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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도시' 파리…별처럼 많은 걸작, 그랑팔레를 수놓다 2024-10-24 17:28:01
존재감, 저항력, 독특하고 기발한 외모에 대한 작가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존 셴버레인의 대행 녹색 조각 ‘BALMYWISECRACK’, 장 프루베의 2차 세계대전 당시 모듈형 주택인 ‘분리 가능한 집 6×9’(1944)도 방문객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3) 프랑스 학사원 앞뜰의 실버 뱀나무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겪은...
"남편이 존경하는 할아버지와 불륜"…'그녀'의 반전 실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7-06 07:31:41
외모가 매력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는 이성의 경계심을 무너뜨리는 조금 친근하고 허술한 외모일 때가 많지요. 바람둥이의 대명사로 불리는 카사노바도 조각 미남은 아니었다고 하니까요. 반면 이들은 말을 잘하고, 이성을 들었다 놨다 하는 기술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반전 매력’이 있습니다....
"늙으면 절대 안 된다더니"…50대 유명 여배우 포착된 곳이 2024-06-14 07:57:09
애니스톤(55)이 성형외과에서 포착된 후 달라진 외모 때문에 "필러를 맞았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인터치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서 성형외과를 운영 중인 칼 트루스데일 박사의 말을 빌려 제니퍼 애니스톤이 최근 필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칼 박사는 "얼굴, 특히 ...
"범죄자 같다"…다리 붕괴 후 인종차별 시달리는 볼티모어 시장 2024-04-01 15:45:30
외모와 복장을 비하하는 댓글을 적었다. 볼티모어에서 나고 자란 스콧 시장은 WP와 인터뷰에서 30대 흑인 정치인으로서 이러한 인종차별적 비난은 익숙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리더 자리에 있는 젊은 흑인이라면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란 것은 잘 알고 있다"며 시장 재임 기간 많은 인종차별에 시달려왔다고 털어놨다....
'푸른 미소년'으로 영국 발칵...두 남자 관계 어땠길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16 13:05:30
겁니다. 그래서인지 게인즈버러는 그리스 조각을 “창백한 얼굴, 코만 쓸데없이 긴 의미 없는 유령 같은 얼굴”이라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외모와 성격도 정반대였습니다. 재미있고 유쾌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남 게인즈버러와 달리, 레이놀즈는 외모가 수수했고 대단한 유머 감각도 없었습니다. 로마 유학 시절 걸...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메가박스 실황 공연으로 만난 지젤 2024-02-29 18:59:19
김다미,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협연한다. ● 뮤지컬 - 노트르담 드 파리 ‘노트르담 드 파리’가 2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흉측한 외모의 대성당 종지기 콰지모도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 전시 - 에티엔 샴보 개인전 에티엔 샴보의 전시가 9일까지 서울 에스더쉬퍼 갤러리에서...
"꽃미남 후배 그놈, 죽을 만큼 싫었어"…男 결국 벌인 일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2-03 07:05:46
그림뿐 아니라 조각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보여줬지요. 초대받은 몇몇 특권층만 볼 수 있는 라파엘로의 그림과 달리, 미켈란젤로의 천장화는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력을 널리 알리기에 유리하기도 했고요. 그림으로만 봐도 미켈란젤로의 육체 묘사는 라파엘로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라파엘로...
"죽도록 싫었다"…'세계 최고 천재'가 혐오한 20대 男의 정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1-20 10:43:01
발견됐습니다. “조각은 저급해!” “그림은 속임수야!”다빈치와 미켈란젤로는 서로를 정말 죽도록 싫어했습니다. 외모부터 성격, 작품 스타일까지 둘은 모든 게 정반대였습니다. 여기에 라이벌 의식까지 개입하면서 둘의 감정싸움은 아주 재미있게 흘러갑니다. 다빈치가 “조각은 저급하다”며 미켈란젤로를 간접적으로...
흘러내린 어깨끈에 경악…"저속한 외국인" 비난받은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1-06 11:10:27
이곳에는 당대 세계 최고 예술가들의 그림과 조각 등 5000여점에 달하는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이 기간에 파리는 해외에서 온 ‘미술 관광객’들로 넘쳐났다고 합니다. 사전트가 참여했던 1880년대에는 매년 파리 인구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30만명의 관광객이 살롱을 보러 도시를 찾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살롱 전시...
"실물이랑 너무 달라"…소개 잘못 했다 참변 당한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2-09 10:21:48
전 초상화를 교환해 서로의 외모를 확인했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선을 보거나 소개팅을 하기 전 상대방의 사진을 보는 것과 비슷했지요. 그런데 결혼 전 왕이 받아본 그림은 그의 마음에 너무나 쏙 들었습니다. 초상화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질 만큼요. 그림을 본 왕이 아주 기분이 좋아져서, 궁정 음악가들에게 당장 음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