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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가 절반 깎으려던 예비비…여야, 3000억 삭감에 합의 2024-11-18 18:22:06
예결특위 소위는 이달 말까지 예산안 심의를 완료해야 한다. 하지만 개별 상임위 단계에서부터 여야 간 견해차가 커지면서 처리 시한 내에 예산안 논의를 마무리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비비를 절반으로 삭감해 논란이 벌어진 기획재정위에서는 삭감폭을 줄이는 선에서 예산안을 처리해...
농민 전기료 지원·지방도로 건설…표 의식한 예산증액 벌써 8.6조 2024-11-17 17:57:47
그대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예결특위 본심사를 거쳐야 하는 데다 예산 증액을 위해선 국가재정법 69조에 따라 정부 동의를 받아야 한다. 다만 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이 핵심 사업을 통과시키기 위해 야당에 일부 양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野, 예비비·의료개혁 예산까지 대폭 삭감 2024-11-17 17:57:18
규모로 편성했는데 민주당이 13일 기획재정위 소위에서 절반을 삭감해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정부는 야당이 삭감을 강행하면 여야가 합의한 예산 증액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외교통일위에선 외교부의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예산이 원안에서 32억2930만원 삭감돼 통과됐다. 야당은 국토교통위에서도 용산공원,...
연금개혁 2년간 방치한 국회…미래세대 누적부채 75조 더 쌓였다 2024-11-13 17:40:51
민주당은 정작 이를 논의할 연금특위 구성에 반대하며 아무런 진전이 없는 실정이다. 여야 의원이 동수로 참여하는 연금특위가 아니라 민주당이 과반을 점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소위를 꾸려 개혁안을 논의하겠다는 것이 민주당 주장이다. ○“연금개혁 올해가 골든타임”연금 전문가들은 개혁이 늦어질수록 개혁의 난도가...
충남도의회, 김대식 천안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024-11-04 17:20:30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위원장 정병인)는 김대식 천안의료원 원장 후보자(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사무처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인사특위는 지원자의 자질과 도덕성, 리더십 검증을 비롯해 천안의료원의 공공의료 접근성 강화와 재정건전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질문을 통해...
"반도체 특별법 정기국회 통과"…트럼프 리스크 '부담' [세종브리핑] 2024-10-29 17:35:38
AI반도체특위 위원장인 고동진 의원의 주장인데요. 중국과 일본, 미국 정부가 막대한 돈을 반도체 산업에 쏟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세제지원이나 저리융자 정도에 멈춰 있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대한상의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지난 10년간 제조업 보조금을 10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그중에서도 직접 돈을...
[권용진의 의료와 사회] 의과대학 오지마라 2024-10-20 18:31:13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이 현직 제약협회장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서 의사의 전문성 역시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기술 발전이 가속화하면서 진료의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고, 의사의 역할이 축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과대학에 진학하려는 사람은...
4대 그룹 총수는 빠졌는데…한화 '총수급' 국감 소환 왜? 2024-10-18 12:49:11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에서 증인으로 신청됐지만, 여야 합의 과정에서 최종 증인 명단에서 모두 제외됐다. 한화그룹 오너 일가 중에서는 김승연 회장이 2016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증인 출석했지만 국감 증인 채택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이럴거면 왜 개혁하나?"…순혜택 최대 62% 적어 2024-10-18 07:34:46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숙의 토론회를 거친 뒤 시민 대표단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고 보험료율을 12%로 올리는 방안(재정안정안)과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고 보험료율을 13%로 높이는 방안(소득보장안) 두 가지를 두고서다. 시민 대표단의 56.0%는 소득보장안을, 42.6%는...
[주용석 칼럼] 적게 내고 많이 받는 '마법 연금'은 없다 2024-10-03 17:51:38
안 하면 연금 재정이 파탄 나기 때문이다. 한국은 딴판이다. 현재 국민연금은 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0%로 설계돼 있다. 적게 내고 많이 받는 구조다. 문제는 폰지 사기라는 말이 나올 만큼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이다. 저출생·고령화로 보험료 낼 사람은 줄어드는데 연금 받을 사람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