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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해의 3배까지 배상하라…기업들 발등에 불 [광장의 공정거래] 2024-10-30 07:00:02
크게 경감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집단소송제' 도입 땐 손배소송 쓰나미 가장 혁신적인 변화가 될 수 있는 것이 집단소송제의 도입 논의다. 현재 증권 분야에만 한정된 집단소송제도를 공정거래 분야로 확대하자는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담합 등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인한 피해자가 수백만 명에 이르는 경우도...
'상법 개정' 군불 때는 이복현 "지배주주만 위한 합병 계속…개선 필요" 2024-08-28 14:18:14
완화, 집단소송제 확대 등도 거론했다. 면책조항을 마련하기 위해 소수주주 과반결의제를 신설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소수주주 과반결의제는 주요 사안에 대해 소수주주들이 일정 비율 이상으로 동의해야만 시행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정재규 한국ESG기준원 센터장은 "한국 법원은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인정하지...
티메프 집단소송 움직임에…팔 걷는 로펌들 2024-08-04 17:44:44
증권집단소송법도 2005년 시행됐지만, 요건이 까다로워 20년째 집단소송 제기 건수는 12건에 불과하다. 소송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도 판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집단소송제’는 증권 분야에만 법이 존재하고 있어 이번 티메프 사태의 경우 여러 명의 원고가 공동으로 소를 제기하는 ‘다수 당사자 소송’ 형태로 진행될...
김병환 "ELS 등 판매대상 제한, 소비자 선택권 고려해야" 2024-07-21 06:07:03
시 징벌적 손해배상, 집단소송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민법에서 손해배상 한도를 '손해'로 제한하고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며 "집단소송제는 소비자별 금융거래 세부 경위에 따라 법률·사실관계 쟁점이 달라 제도 도입의 실효성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매도...
대한변협 "변호사 비밀유지권·디스커버리 제도 도입 시급" 2024-03-06 16:08:55
제도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및 집단소송제도 확대 등을 제안했다. 변협 관계자는 "다음달 총선 전 정책 제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하고 이후 담당 국회 상임위원회와 정책위원회에도 해당 내용을 전달해 입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협은 지난달 1일 제22대 총선을 대비해 국민정책제안단을...
[정종태 칼럼] K디스카운트 논쟁의 엉뚱한 결론 2024-03-05 17:58:56
두 집단이 있다. 기업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세력과 슈퍼개미들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논쟁의 단초를 제공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거래소 방문길에 이런 메시지를 던졌다. “대주주가 임명한 경영진이 소액주주에게 손해를 끼치는 방향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상법을 꾸준히 바꿔서라도 (그러지...
[다산칼럼] 비교되는 韓·日의 주식시장 개선정책 2024-03-03 17:58:45
온 집단소송제도 활성화, 물적 분할 후 상장할 때 기존 주주에게 신주 우선 배정,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등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일본은 11년째 증시 개선에 몰두한 끝에 성과를 이루는 중이다. 한국은 이제야 정부가 ‘기업 밸류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앞으로 꾸준한 개선이 이뤄져 일본과 같은...
[총선, 경제통이 뛴다⑦]채이배 전 의원, "청년 떠나지 않는 군산 만들겠다" 2024-02-05 08:27:40
집단 소송제도를 만드는 데 10년 정도 걸렸지만, 직접 입법 발의자로 나섰던 회계 개혁법은 2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회계사나 경재개혁연구소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경험들이 고스란히 녹아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정책 역량을 통해 22대 국회에서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위한 입법 활동을...
'개미'용 공약 내놓은 개혁신당 "코스피 5000·코스닥 2000 시대 열 것" 2024-01-15 11:31:08
△집단소송제도 개혁 △증거개시제도 도입 △거버넌스 개선 기구의 국회 설치 등 8가지를 제시했다. 이들 공약은 대부분 소액주주들이 지난 수십년 동안 주주 권익 향상을 위해 주장해온 내용이다. 물적 분할을 통한 쪼개기 상장이 금지될 경우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계열사의 사례처럼 '쪼개기 상장' 과정에서...
"경영권 흔드는 다중대표소송제 완화해야" 2023-11-26 18:15:32
기업지배구조와 자본시장 부문에서는 다중대표소송제 개편 내용이 눈길을 끈다. 현행 다중대표소송제는 모회사 지분 1%(상장회사는 0.5%) 이상을 보유한 주주가 자회사(모회사가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경우) 이사에게 소송을 걸 수 있다. 이를 놓고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 등이 악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행동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