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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연말까지 대학로 6개 극장서 열려 2023-10-27 09:47:19
첫 작품으로 막을 올린 지하창작소 제자백가의 가 시온아트홀에서 29일까지 공연된다. 갈치의 경상도 방언인 ‘칼치’가 가지고 있는 성정에 빗대어 인간의 ‘탐욕’을 조명한 작품이다. 이어 진정한 한국적 가치가 피부색과 출생지로 평가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해보는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가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김병희의 광고마케팅 기상도] 한국 첫 신문광고는 '고백'이었다 2023-01-18 18:19:19
‘제자백가(諸子百家)’들의 견해를 중간 점검하는 자리였다. 공통된 의견은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소비자 행동이 달라진 상황에서 기존 광고 개념으로는 디지털 시대의 광고 현상을 절대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 광고에 대한 인식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권예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구위원은...
'논어의 나라' 중국, 유교사상이 독재 강화 수단? [더 머니이스트-조평규의 중국 본색] 2022-07-07 07:45:37
깊이가 심오합니다. 춘추시대 제자백가 서적 중에서 동양사상의 정화로 꼽히는 책이기도 합니다. 논어는 공자와 유가(儒家)의 정치적 주장을 비롯해 윤리 사상, 도덕관념, 교육원칙 등을 비교적 집중적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논어는 생동감 있고, 언어가 평이하고 간결하며, 이해하기 쉽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힘 고스란히 담았다'…제3회 여주인공 페스티벌 8월 7일까지 2022-07-01 14:11:05
‘극단 제자백가’의 ‘마녀’(작가 신성우, 연출 이훈경·임한창)는 악플로 힘들어하던 친구 ‘마녀’가 살인을 예고한 뒤 이를 막으려는 한 주부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으로 페스티벌을 빛낼 작품은 ‘극단 행복한 사람들’(작가 김수미, 연출 김관)의 연극 ‘장미를 삼키다’이다.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연쇄...
[다산 칼럼] 자유주의와 반지성주의 2022-06-06 17:21:49
세운 시황제의 분서갱유(焚書坑儒)다. 제자백가(諸子百家)가 나온 전국시대의 자유로운 풍토를 억압적 질서로 바꾸는 과정에서 그 사건이 일어났다. 전체주의의 반지성주의적 모습은 철저한 전체주의 체제였던 소련에서 선명하게 나왔다. 1930년대 초엽에 트로핌 리센코라는 젊은 농업 기술자가 갑자기 소련 사회의 주목을...
[임건순의 제자백가] '비싼 장바구니 물가' 해법은 뭔가 2022-02-14 17:22:18
대선 시즌이다. 밀도 높은 정치의 계절이다.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 우리 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들을 아젠다로 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되돌아보며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이며, 문제 해결을 고민하면서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이기에 매우 중요하다. 얼마 전 대선 후보 1차...
[임건순의 제자백가] '톱티어' 청년들이 정치를 멀리한다 2022-01-03 17:18:13
젊은이들이 자주 쓰는 말 중에 ‘티어’와 ‘톱티어’라는 말이 있다. 많은 인기를 누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라는 게임에서 나온 말이다. 독일어로 ‘동물’ ‘짐승’이란 뜻의 티어(tier)는 LOL 게임에서 단계라는 뜻으로 쓰이고 수준이라는 말로 통한다. 해당 게임에서 최고 단계 플레이어를 톱티어라고 부르는데 이...
[임건순의 제자백가] 우리 역사에 있었던 두 번의 쇄국시대 2021-12-06 17:28:45
흥선대원군에 대해서 잘못 알려진 것이 많다. 장시간 안동 김씨들의 견제와 감시를 피하기 위해 파락호 행세를 했다는 것부터 쇄국주의자라는 것까지. 대원군이 정말 파락호 연기를 했고 한사코 국가의 문을 닫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일까? 대원군은 전주이씨 왕실 종친 회계를 담당할 정도로 일찍이 영민한 사람으로...
[임건순의 제자백가] '현자타임'을 느끼는 사람들 2021-11-08 17:27:48
‘현자타임’이라고 들어봤는가? 사람이 갑자기 현실을 자각할 때 찾아오는 짙은 허무함과 무력감을 말한다. 줄여서 ‘현타’라고 하는데 지금 많은 한국인이 그 현타를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불거진 설거지론도 그런 맥락하에 있다고 보는데 왜 사람들은 현타를 느꼈을까? 바로 신뢰의 문제가 있다. 한국 사회의...
[임건순의 제자백가] 대선주자들 '상앙의 지혜'를 배워라 2021-10-11 17:35:38
분열과 전쟁의 시대에 만들어졌다. 대표적으로 제자백가가 활약한 춘추전국시대가 있다. 당시 학자들의 사유를 보면 권력의 본질과 민낯, 국가와 사회가 늘 고민해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통찰이 있다. 수리관개 시설 등 공공재의 건설, 인적 자원의 양성과 유치, 군대 양성과 축성, 수도 정비 등이 관중과 상앙,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