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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대에 '연구·예술 융합' 한류센터 설립 추진 2024-11-21 06:01:00
1천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연구 중심 대학인 옥스퍼드대에는 여러 국가별 연구센터가 있다. 자국에 대한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각국 정부나 기업의 지원을 받아 설치되기에 캠퍼스에 국력 경쟁이 펼쳐지는 모양새다. 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학 센터, 일본 연구소는 물론이고 인도 센터, 튀르키예...
콜로세움서 에어비앤비 후원 검투사 체험…"테마파크냐" 비판 2024-11-15 23:28:26
천년 된 유적 콜로세움에서 세계 최대 공유 숙박업체 에어비앤비의 후원으로 열리는 검투사 체험 이벤트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콜로세움 고고학 공원은 에어비앤비와 150만달러(약 20억원)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추첨으로...
모로코 왕족된 듯…"원두 200종 중에 뭘로 하시겠습니까" 2024-11-14 18:28:29
‘천년의 도시’ 모로코 마라케시. 도시 곳곳에 붉은색과 주황색의 흙이 있어 ‘붉은 도시’로도 불리는 이곳엔 특별한 커피룸이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문을 닫기까지 유럽 ‘사교의 장’ 역할을 한 ‘다르 엘 바샤 팰리스(Dar el Bacha Palace)’다. 바샤커피가 지난 8월 서울 청담동에 선보인 국내 1호 바샤커피...
서울서 맛보는 '지중해 식단'…이탈리아 음식 주간 2024-11-14 16:12:49
통해 이탈리아의 천년 요리 유산에 뿌리를 둔 지중해 식단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이라는 양국 관계의 이정표를 기념하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시너지가 요리뿐 아니라 양국 교류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십계명 새겨진 현존 최고 석판, 경매행…"예상가 최고 28억원" 2024-11-14 09:32:17
후반 십자군 전쟁의 결과로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소더비는 설명했다. 석판의 경매가는 최고 200만달러(약 2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소더비 경매에서는 1천년이 넘은 히브리 성경이 3천810만달러(약 536억원)에 판매된 바 있다. 석판은 경매에 앞서 12월 5일부터 소더비의 뉴욕 전시장에서 볼 수...
[한경에세이] 내년 경주에 쏠릴 '세계의 시선' 2024-11-13 18:08:32
천년 무역도시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이견을 조율해 통일신라를 엮어낸 지혜도 담고 있는 도시로 지구촌 회의 개최지로 안성맞춤이다. 한국 경제사적 의미도 크다. 수출 기반 경제는 국제기구 가입을 계기로 국내 제도와 법령을 선진화해 왔다. 1967년 관세와무역에관한일반협정(GATT)에 가입하면서 우리는 최혜국...
경상북도, 산림청 주관 ‘모범도시숲’ 전국 최다 선정 2024-11-13 08:43:38
경북천년숲정원이,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는 (김천)조각공원 가로수길, (영주)서원로 가로수길 , 녹색도시 우수사례에는 (예천)범우리공원이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산림자원국의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와 더불어, 경북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이루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산림자원국의...
[사이테크+] 남극 얼음 분석해보니…"온난화, 작년 말 이미 1.5℃ 접근" 2024-11-12 08:54:20
2천년 동안의 남극 빙핵 분석에서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1700년대부터 지난해 말까지 이미 약 1.5℃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랭커스터대 앤드루 자비스 교수팀은 12일 과학 저널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에서 남극 빙핵 데이터를 이용해 2천년간 대기 중...
화산재 속 아이 감싼 엄마…DNA 검사결과 '반전' 2024-11-08 12:51:48
약 2천년 전 폼페이에 닥친 '그날의 비극'은 후대가 복원한 화석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 바 있다. 고대 로마제국의 가장 융성했던 이 도시는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후대의 복원가들은 폼페이오 희생자의 시체가 있던 빈 공간에 석고를 부어 당시의 재난 상황을 모형으로...
"화산재 속 아이 감싼 엄마 아니라 남남…" 폼페이 화석의 반전 2024-11-08 11:09:00
천년 전 폼페이에 닥친 '그날의 비극'은 후대가 복원한 화석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고대 로마제국의 가장 융성했던 이 도시는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후대의 복원가들은 폼페이오 희생자의 시체가 있던 빈 공간에 석고를 부어 당시의 재난 상황을 모형으로 재현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