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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민 칼럼] 물리학 포기하고 노벨 물리학상 받은 제프리 힌턴 2024-10-16 17:39:53
실험심리학으로 졸업했다. 젊은 시절 학문적 방황 속에서도 힌턴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은 것은 ‘뇌’였다. 고교 친구에게 뇌의 신경망 작동 원리를 들은 이후 60년간 평생 과업이 됐다. 인공지능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에는 뇌를 모방한 기계, 곧 생각하는 기계로 구체화했다. 그러나 그의 연구 화두는 그를 수십 년간...
[비즈니스 인사이트] 치폴레의 인재경영, 스타벅스에서도 통할까 2024-09-08 17:23:46
심리학 동기부여 이론의 토대인 이 이론에 따르면 직원의 위생(불만족) 요인과 동기부여(만족) 요인은 각각 서로 다른 차원에서 존재한다. 급여, 복리후생, 근무 환경 등 기본적 업무 환경인 위생 요인은 불만을 해소하고 성취감, 소속감, 직무 몰입 같은 동기부여 요인은 만족도를 높인다. 신규 매장 출점을 위한 대규모...
‘제멋대로인 생각’이 모여 세상을 움직인다[박찬희의 경영전략] 2024-08-17 16:17:47
생각과 행동에 대한 통찰은 아니었다. 심리학의 일부 이론, 특히 인지심리학을 빌려다 만든 마케팅 이론들도 마찬가지다. 실러의 시각은 꽉 막힌 경제학 동네에서는 나름 참신하지만 재미있고 속 시원한 얘기를 만드는 과장과 왜곡,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을 담지 못했다(나치 선전상 괴벨스가 저승에서 들으면 역시...
사람경영, 태도가 답이다 [한경에세이] 2024-06-13 10:17:52
뇌의 발달은 자연선택의 결과로 탄생한 진화 메커니즘에 따라서 ‘축조적’으로 이뤄진다. ‘축조’는 아래층을 기반으로 위층을 쌓아 올리는 방식을 말한다. 건물을 세울 때 1층을 먼저 만들고 그 구조를 바탕으로 2층과 3층을 차례로 쌓아 올리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뇌 발달에 있어서도 하위 구조의 형성이 상위 구조의...
사람경영, 리더의 크기가 조직의 크기다 [한경에세이] 2024-05-16 13:56:13
인지심리학과 같은 과학에 기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조직력은 물리력과 마찬가지로 ‘힘(force)’의 기본 속성을 품고 있다. 우주는 네 가지 기본적인 힘인 중력, 전자기력, 강한 핵력, 약한 핵력으로 작동된다. 고전 물리학이 기본 힘의 작용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이었다면, 경영학은 본질적으로 조직력을 위한...
[게임위드인] "조작 쉽게, 보상은 자주" 숏폼 게임이 당신을 사로잡는 방법 2024-01-20 11:00:02
대중적인 사업모델(BM)이 되고 있다. ◇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게임 BM…현명한 소비자 되려면 게임 업계는 소비자의 심리 빈틈을 파고드는 BM 연구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 배틀패스를 게임산업에 처음으로 도입한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2017년까지 사용자 경험(UX) 책임자로 심리학 박사...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16세기 中·日에 전해진 유럽의 시계…어떻게 두 나라 운명 갈랐나 2024-01-10 18:07:51
이유를 설명한 것 중 철학적, 현상학적, 심리학적 설명은 하나도 납득할 수 없었다. 그나마 설득력 있는 게 모래시계 이론이다. 매일 한 번씩 뒤집는다는 전제하에 시간이 지나면서 병목 구간의 유리가 닳아갈수록 모래의 낙하 속도가 빨라진다는 얘기다. 뭐, 위로는 안 된다. 시계를 기계 안에 가둔 게 시계로 해시계,...
인공지능에게 길을 묻다? [정삼기의 경영프리즘] 2023-06-20 15:08:01
창의성이 떨어집니다. 심리학에서 청년은 ‘유동성 지능(fluid intelligence)’이 뛰어나고 중장노년으로 갈수록 ‘결정성 지능(crystallized intelligence)’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세상사에 결정성 지능도 필요하지만, 유동성 지능이 떨어지면 창의성은 시들어집니다. 챗GPT는 결정성 지능의 끝판왕처럼 느껴집니다. 영화...
"AI, 인간처럼 추론하기 시작"…MS, 'AI 특이점 접근' 주장 2023-05-17 06:07:33
자사 광고"라고 평가절하했다. 심리학 전공으로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AI 연구팀에 참가하고 있는 앨리슨 갑닉 교수는 GPT-4가 내놓는 문장들이 실제로 인간과 같은 추론을 거쳐 나온 것인지 분명치 않다고 강조했다. 갑닉 교수는 "사람들이 복잡한 시스템이나 기계를 접할 때 이를 의인화하고 인격을 부여하려는...
[기고] 예스터데이, 렛잇비, 그리고 챗GPT 2023-04-18 00:59:55
많이 부족하고, 생각이나 지능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생물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 정확한 규명이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확실한 것은, 우리가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소위 '지능적', '창조적'이라고 분류했던 작업들의 상당수가 다분히 '기계적'인 작업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