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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46년 만에 등단한 문학청년 남정국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4-07-18 21:06:54
불을 느낀다’가 열립니다. 김미옥 문예평론가의 사회로 노혜경?백학기 시인의 대화, 바리톤 안희동과 뮤지컬배우 나정윤의 노래, 박주현 시낭송가의 낭송 등이 펼쳐집니다.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세상 떠난 신경림 시인의 ‘가난한 사랑 노래’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4-05-22 17:02:39
때로는 결핍이 충족을 완성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꿈을 꾸고, 뜨겁게 사랑하고,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게 곧 우리 인생이니까요.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이민호 시인 "현대 문학이 움튼 명동, 쇼핑거리로만 놔둘 건가요" 2024-01-19 18:37:16
이 시인은 199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현재 김수영기념사업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서울과학기술대 인문교양학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시인을 비롯한 서울현대문학관 설립추진위원들은 21일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연다. 김도경 한국여성문예원장, 김춘수 시인의 장손인...
[이 아침의 소설가] "인생이 아름답지 않니" 영원한 청년작가 최인호 2023-09-03 18:35:04
타계 10주기를 맞은 최인호 작가는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린다. ‘최연소 신춘문예 당선 작가’ ‘최연소 신문연재 소설가’ 등의 수식어가 그를 따라다녔다. 최인호는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2학년이던 1963년 단편 ‘벽구멍으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작 입선했다...
[천자칼럼] 영원한 청년 최인호 2023-08-20 18:13:03
보유한 작가도 없다.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했을 때가 18세, 서울고 2학년 시절이다. 천재 시인 백석과 함께 신춘문예 최연소 당선이다. 앞으로도 깨지기 힘든 기록이다. 까까머리에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이 시상식장에 나타나자 모두 어이없어했다고 한다. 문학 담당 기자는 황당한 나머지 연신 담배만 피웠다....
'영원한 청년작가' 10주기에…최인호청년문화상 제정 2023-08-18 18:38:57
최 작가가 주창한 청년 정신에 부합하는 세대와 감수성을 보여준 인물들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준다. 시상식 다음날인 9월 23일에는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바보들의 행진’ 특별 상영회도 연다.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난 최 작가는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렸다....
여름 아침에 생각한 것들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3-07-04 18:11:27
했는가? 청년 시절, 나는 시립도서관에서 철학책들을 끼고 읽으며 습작 노트에는 시를 끼적였다. 20대 초반에 백수로 지내는 동안 미래는 암담했다. 몇 년째 여러 신문사의 신춘문예 공모에서 잇달아 떨어졌다. 시립도서관 참고열람실의 햇빛 잘 드는 자리에서 시를 쓰는 동안 빈둥거리며 허송세월한다는 주변의 따가운...
첫 소설집 낸 이서수 작가 “수많은 ‘근희들’에게 ‘많관부’” [책마을 사람들] 2023-06-05 15:10:25
내 집 마련은 고사하고 월세를 내는 것도 급급한 청년들.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수년째 일자리를 찾는 ‘구직 N수’ 젊은이들…. 고달픈 현실을 살아가는 20·30대의 삶을 자전적 소설로 그려낸 작가가 있다. 최근 소설집 을 펴낸 이서수(39·사진) 작가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고용 불안과 주거 불안 문제 등을 10편의...
[책마을] 모두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 하지만… 2023-05-12 18:03:08
소설책 맨 마지막에 덧붙여진 에필로그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결국 이들이 훗날 ‘쓰잘머리 있는 사람’이 됐다고 변호해주는 내용으로, 소설책조차 쓸모의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서글픈 인상을 준다. 최 작가는 2013년 한경 신춘문예 장편소설부문 당선자다. 이 소설집은 제5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최종심 후보에...
[이 아침의 시인]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영원한 청년시인 기형도 2023-03-07 18:18:43
세상에 나왔다. 그래서 그는 ‘영원한 청년 시인’으로 불린다. 기형도는 경기 옹진군에서 태어나 시흥(현 광명)에서 자랐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 생활을 하던 중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도시와 현대인의 비애를 그린 ‘안개’다. 그는 첫 시집 출간을 앞둔 1989년 3월 7일 새벽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