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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MBK, 토종 펀드 아냐…해외 출자자 비율 높아" 2024-11-20 12:05:05
중 창업주 이후 3~4대가 지나면서 지배력이 취약해진 경우가 많다는 게 고려아연 측 주장이다. 상속세를 내고 나면 지배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승계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주주가치 제고는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이에 주주들이 반발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것. MBK와 같은 사모펀드는 이 틈을 파고 들었다는...
"잘 나가던 50세 사업가가 왜"…100억 대작의 시작 '유일한' [인터뷰+] 2024-11-20 08:00:02
이들 중에는 유한양행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가 있었다. 50세의 나이로 독립운동가를 자처한 그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탄생했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개막했다. 작품은 독립운동가로서의 결정적인 선택을 한 유일한 박사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영화...
NXC 매각 실패땐 3.7조 '세수 펑크' 2024-11-19 18:05:45
김정주 창업주 일가가 상속세 대신 납부한 NXC 지분(4조7000억원 규모)에도 최대주주 할증이 적용됐다. 지난해 말 정부는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지분 공매에 나섰지만 모두 유찰됐다. 20% 프리미엄이 반영돼 원매자 입장에서 가격 부담이 컸다. 여기에 창업주 지분이 68%에 달해 매각 대상 지분 전체를 매입해도 경영권을...
한미사이언스 "세계 최대 의결권자문사 ISS, 3자연합 제안에 반대 의견" 2024-11-19 15:48:17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일가의 모녀로 구성돼 있다. ISS는 “3자연합은 현재 거버넌스 구조에 문제가 있고, 사업실적에 우려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지만 왜 그렇다는 것인지에 대해 납득할 만한 대답을 제공하지 못했다”며 “현 경영진의 중장기 전략 및 밸류업 계획은 투자자 커뮤니티에서 지지를...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상속·증여세제 개편안 국회 통과해야" 2024-11-19 13:30:38
"창업주가 70세 이상 고령에 이른 많은 중견기업의 승계는 기업의 존폐를 가를 시급한 당면과제"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증여세율 아래 기업의 경쟁력 강화만을 채근하는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선순환 구조를...
라데팡스, 송영숙 모녀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3.7% 산다 2024-11-18 18:22:22
역시 무산된 뒤로는 모녀 측의 숨겨진 책사 역할을 해왔다. 라데팡스 관계자는 "한미약품그룹이 속한 국내 제약산업에 맞는 전략적 접근을 바탕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특정 대주주만의 회사가 아닌 과거 창업주의 창업정신을 기반으로 주주와 임직원, 고객, 협력사 모두가 오너이자 주인이라는 소명을...
전영현 "차세대 칩 경쟁력 높일 것"…삼성, 기흥 R&D에 20兆 투자 2024-11-18 17:48:39
삼성 반도체의 역사가 담긴 장소다. 1983년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이 일본 도쿄에서 당시 최첨단 반도체인 초고밀도집적회로(VLSI)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도쿄 선언’ 이후 이를 실행한 곳도, 1992년 세계 최초로 64메가바이트(MB) D램을 개발한 장소도 모두 이곳이었다. 1993년 삼성을...
2억이 4000만원 됐다…LG생활건강 개인투자자 눈물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2024-11-16 07:00:01
있다. LG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이 설립한 락희화학공업사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1년 LG화학 생활화학 부문에서 분사했다. LG생활건강의 핵심 사업은 Beauty(화장품),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Refreshment(음료)로 구분된다. 화장품 사업 부문은 ‘더후’ ‘숨37’ ‘오휘’ ‘빌리프’ ‘CNP’...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105만주 블록딜…"모친 채무불이행 때문" 2024-11-15 18:31:46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미그룹은 2020년 8월 창업주 임성기 회장 별세 후 상속세를 내기 위해 배우자 송 회장과 세자녀가 주식담보 대출을 받은 상황에서 경영권 분쟁이 빚어졌다. 당시 지분가치를 기준으로 약 5400억원의 상속세가 부과됐다. 상속인들은 5년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기로 했고, 상속세 납부 기한 연...
'피자나라치킨공주' 운영사 리치빔, 새 주인 찾기 재도전 2024-11-15 15:30:04
리치빔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남양우 대표다. 매각 대상은 남 대표 지분 91.5%에 기타 주주가 보유한 8.5%까지 포함한 리치빔 지분 100%다. 2000년 설립한 리치빔은 피자·치킨 프랜차이즈 피자나라치킨공주를 운영하고 있다. 24년간 이어져온 장수 브랜드다. 가맹점 수는 2021년 471곳, 2022년 485곳, 2023년 505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