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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회장, 고객 중심·주주 가치로 ‘밸류업’ 승부수 2024-09-02 09:33:25
진 회장에 대한 재일교포 주주들의 상당한 신뢰가 자리한 것으로 알려진다. 진 회장은 신한은행의 ‘정통성’을 부여받았다는 평가를 얻는다. 신한금융그룹의 역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있다면 신한은행 설립자인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다. 오사카 출신의 재일교포로, 피땀 어린 돈 250억 원을...
국내 최초 민간 금융지주…M&A로 ‘성장 신화’ 쓰다 2024-09-02 06:03:13
당시 금융 시장에 신선한 변화였다. 재일동포들이 출자해 세운 신한은행은 다른 은행과는 분위기부터 달랐다. 당시 은행들은 엘리트주의가 팽배했지만, 주인 정신, 서비스 정신, 파이팅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신한은행은 일선 영업점 창구에서 친절을 무기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기존 대형 은행에 비해...
메이슨 ISDS 판정문 전문 공개…"정부 개입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승인" 2024-05-15 21:20:22
삼성물산과 재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도록 압력을 행사해 메이슨이 손해를 봤다며 제기했고, 중재판정부는 메이슨 측의 손을 들어줬다. 판정문에 따르면 중재판정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삼성물산 주식의 가치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판결문에는 "국민연금의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피청구국(한국 정부)의...
조용필 콘서트 단체 관람한 신한은행 임직원 2023-12-11 17:49:58
됐다. 이희건 창업주를 비롯한 341명의 재일동포 주주들은 금융을 통해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금융보국(金融報國)’ 염원을 담아 자본금 259억원을 출자해 1982년 신한은행을 세웠다. 국내 최초의 순수 민간자본으로 문을 연 신한은행은 재일동포 주주라는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발판으로 총자산 626조원 규모의...
14년 만에 '신한사태' 일단락…신상훈·신한은행 '화해' 2023-10-17 18:09:31
없어 재일교포 주주 2명과 자신 명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했고, 이 전 명예회장 자문료 명목 법인자금으로 이를 보전했다는 것이었다. 당시 3억원은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을 통해 누군가에게 전달됐다. 이후 정치권 실세가 대선 직후 당선 축하금으로 거액을 받아 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사실은...
신한銀 내분 사태 14년 만에 일단락…"부끄러운 과거사 유감"(종합) 2023-10-17 15:37:27
주장했다. 당장 비서실에 현금이 없어 재일교포 주주 2명과 자신 명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했고, 이 전 명예회장 자문료 명목 법인자금으로 이를 보전했다는 항변이었다. 당시 돈가방 3개에 담긴 문제의 3억원은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을 통해 남산자유센터 정문 주차장에서 누군가에게 전달됐다. 이후 정치권 실세가 대선...
'남산 3억' 놓고 여태 공방 중인 신한 라응찬·신상훈 2023-10-17 06:01:00
항변했다. 당장 비서실에 현금이 없어 재일교포 주주 2명과 자신 명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했고, 이 전 명예회장 자문료 명목 법인자금으로 이를 보전했다는 것이었다. 당시 돈가방 3개에 담긴 문제의 3억원은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을 통해 남산자유센터 정문 주차장에서 누군가에게 전달됐다. 이후 정치권 실세가 대선...
윤 대통령 "기업·국민·750만 동포가 함께 뛸 운동장으로 넓힐 것" 2023-10-05 18:27:07
이어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바는 자유민주주의 확립과 시장경제 회복”이라며 “그러기 위해 우리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르고 국제주의를 지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축사가 끝난 뒤엔 재일 한국인 3세인 배우 박소희 씨가 ‘차세대 동포 대표’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그는 미국 이민 1세대의 삶...
태영호 "野, '민주' 이름 자격 없다" 野 "북한서 쓰레기가 왔다" 2023-09-07 09:26:49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친북 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행사 참석에 대해 질의했다. 그는 "윤미향 의원은 관동대지진 학살 (추념) 행사에 참석해 '한국 사회에 일본의 반인권 유린 행위를 알리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나 조총련이 '9만3000명 재일 동포들을 북한으로 보내 생지옥으로 밀어 넣은' 반...
장경태 "조총련이 간첩단체냐…다소 친북" 발언에 與 '어리둥절' 2023-09-04 23:08:57
최고위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에 대해 "정부여당은 간첩단체라고 주장하는 거냐", "약간 다소 친북 성향"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조총련은 친북단체로 한국 대법원으로부터 반국가단체 확정판결을 받은 바 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