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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비상장사가 정기적으로 배당하는 이유 2024-11-12 16:18:27
지속적으로 쌓아두면 회사의 주식가치 평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즉, 회사를 설립할 때 액면가대로 1주당 5천 원짜리 주식이었던 것이 시간이 흘러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거나 양도할 때 기존 가치보다 몇 십 배까지 상승하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매년 절세한 금액을 세금으로 모조리 납부할 수 있기에...
"밸류업에 찬물"…이수페타시스 유증 올빼미 공시에 개미 '분노' [종목+] 2024-11-11 15:03:13
주식가치 하락 우려가 있는 유상증자 소식은 거래가 마감된 후 공시하면서다. 기업에 불리한 정보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덜한 시점에 공표하는 '올빼미 공시'가 또다시 개인투자자를 울린 셈이다.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사례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수페타시스, 20%대 급락…52주...
[칼럼] 신용도 떨어뜨리는 가지급금..어떻게 해결할까 2024-11-11 08:25:23
해당하여 회사의 주식가치를 상승시킨다. 이에 따라 주식이동 시 과도한 세금이 발생하며, 상속개시일부터 2년 이내에 인출된 일정 금액 이상의 가지급금의 사용처를 소명하지 못하면 상속재산에 포함된다. 이런 위험이 있기에, 의도적으로 가지급금을 발생시키는 회사는 없을 것이다. 다만 당장의 영업활동을 촉진하기...
이수페타시스, 제이오 인수…전고체 배터리 영토 확장 2024-11-10 17:39:21
해 주식가치 하락을 우려한 주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는 제이오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강득주 대표가 보유 중인 지분 28.32% 가운데 18.1%(575만 주)를 주당 2만7500원, 총 158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8일 종가(2만600원)에 34%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됐다. 동시에...
SK온, 지난달 1조원 이어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2024-11-07 17:51:41
통해 모두 인수한다. 이번 신주는 향후 주식가치가 오르면 차익을 수익으로 실현할 수 있는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으로 발행됐다. 지난달 유상증자에는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KB증권이 참여했다. SK온의 기업가치는 지난달 28조원에서 이번에 32조원으로 높아졌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칼럼] 비상장주식 가치 띄우는 미처분이익잉여금, 자사주로 처리하자 2024-11-05 10:41:31
상장기업의 주식 이동은 자연스럽다. 주식가치 관리를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경영환경에 따라 내부 관리를 하는 등 빈번하게 주식을 이동한다. 하지만 비상장기업은 주식 이동이 드물게 이뤄지며, 대부분은 설립부터 폐업까지 주식 거래를 하지 않는다. 비상장기업은 기업의 합병 및 분할, 가업승계 등 필요에...
MBK·영풍 "고려아연 유증, 시장질서 유린…모든 법적수단 강구" 2024-10-30 14:18:26
계산한다. MBK·영풍은 "남은 주주들의 주식가치는 더욱 희석될 것"이라며 "최 회장의 유증 결정은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배임이라는 점을 자백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 회장 및 이사진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고자 한다"며 "고려아연의 주주분들은 물론 국민 여러분들께도 약속드린 바와 같이 이렇게나 무너져...
고려아연, 2조50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장중 '하한가' 2024-10-30 11:46:22
기존 주주는 주식가치가 희석돼 지분율이 낮아진다. 현재 약 38%인 MBK·영풍 연합 측과 약 35%인 최 회장 측(우호 지분 포함)의 지분율도 크게 낮아진다. 그러나 유통 물량이 늘면서 지분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고려아연 측이 앞서 예고한 자사주 소각 절차 등을 거친다면 이번에 추가 발행되는 373만주는...
[칼럼] 기업 규모보다 큰 미처분이익잉여금은 세무조사를 부른다 2024-10-29 08:55:47
미처분이익잉여금은 기업의 순자산가치와 주식가치를 상승시키기 때문에 양도, 상속, 증여 시 고율의 세금을 발생시킨다. 한국 중소기업은 영업이익률이 높더라도 대표이사 개인은 자본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개인 재산을 회사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상속증여세를 감당하기 어려워 힘들게 일군 기업을 ...
[칼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주주에게 이익 환원효과 있어 2024-10-29 08:50:44
많다. 미처분이익잉여금이 주식가치와 비상장주식의 가치를 높여 상속, 증여, 양도 등 지분이동 이슈가 발생했을 때 과도한 세금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기업에 외부 투자자가 없고 주주가 대표 1인일지라도 법인의 이익을 상여, 주식배당 등의 형태로 처분이 필요하다. 이익잉여금을 정리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