1979년 고국을 떠나 프랑스에서 장기간 망명 생활을 했다. 당시의 경험을 정리한 에세이 를 출간해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해 한겨레신문 편집국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저술과 논평으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별세 2024-04-18 13:30:14
저자이자 사회운동가인 홍세화 장발장은행장이 1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7세. 장발장은행과 지인 등에 따르면 홍 은행장은 이날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홍 은행장은 1979년 한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 '남조선...
알랭 부블리 "마흔 넘은 레미제라블이 여전히 사랑받는 건 '원작의 힘' 덕분" 2023-12-17 18:17:13
버전은 장발장이 공장 사장으로 성공한 다음부터 시작합니다. 수정 버전은 처음 15분에 장발장이 감옥에서 탈출하는 장면, 신부의 은촛대를 훔치고 용서받는 장면 등이 나옵니다. 해외 관객을 위해 좀 더 친절하게 수정했죠.” 부블리는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에포닌을 꼽았다. 파리 빈민가에 사는 에포닌은...
1830년대 파리 혁명 현장에 온 듯…비장한 앙상블 '일품' 2023-12-10 18:09:50
절도범 장발장이 미리엘 주교의 용서를 계기로 회심하는 이야기, 혁명을 위해 희생하는 학생들,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등이 나온다. 작품을 여러 번 감상해도 볼 때마다 다른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이유다. 러닝타임(상연시간)이 약 세 시간에 달하지만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유명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민우혁 "장발장과 저, 사랑 많은 사람들이죠" [인터뷰+] 2023-12-08 08:40:01
고민한 흔적이 보였다. 장발장은 빵 한 개를 훔친 대가로 19년의 감옥살이한 후 전과자라는 이유로 멸시받지만 우연히 만난 주교의 자비와 용서에 감동해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결심하고 약자 편에 서는 인물인데, 민우혁은 자신과 장발장의 인간적인 성향이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닮았느냐고 묻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