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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뇌전증·조현병…질병명 속 완곡어법 2023-05-08 10:00:13
‘장질부사(腸窒扶斯)’는 ‘장티푸스(腸typhus)’를 가리키던 말이다. 지금은 외래어를 현지 발음에 맞춰 한글로 적으면 되지만 과거엔 한자음을 빌려 쓰던 시절이 있었다. 이른바 ‘음역어’다. 이 병이 얼마나 무서웠던지 나중에 ‘염병’의 대명사가 될 정도였다. 염병(染病)은 두 가지로 쓰인다. 하나는 글자 그대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코로나19와 전염병, 그리고 돌림병 2020-12-28 09:00:50
장질부사(腸窒扶斯)니 호열자(虎列刺)니 하는 말이 쓰였다. 지금은 사라져가는 이들은 각각 장티푸스(腸typhus), 콜레라를 음역한 말이다. 얼마나 무서웠으면 장티푸스는 ‘염병(染病)’으로 불려 전염병의 상징이 됐고, 콜레라는 ‘호역(虎疫)’으로도 불렸다. 중국에서 코로나19를 ‘신관역(新冠疫)’으로 부르듯이...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코로나19가 유행시킨 외래어들 2020-05-04 09:01:30
들여다 썼다. 장질부사 역시 중국에서 腸窒扶斯로 적고 [창즈푸쓰] 정도로 읽던 것을 우리 한자음으로 읽은 것이다. 이 병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염병’의 대명사가 될 정도였다. 염병(染病)은 두 가지로 쓰인다. 하나는 글자 그대로 전염병을 뜻하고, 다른 하나는 장티푸스를 가리킨다. ‘염병을 떨다’(엉뚱하거나 나쁜...
[정헌석 교수의 '두뇌창고를 넓혀라'] (3) 머리 좋아지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 2013-02-04 01:21:06
씨의 예가 있다. 칼비테는 장질부사로 사망한 첫째에 이어 태어난 아이가 지능이 현저히 낮은 탓으로 나름대로의 교육을 시도해 16세에 아이를 베를린대학 교수로 만들었다. 그는 두뇌를 골고루 발달시키자 힘썼고, 무엇보다 체험학습을 강조했다. 굳이 부르자면 홈스쿨링이라 해야 옳다. 어휘를 비롯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