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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안, 기업·증시에 부작용"…정부 첫 공식 반대 입장 2024-11-24 17:53:01
“소액주주 가치를 훼손하는 상장사의 지배구조 문제는 합병·분할 과정에서 주로 불거졌다”며 “문제로 지적된 합병·분할 등에 관해 맞춤식으로 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법 개정안의 부작용을 피해 가면서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는 실효적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동주의 먹잇감 ...
"회삿돈으로 산 자사주 재단에…비상식적" HL홀딩스 주주 '배신감' [종목+] 2024-11-24 15:16:26
김민국 VIP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결의는 주주가치를 적극적으로 파괴하는 행위"라며 "큰돈이 이사회 결의만으로 넘겨지는 것도 의문이지만, 햇수로 12년을 투자해 온 우리와 아무런 사전 협조나 상의가 없었다는 데 깊은 배신감을 느낀다. 이런 말도 안 되는 편법 행위를 막을 수 없다는 데 무력감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상법 개정보단 다른 방안을…" 드디어 입장 밝힌 금융위원장 2024-11-24 11:51:53
낸 취지는 기업 지배구조에서 소액주주를 보호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위원장 입장에서도 기업 지배구조가 보다 투명하게 가야겠다는 데 동의한다. 다만 그 방법이 상법 개정이어야 하는가에 대해선 짚어봐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법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법리적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기업...
김병환 "가상자산 단기간 굉장히 급등…불공정거래 면밀 감시" 2024-11-24 11:14:18
개정의 부작용을 피해 가면서 실효적 지배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의 경우 합병비율을 기준주가로 산정하던 부분을 폐지하고, 이사회가 주주의 정당한 이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고정한 합병가액을 정하고 외부 평가를 받고, 공시하도록 하고, 분할의 경우 우량한 부분을 자회사로 분할해서...
"10개월 내내 혼선 키우더니"…'상법 개정' 주워담은 금융위 [금융당국 포커스] 2024-11-24 10:53:21
마이너스“라고 말했다. 주주 보호를 위해 상법개정 대신에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핀셋’ 수정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내놨다. 그는 "지배구조 문제가 주로 합병, 분할 측면에서 문제가 됐던 것이라 판단해 여기에 대해선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그동안 문제가 된 것만 맞춤식으로 개정할 것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오픈AI 대항마' 앤스로픽에 11조원 투자 2024-11-23 06:40:04
2 수준이다. 다만 아마존은 지배주주가 아닌 소수주주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앤스로픽은 밝혔다. 앤스로픽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로 자사 AI 모델을 훈련할 방침이다. 앤스로픽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고객은 앤스로픽이 내놓은 새로운 AI 모델을 먼저 이용해 볼 수 있고,...
아마존 '오픈AI 대항마' 앤스로픽에 추가 투자…총 11조원대(종합) 2024-11-23 03:47:58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지배주주가 아닌 소수주주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앤스로픽은 밝혔다. 앤스로픽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우리의 주요 클라우드 및 훈련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AI 칩 '트레이니엄'과 추론용 칩 '인퍼런시아'를 이용해...
아마존 '오픈AI 대항마' 앤스로픽에 5조원대 추가 투자 2024-11-22 23:54:43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지배주주가 아닌 소수주주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앤스로픽은 밝혔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대항마로 꼽히는 앤스로픽은 오픈AI의 창립 멤버였던 다리오 애머데이·대니엘라 애머데이 남매가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내놓은 바 있다. pan@yna.co.kr (끝)...
두산 사업구조 재편안, 금감원 문턱 넘었다 2024-11-22 16:36:50
소액주주의 이익에 반해 무리하게 합병을 시도한다는 시장의 반발과 금융당국의 압박에 지난 8월 말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은 진행하지 않기로 하며 한발 물러섰다. 이후 지난달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 신설 법인의 합병 비율을 '1대 0.043'으로 변경했다. 기존 합병 비율...
LG생건, 3년간 3,014억원 자사주 소각…2030년 매출 ‘10조원’ 목표 2024-11-22 14:31:11
자사주 전량을 향후 3년 동안 소각한다. 내년부터는 주주에게 지급되는 배당 성향을 현행 20% 중후반 수준에서 30% 이상으로 올리고, 중간배당도 실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주주 환원 강화 ▲실적 개선▲지배구조 추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22일 공시했다. LG생활건강은 주주 환원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