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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대혁명의 시작은 한 편의 희곡 [더 머니이스트-홍기훈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4-06-20 07:10:02
청백리인 해서의 파면을 다뤘습니다. 발표 당시엔 마오쩌둥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965년 마오쩌둥의 부인 장칭과 저널리스트 야오원위안이 이 작품을 공격했습니다. 마오쩌둥과 펑더화이를 각각 황제와 해서에 빗대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펑더화이는 마오쩌둥이 주도한 대약진운동의 오류를...
[천자칼럼] '남의 돈' 쓰는 사람들 2023-10-11 17:44:30
다루는 공직자들은 늘 아찔한 경계에 서 있다. 원칙과 절제의 둑이 한 번 무너지면 일탈은 일상화하기 십상이다. 공직자가 이재를 탐하면 조직은 물론 자신도 망친다. 우리 공직사회에서 청백리로 존경받는 고건 전 총리는 다산의 ‘지자이렴(知者利廉)’을 좌우명으로 삼았다. 현명한 사람은 청렴이 궁극적으로 이롭다는...
[천자칼럼] 장관 재수(再修) 2023-09-13 17:43:02
번씩 여섯 번의 영의정을, 청백리 이시백은 인조·효종·현종 때 병조판서만 일곱 번 했다. 여러 임금에 걸쳐 ‘회전문’ 인사가 가능했던 조선과 달리 요즘은 한 사람이 장관급 이상 각료를 여러 번 하는 경우가 과거보다 흔치 않다. 정부 수립 이후 장관급 이상 정무직을 가장 많이 지낸 사람은 고건 전 국무총리와 진념...
옛 배수지터의 대변신…군포 '그림책꿈마루' 2023-09-04 08:31:51
옆 한얼공원(청백리길 16) 위치에 그림책꿈마루를 개관했다. 1993년 기능이 상실된 뒤 방치됐던 옛 배수지터에 지하2~지상1층 규모로 준공된 그림책꿈마루는 그림책도서관의 역할에 아카이브실, 전시실(상설·기획), 수장고, 공연장, 상부공원, 카페 등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처럼 재창조된...
"군포시 어린이들 좋겠네"…'그림책꿈마루' 9월 1일 개관 2023-08-29 17:03:40
옆 한얼공원(청백리길 16) 위치에 그림책꿈마루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1993년 기능이 상실된 뒤 방치됐던 옛 배수지터에 지하2~지상1층 규모로 준공된 그림책꿈마루는 그림책도서관의 역할에 아카이브실, 전시실(상설·기획), 수장고, 공연장, 상부공원, 카페 등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처럼...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삼마태수 (三馬太守) 2022-07-25 10:00:27
벼슬아치를 이르는 청백리(淸白吏)도 뜻이 같다. 《고려사(高麗史)》에도 비슷한 고사가 전해진다. 고려 충렬왕 때 승평부(현재의 순천)의 부사로 있던 최석(崔碩)이 비서랑이 되어 그곳을 떠나게 되자, 마을 사람들이 말을 바치며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라 청했다. 최석이 웃으며 사양했다. “말은 경도(京都)에만 이를 수...
[책마을] 부동산 투기꾼은 조선에도 있었다 2022-07-01 17:58:15
청백리 정약용조차 아들들에게 “한양에서 10리 안에 살게 하겠다”고 했을 정도다. 신분제 조선에서는 심지어 양반이 상민의 한양 집을 빼앗는 ‘여가탈입’도 횡행했다. 조정은 이를 근절하기 위해 여가탈입을 했다 걸리면 관직을 박탈하는 건 물론이고 과거 급제 자체를 취소하는 초강수를 뒀다. 그러자 가난한 양반이...
[다산 칼럼] 尹대통령이 배워야 할 세종의 '반쪽 리더십' 2022-05-29 17:38:27
처음부터 흠집 없는 청백리는 아니었다고 한다. 평복 야행으로 황희의 집 마당까지 들어갈 정도로 철저히 감시하는 세종에 의해 청백리로 만들어 진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무너진 가장 큰 이유는 진영논리에 얽매여 핵심 집권 세력에 대한 준법 감시를 철저히 하지 않고 법치를 방해했기 때문이다. 세종은 상왕이 있을 때...
[이응준의 시선] 인간을 보는 개의 눈동자 2022-02-17 17:27:24
‘기생충’적으로 법인카드 횡령을 일삼는 청백리(淸白吏)께서 할 소리는 절대 아니다. 또한 시의 소유를 그렇게 관리하다가 아예 남에게 줘버린 시 공무원들은 어떤 처벌을 받아야 하는가. 조폭이 제공한 차를 타고 다니던 그 후임 여시장은 대체 뭘 하고 있었나? 요식으로 포장된 거짓이 드러났을 때 우리는 그것을 팩...
이재명 "주권자 두려워해야" 민주당 향해 훈수 [전문] 2021-04-20 09:23:18
관감당은, 청백리였던 이원익 선생이 다섯 차례나 영의정을 지내고도 퇴직 후 비가 새는 두 칸 띠 집에 사는 것을 알게 된 인조가 '모든 관료가 보고(觀) 느끼도록(感) 하라'는 뜻으로 지어준 것입니다. 이원익 선생은 광해군 1년에 경기선혜법(경기도 대동법)을 시행함으로써 조선 시대 최고의 개혁인 대동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