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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핵심기술 100GB 들고 이직…"방산 하청에선 이런일 빈번" 2024-11-19 17:53:46
기술 탈취가 다반사인 게 업계 현실이다. 이왕휘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전문 인력이 부족한 방위사업청이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방위산업을 관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미국처럼 정부 내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방산 전반의 보안관리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철오/정희원 기자 cheol@hankyung.com
[단독] 보안감점제 탓 서로 헐뜯는 조선 빅2…그사이 KDDX는 무기한 연기 2024-11-18 17:57:22
방안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최기일 상지대 국가안보학과 교수는 “KDDX 관련 두 회사의 다툼이 격화한 이유는 방사청이 오랫동안 보안 감점 문제를 방치했기 때문”이라며 “기업들이 내부에선 선의의 경쟁을 하고, 해외에선 협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철오/정희원 기자 cheol@hankyung.com
[단독] 방산기술 유출 신고 '0건'…보안감점제가 부른 역설 2024-11-18 17:56:09
방안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최기일 상지대 국가안보학과 교수는 “KDDX 관련 두 회사의 다툼이 격화한 이유는 방사청이 오랫동안 보안 감점 문제를 방치했기 때문”이라며 “기업들이 내부에선 선의의 경쟁을 하고, 해외에선 협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철오/정희원 기자 cheol@hankyung.com
[단독] "한국만 골든타임 놓쳤다"…'10조 사업' 날린 이유가 2024-11-17 17:56:38
기업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얘기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한국의 함정 분야 기술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협조를 구할 정도로 세계적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번 수주 실패가 뼈아프다”며 “수출 시스템을 손봐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조철오/정희원/김대훈 기자 cheol@hankyung.com
트럼프發 '방산 큰장' 섰지만…韓, 시대 뒤떨어진 규제에 발목 2024-11-17 17:54:59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연승 명지대 방산안보학과 교수는 “방산 수출은 정상외교에서 담판 등 외교적 협상이 유리할 때가 많다”며 “우리 정부도 톱다운 방식으로 업체 간 갈등을 해소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뒷받침해야 방산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K방산 축포에 가려진 리스크 '절충교역 벌금' 2024-11-17 17:54:06
유 센터장은 “2021년부터 대통령실이나 국무총리실이 절충교역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나 진전이 없다”며 “절충교역은 추후 협상과 외교적 노력을 통해 이행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전담 기관을 지정해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대훈/정희원 기자 daepun@hankyung.com
헌재 이론적 기틀 마련…이시윤 前감사원장 별세 2024-11-11 01:05:39
수 있도록 하는 결정을 최초로 내렸다. 위헌이라고 문제가 제기된 법률에서 헌법에 합치하는 내용을 부각하는 ‘한정 합헌’과 같은 결정 양식을 제안하기도 했다. 유족으로 광탄고 교장인 아들 이광득 씨와 사업가 이항득 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새마을금고 '대출 사기' 터졌다…"5% 떼줄게" 은밀한 유혹 2024-11-10 16:41:56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새마을금고의 서민 지원을 위해 마련된 기업운전자금대출 상품을 악용하려는 사기 대출 세력을 엄벌에 처했다”며 “수사 과정에서 새마을금고의 감정평가법인 배정 시스템이 특정 직원의 일탈로 쉽게 조작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직장인에 관광객까지 꽉꽉, 포화상태 성수카페거리…"골목길 차량통제 시급" 2024-11-08 18:08:44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석 우대빵부동산 연구소장은 "관광객들은 차량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아 홍대의 차 없는 거리 정책이 성공적이었다"며 "성수동 카페거리 인근 차량 진입을 원천적으로 막지 않는 선에서 관광객 편의를 고려한 단기적인 정책이 필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온라인 19금 광고, 어린이도 무차별 노출…"사전 심의해야" 2024-11-07 23:20:36
광고를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차단을 원하더라도 알고리즘에 따라 내용이 수시로 바뀌어 알아채기 쉽지 않다. 이재신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제3의 독립기관에 온라인 광고 사전 심의 등을 맡기고, 규제기관이 이를 감독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