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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낙양지귀 (洛陽紙貴) 2020-04-13 09:00:47
낙 陽: 양기 양 紙: 종이 지 貴: 귀할 귀 좌사(左思)는 춘추시대 진(晉)나라의 유명한 시인이었다. 제나라 수도 임치 출신으로, 가난하고 생김새도 추했지만 문장 하나는 탁월했다. 그는 집필 1년 만에 를 썼는데, 임치의 사물에 관한 글이었다. 자신의 작품에 흡족해한 그는 를 쓰기로 작정했다. ‘삼도’란...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옥상가옥 (屋 上 架 屋) 2019-05-27 09:01:57
지어 당시 세도가 유량에게 평을 부탁했다. “좌사의 삼도부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이번에도 사람들이 양도부를 앞다퉈 베껴 종이값이 오를 정도였다. 하지만 당시의 고관 사안은 달랐다. 그의 눈에 유천은 반고나 장형, 좌사의 아류에 불과했다. 그의 평가는 냉혹했다. “(유량의 호평은) 말도...
"일반식품을 의약품처럼…" NS홈쇼핑·아임쇼핑 법정제재 2018-10-08 16:50:28
'공진(供辰)의 원리', '군신좌사(君臣佐使)' 등 한의학용어를 지속적으로 언급하면서 근거가 불확실하고 단정적인 표현을 썼다. 현행 심의규정은 일반식품 판매방송에서 제품을 의약품으로 오인케 할 우려가 있는 표현을 금지하고 있다. 방심위는 "해당 방송에서는 한의사가 출연해 한의학적 표현으로 제...
복더위 찌는 날은 무더위일까요, 강더위일까요 2017-07-17 09:00:37
중국 서진(西晉)의 시인 좌사가 쓴 시에 나오는 말이다. 만 리를 흐르는 물에 발을 씻는다는 뜻이다. 이 말에는 단순히 피서뿐만 아니라 대자연의 품에서 세속에 찌든 마음의 때까지 씻는다는 뜻이 담겼다. 김수장의 시조는 이 ‘탁족만리류’를 멋들어지게 읊어낸 작품이다. 시문에 자주 인용되는 이 말은...
[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32) 귀한 사람은 되기 쉬우나, 좋은 사람이 되기는 어렵다 2014-02-28 19:07:16
- 貴(귀) 귀하다, (신분이)높다 ▷品貴(품귀) : 물건을 구하기 어려움. ▷洛陽紙價貴(낙양지가귀) : 낙양의 종이 값이 귀해졌다는 말로, 책이 좋은 평판을 얻어서 매우 잘 팔림을 이르는 말. 진(晉)나라 좌사(左思)가 삼도지부(三都之賦)를 지었을 때 낙양 사람들이 너도나도 베꼈기 때문에 낙양의 종이가 모자라 비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