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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배송 늘리는 美…한국은 여전히 '불허' 2024-10-28 17:23:51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범위가 초진까지 확대됐다.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였다. 하지만 약 배송 서비스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장애인, 65세 이상 장기 요양 등급자, 희소 질환 환자 등만 이용할 수 있다. 이동이 어려워 원격 진료를 택한 환자 중 상당수가 직접 약국을 방문해 약을...
'삭센다' 비대면 처방 18배 급증…"비만약 과잉처방 우려" 2024-10-27 16:32:02
전송하면 시스템에서 환자의 투약 이력이나 병용금기 의약품 등을 고려해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지 안내해준다. 이 시스템에서의 삭센다 비대면 처방 건수를 보면 매달 증가 추세에 있다. 정부는 올해 2월 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 상황에서 원칙적으로 금지됐던 초진 환자 대상·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의 비대면...
'알코올 중독' 130만명…전문병원은 겨우 8곳 2024-10-17 18:04:57
알코올 전문병원인 일산 카프성모병원에 문의했는데 초진에만 3주가량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알코올 의존증은 재발률이 높은 만성질환인 데다 가정 폭력부터 강력 범죄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질환이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2022년 검거된 살인범 중 37.5%, 방화범의 39%가 ‘주취 상태’ 범행이었다. 이윤호 동...
"국내 알코올 의존증 100만명 넘는데…전문병원은 겨우 8곳" 2024-10-17 13:51:04
의존증 환자만 받는다고 가정하더라도 전체 환자의 0.12%만 수용할 수 있는 셈이다. 지난해 알코올 의존증으로 치료받은 환자 수는 6만2818명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전문병원들이 수용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전문병원에서 치료받기 위해 수 주씩 기다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지적이다. 동생의...
"추석 때 아프면 안되겠네" …병의원·약국 이용 시 돈 더 낸다 2024-09-12 07:25:33
지어도 30%의 가산금액이 발생한다. 예컨대 환자가 평일에 동네의원에서 진료받으면 초진 진찰료(올해 1만7610원) 중 본인부담금(30%) 5283원을 내면 된다. 하지만 환자가 토요일·공휴일이나 평일 야간, 동네의원에 간다면 평일보다 30% 추가된 초진 진찰료(2만2893원)가 부과되기 때문에 본인부담금으로 6868원을 내야...
추석 연휴 병의원·약국 이용 때 30∼50% 더 낸다 2024-09-12 06:19:45
약을 지어도 30%의 가산금액이 발생한다. 구체적으로 환자가 평일에 동네의원에서 진료받으면 초진 진찰료(올해 1만7천610원) 중 본인부담금(30%) 5천283원을 내면 된다. 동네의원 같은 1차 의료기관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 진료비의 30%를 환자가 내고, 나머지 70%는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왜곡된 의료수가 '대수술'…중증·응급 더 많이 올린다 2024-07-24 19:38:37
적용되는 의원 유형은 환산지수를 0.5%만 인상하고 초진·재진 진찰료를 4% 인상하는 1안과 일괄적으로 1.9% 인상하는 2안을 논의에 올렸다.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 병원이 포함되는 병원 유형은 1안으로 전체적으로 1.2%를 인상하고 △수술·처치 및 마취료 야간·공휴일 가산 2배 확대 △응급실 응급의료행위 가산 3배 확...
[사설] 필수의료에 더 보상하는 수가 개편, 의료계도 협조해야 2024-07-24 19:30:22
초진·재진 진찰료에 한해 4% 인상하기로 했다. 병원에 대한 환산지수는 기본적으로 1.2% 인상하되 수술·처치·마취료의 야간·공휴일 가산율을 50%에서 100%로, 응급실 응급의료 행위의 가산율을 50%에서 150%로 각각 높이고 그동안 의원급에만 적용한 토요일 진찰료 가산을 병원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의료...
"한국약 처방 받으려면"…17시간 비행기 타고 美 가는 환자들 [이슈+] 2024-07-12 09:38:07
한국으로 약을 보낼 계획이다. 다만 경련 발작 위험이 높은 환자가 17시간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가야 하는 데다 초진비 235만원, 1년 약값 2400만원을 모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국서 쓸 수 없는 약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엑스코프리의 국내 판권은 동아에스티가 보유...
"집단 휴진 기간 아프면 어디로?"…정부, 병의원 정보 안내 2024-06-17 11:39:31
진료는 초진, 재진 상관없이 모두 받을 수 있다. 집단 휴진 기간에도 응급실은 이용할 수 있다. 응급환자는 응급의료법에 따라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응급실 408곳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대형병원 응급실이 중증 응급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벼운 증상을 겪는 환자들은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응급실을 이용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