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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경자 씨 별세 外 2023-09-24 18:50:09
▶김경자씨 별세, 조병선·조영희·조병화씨 모친상, 이승모 태영건설 경영본부장·이승원씨 장모상, 도미성씨 시모상=23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1-961-9412 ▶노금자씨 별세, 김성진 대한항공 기장·김동하·김미진씨 모친상, 최영아·성지아씨 시모상, 황외진 MBC C&I 사장 장모상=23일 삼성서울병원...
시인협회, 국내외 난민돕기 바자회 연다 2022-09-29 15:17:05
도왔듯이,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돕고자 한다"면서 "여러분의 참여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협은 1957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장르별 문인단체다. 초대 유지환 회장을 비롯해 조지훈, 장만영, 신석초, 박목월, 정한모, 조병화 등 국내 대표 시인들이 회장을 지냈다. 구은서 기자...
단풍 따라 문학관 순례…오늘은 나도 '문청'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10-29 17:15:17
기형도문학관과 안성의 박두진문학관, 조병화문학관도 놓치기 아까운 곳이다. 서울에는 종로구의 윤동주문학관과 영인문학관, 한무숙문학관을 비롯해 도봉구의 김수영문학관, 중구 남산 자락의 문학의집서울 등이 있다. 모두가 가을 정취와 문향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 좋겠다.
한국문학 세계에 알린 케빈 오록 신부 선종 2020-10-25 17:58:39
출간해 주목받았다. 우리말 이름 ‘오록(吳鹿)’은 조병화 시인이 지어줬다. 오록 신부는 2006년 서울명예시민증을 받았고 2017년 25회 대산문학상 번역부문, 2018년 1회 롯데출판문화대상 해외번역 공로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한국과 아일랜드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온 공을 인정받아 주한 아일랜드대사관으로부터...
[고두현의 문화살롱] "그래, 그래…올 추석 달은 눈시울이 붉겠구나" 2020-09-18 17:23:20
것 다 벗고/알몸으로’(조병화 ‘아파트의 추석달’) 돌아섭니다. 또 어떤 이는 가을 대추 속에 켜켜이 쌓인 ‘태풍’과 ‘천둥’, ‘땡볕’과 ‘초승달’(장석주 ‘대추 한 알’)의 시간을 되새깁니다. 그래도 세상은 살아볼 만한 것이라고, 힘을 내보자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건 슬픔의 옹이를 쓰다듬는 어머니의 손길...
[한경에세이] 사월 2020-04-05 18:29:02
맞는 4·19혁명을 역사에서 지금 여기로 불러온다. 의혈탑에는 조병화 시인(1921~2003)이 쓴 시구가 새겨져 있다. ‘우리들은 남으로부터 싸워 올라가/ 마침내 사월학생혁명 그 대열에/ 기를 높이 올렸다/ (…) /그리하여 여섯 명의 벗을 잃었으니/ 아! 슬프도다 4월이여! 광영이여!/ 벗의 이름으로 끝이...
P2P입법 시행령 공동의견 제출을 위한 동산 P2P 금융 대표자 모임 개최 2019-11-12 09:35:46
디에셋핀테크 조병화 대표, 전자어음 할인 전문 한국어음중개 곽기웅 대표, 메디컬 매출채권 전문 모우다 전지선 대표, TV홈쇼핑 매출채권 전문 펀드어헤드핀테크 정두식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번 모임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과 향후 시행령 제정과 관련한...
[천자 칼럼] '품위 있는 퇴장' 2019-10-17 17:36:53
박수 받으며 떠난다. 그래야 내일이 더 빛난다. 조병화 시 ‘의자’에도 이런 이치가 함축돼 있다. ‘먼 옛날 어느 분이/ 내게 물려주듯이//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이 의자를 비워 드리겠습니다.’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풍요로운 추석을 기다리는 선물용 과일들 2019-09-02 09:01:10
조병화 시인은 이라는 시에서 “아파트 창 너머 추석달은 차다/싸늘하다 처량하다 쓸쓸하다/멀리 허공에 떠서 혼자 돌아선다…”고 썼다. 문명 속에서 말라가는 도시 인심을 안타까워하는 시인의 마음이 읽힌다. 용혜원 시인은 이라는 시에서 “늘 그립고 늘 보고픈 고향/둥근 달덩이 하늘에/두둥실...
이승하·박준 시인, 편운문학상 공동 수상 2019-04-25 14:43:33
평가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린다. 편운문학상은 조병화 시인(1921∼2003)이 1990년 고희를 맞아 입은 은혜를 보답하고 후진을 격려하는 뜻에서 제정했다. 지난해까지 28회에 걸쳐 수상자 77명을 배출하며 시 문학 발전을 도왔다. leslie@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