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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국적 논란과 도쿄 코리아타운의 탄생 2024-11-20 17:50:38
도쿄 외곽에 신공장을 건설했다. 당시 재일 동포의 실업률은 75%! ‘국적 없는 신격호’가 그들이 기피한 ‘국적 없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나둘 모이다 보니 된장찌개, 김치찌개, 막걸리가 당길 수밖에. 공장 앞에 그런 밥집들이 자연스레 생겨났다. 도쿄가 커지면서 그곳은 번화가로 변해갔지만, 점점...
"日조선학교 초중생 약 100명 이달 北방문…내년 1월 공연 참가" 2024-11-13 09:27:05
=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인 조선학교 초등학생과 중학생 약 100명이 내년 설맞이 공연을 위해 이달 북한을 방문한다고 산케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조선초급학교와 조선중급학교 학생 약 100명이 교토조선중고급학교 교장 인솔하에 이달 중순 북한을 찾는다. 초급학교와 중급학교는 각각...
"7000년 된 나무가 살아숨쉬는 곳"…내년 '日 신비의 섬'으로 떠난다 2024-11-12 19:51:33
밝혔다. ‘일본 100명산(名山) 탐방 전문가’인 재일교포 박혁신 F&L 대표가 현지에서의 안내를 맡는다. 야쿠시마는 수령 수천년 이상 삼나무들이 빼곡한 생태 관광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있다. SJTC는 “일본 여행이 인기지만 야쿠시마를 가본 이들은 많지 않다. 또한 야쿠시마를 찾는다고 해도 일본 100명산 중...
"서른 넘은 여성은 자궁적출"…정치인 막말 논란 2024-11-11 10:41:12
비례대표 2석 등 3석을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햐쿠타 대표는 과거 혐한 발언 등으로 한국에도 이미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2017년 자신의 트위터(현 엑스·X)에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전투상태가 되면 재일(교포)은 적국 사람이 되기 때문에 거리낄 것 없이 짓눌러 죽일 수 있다"고 적은 바...
'30세 넘으면 자궁적출'이 저출산대책?…日보수당대표 망언 논란 2024-11-11 10:24:08
시 재일교포는 적국 사람으로 죽일 수 있어" 혐한 발언도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극우 정치인이 저출산 대책이라며 "30세를 넘으면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는 망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11일 현지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극우성향인 일본보수당 대표 햐쿠타 나오키는 지난 8일 한 유튜브 프로그램에서...
유엔 北인권검증 참여 인권단체들, 아동·의료 등 쟁점 다양화 2024-11-07 01:28:37
리소라 대표와 자유왕래를위한모임 박향수 대표는 북송된 재일한인 10만명의 인권 보장과 자유 왕래 허용을 촉구했다. 웹툰 상영을 통해 북한 인권 문제를 공론화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탈북한 전주옥씨는 이날 자신과 친구의 경험을 만화로 녹여낸 웹툰 '혁'과 '순이'를 상영하며 인신매매 등 심각한 ...
"'조선인 수몰' 日해저탄광 유골 발굴 가능…日정부 나서야" 2024-11-06 18:34:22
숨진 조선인의 재일교포 증손녀가 함께했다. 조세이 탄광 참사는 1942년 2월 3일 야마구치현 우베시 해안에서 약 1㎞ 떨어진 해저 지하 갱도에서 발생했다. 갱도 누수로 시작된 수몰 사고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모두 183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희생자 수습과 사고 경위를 둘러싼 진상 규명은 제대로...
"친구들은 야쿠자, 선생님은 나만 때려"…추성훈 '충격 고백' 2024-11-04 08:10:18
선수 추성훈이 유년 시절 재일교포라는 이유로 차별받은 일화를 공유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 강연자로 나선 추성훈은 "저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고 아버지는 재일교포 3세, 어머니는 한국에서 결혼한 후 일본으로 넘어왔다"고 소개했다. 추성훈은 "중학교 1학년 때...
"조국이 부끄러우면 안돼"…오사카 방적왕의 고국 사랑 2024-11-01 17:52:42
업적을 더 많은 사람이 알기를 바랍니다.” 재일동포 기업인 고(故) 서갑호 사카모토방적 회장(1915~1976·사진)의 증손녀 사카모토 안주(16)는 1일 “증조할아버지의 애국심을 기억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일대사관이 이날 도쿄 한국대사관에서 연 ‘서갑호의 날’ 기념식에서다. 주일대사관은 1962년 11월 1일 현...
이공계 학생들 꿈 충전…KIAT, 'K-Girls' Day' 일본서 개최 2024-11-01 16:27:43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여학생 25명이 강유선 재일과학기술자협회 부회장, 이해연 도요타 박사, 민병주 KIAT 원장과 만났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해외 산업 현장이나 대학에 실제로 가보는 경험은 학생들의 시각을 넓히는 자양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