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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식인들, 징용배상 거부 기업 비판…"인권존중 이념에 반해" 2025-03-13 17:42:08
日지식인들, 징용배상 거부 기업 비판…"인권존중 이념에 반해" 전후 80년 성명서 사죄·배상 촉구…"인권·평화가 강제동원 문제 본질"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지식인들이 13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거부하는 일본 피고 기업을 향해 "피해자의 요구에 성실하게 마주해야 한다"며...
기미야 도쿄대 교수 "한일은 이제 대칭관계…협력 중요성 커져" 2025-03-11 19:15:47
대통령이 일제강점기 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등 역사 문제를 한국 주도로 해결하는 것을 선택했다면서 "그 결과 일한 정부 간 관계는 극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기미야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정책에 대해 한국 야당이 '일방적 양보'라고 비판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해 한국이 탄핵...
[커버스토리] 한한령…무역장벽 그리고 정치경제학 2025-03-03 10:01:01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그해 8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입 간소화 국가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일본 기업들이 반도체 핵심 부품을 한국으로 수출하는 것을 막아선 거죠. NIE 포인트1. 한한령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2. 관세와 비관세장벽의 차이점에 대해 정리해보자. 3....
'최연소 86세·최고령 109세'…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 급감 2025-02-27 08:18:54
징용 피해자 수는 남성 574명·여성 66명으로 지난달 1일 기준 총 640명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 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약칭 강제동원조사법 시행령)에 따라 2008년부터 생존자들에게 80만원의 지원금을 해마다 지급하고 있다. 수급자 현황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광복 80주년 맞아 박수남 감독 회고전' 진행 2025-02-26 13:58:30
2세인 박수남 감독은 태평양 전쟁 강제징용 피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재일조선인 원폭 피해자 등 역사에 묻혀 있는 이들을 조명하는 데 평생을 바쳤으며, 이번 회고전은 박수남 감독의 전작 5편을 모두 상영하는 최초의 기획전이다. 박 감독의 첫 작품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으로 피폭된 재일조선인의 목소리를 담은...
"우린 메이드 인 코리아, 韓·日 정치가 경제 흔들면 안돼" 2025-02-11 14:50:31
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한 것이다. 정치·외교가 경제·산업을 뒤흔든 대가는 기업들이 치러야 했다.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은 직접 일본 출장길에 올라 소재 긴급 물량을 확보하느라 뛰어다녔다. 피해를 본 것은 일본 기업도 마찬가지다. 포토레지스트 글로벌 점유율 1위(23%)인 일본 도쿄오카공업이 한국 평택에...
"우린 메이드 인 코리아, 韓·日 정치가 경제 흔들면 안돼" 2025-02-09 18:21:29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출장길에 올라 반도체 소재를 확보하느라 뛰어다니는 등 기업들이 혼란을 겪었는데, 도쿄오카공업도 피해를 본 것이다. 이후 한·일 관계가 회복하긴 했지만 도쿄오카공업은 양국의 정치·외교 문제로 반도체 공급망이 흔들리는 걸...
'강남 쏘나타' 렉서스가 돌아왔다 2025-02-05 18:11:14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해 대(對)한국 수출 규제 조치를 시행하자 ‘노 재팬’(일본 상품 불매 운동) 움직임이 일어난 데 따른 것이다. 2018년 1만3000여 대에 달한 렉서스 판매량은 2020~2022년에는 연 1만 대 밑으로 빠졌다. 렉서스가 부활했다. 렉서스의 자랑인 하이브리드카를 찾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서다....
"전범기업 사죄 못 받았는데"…日 징용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 발인 2025-01-29 14:20:09
일본 징용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가 전범 기업의 사죄를 받지 못한 채 101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 29일 오전 광주 서구 매월동 한 장례식장에서 타지에 사는 이 할아버지의 자녀 등 유족들이 참석, 눈물 속에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1924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7살이던 1940년에 일본 이와테현...
WSJ "김정은 '청년돌격대' 띄우기 이면엔 '젊은층 이탈' 불안감" 2025-01-27 19:26:57
같은 청년단체에 많은 주민이 강제로 징용돼 심각한 영양 부족 속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초에 돌격대라는 조직이 구소련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첨단 기계의 부족을 사람으로 메꾸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보니 작업환경도 위험하다. 북한은 약 2년 전 온실 공사에 투입된 18세의 소녀 군인이 응급수술을 받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