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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문학』창간호, 문장낭독회 2024-11-21 14:00:49
배우로 참여해 『전선문학』 창간호에 실린 작가와 작품 세계를 연극 장르의 시각으로 낭독한다. 지역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가 및 예술단체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낭독회는 2014년 창단 이래 대구의 대표적인 청년 극단으로 자리 잡은 극단 ‘에테르의 꿈’이 각색 및 연출, 실연을 맡았다. 1952년...
여의도에 생긴 ‘구상시인길’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4-09-06 01:51:47
때 종군작가단 부단장으로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을 누볐습니다. 1956년 발표한 연작 시 ‘초토의 시’는 전쟁의 고통을 초월해 구원의 세계에 이르는 과정을 잘 표현했다는 극찬을 들었지요. 이후 영남일보와 경향신문, 가톨릭신문 편집국장 및 논설위원으로 활동했고 효성여대, 서강대, 서울대, 중앙대 등에서 강의하며...
차인표 "복수하려고 소설 시작…위안부 고통 '공감'하려" 2024-08-12 14:48:38
단 한 명의 충성스러운 독자가 ‘당신은 좋은 작가가 될 것’이라고 응원해줬다"고 아내 신애라가 보내준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차인표는 광복 79주년을 맞은 현재의 위안부 문제에 대해 "100년 전 문제가 아직도 진행 중인 이유는 한 시대의 고통이 충분히 공감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면서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한국전쟁기 문화예술의 수도 대구, 한국전선문화관 개관 2024-03-29 08:15:42
구상 시인의 종군작가단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2층 실감형 미디어아트룸은 1950년대 대지바를 재현한 공간으로 그 당시 대지바 분위기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북토크, 창작모임 활동이 가능하도록 가변형 공간 시스템을 마련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한국전선문화관이 위치한 향촌동 일원은...
1950년대 다방에서 펼쳐진 문학, 실감미디어로 본다 2023-12-04 15:08:32
상록수다방, 소설가 최인욱의 첫 단편집 ???? 출판기념회가 열렸던 ‘살으리다방’처럼 다방은 당대 저명한 문인과 예술가들의 주요한 예술활동 공간이었다. 또한 한국전쟁 시기의 ??전선문학을 발행하던 육군 종군작가단이 결성된 ‘아담다방’에서부터 구상 시인의 동명 작품에서 이름을 따온 ‘꽃자리다방’, 근현대...
美 결딴날 뻔한 '초유의 위기'…그 현장 한가운데 있던 청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6-03 07:00:09
말해 종군 기자였지요. 화가였던 어머니의 재능을 이어받아 20대 초반부터 그림으로 두각을 드러냈던 호머. 그 실력을 눈여겨본 주간지가 호머를 고용한 뒤 전쟁터로 파견해 삽화를 그려 보내게 한 것이었습니다. 위 그림 ‘Sharpshooter(샤프슈터)’(1863년)는 호머가 버지니아주의 최전선에서 그린 그림입니다. 전장에는...
"위안부 아픈 역사 잊혀져선 안돼"…아르헨티나서 사진전 2023-03-15 16:50:21
사진작가 야지마 츠카사 씨의 작품들이다. 그는 한국 나눔의 집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기회 관리하고 있으며, 일본 제국주의 참상을 연구하고 알리는데 청년기를 바쳤다고 한다. 사진전에는 고향인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에 남아 생활하다 세상을 떠난 4명의 위안부인 고(故) 김의경, 박서운, 리수단, 박우득...
지킬 수 없는 새해 계획 세우기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2023-01-27 17:41:43
기적이 일어날지도. 글쓰기뿐인 단순하고 완벽한 새해 계획 덕분에 나는 계획에 없는 일들을 더 많이 하는 한 해를 살게 되겠지만, 그래서 좋다. 다른 일을 하다가도 끊임없이 새해 계획에 다가갈 테니까. 임솔아 작가는 자신의 첫 단행본 책날개에 실린 약력을 이렇게 썼다. “내가 쓴 글들이 대신 말해줄 것이다.” 이 한...
6·25 피란문단 꽃핀 대구 문학성지 57곳, 8개 테마 대구 문학로드로 '재탄생' 2022-10-04 17:02:43
그리던 백록다방, 대구로 내려온 종군작가단(문총구국대)의 활동 거점이던 감나무집 등을 둘러본다. 제7코스 ‘다방 길’은 과거 작가들의 집필실이자 출판기념회 등이 열린 문화 공간으로, 문인과 예술인들이 교류하며 영감을 얻는 장소였던 향촌동 일대 다방으로 안내한다. 김춘수 시인이 즐겨 찾은 세르팡 다방, 시인...
8개의 테마로 걷는 대구문학로드... 문학관광의 보고 2022-09-23 15:38:47
은지화를 그리던 백록다방, 대구로 내려온 종군작가단(문총구국대)의 활동 거점이었던 감나무집 등을 둘러본다. 제 2코스 ‘향수 길’에서는 수필가 전숙희가 향촌동 피란시절 경영했던 향수다방을 중심으로 구상, 김팔봉, 마해송, 최인욱, 박두진, 정비석, 박영준, 최태응 등 수많은 문인들이 전쟁 속에서도 피워낸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