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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 달항아리 2022-11-11 17:49:37
닮았다는 것이다. 미술사학자 고유섭, 최순우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등도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달항아리가 많은 이의 주목을 받은 것은 2000년대 들어서였다. 2005년 국립고궁박물관이 ‘백자 달항아리’라는 개관 특별전에 달항아리 9점을 선보였다. 2011년 문화재청은 국보·보물로 지정된 백자대호...
사진가 이동춘 '한옥 보다 읽다' 북토크 2022-07-21 08:48:58
읽다』의 사진가 이동춘이 오는 23일 서울 성북동 '최순우 옛집'에서 이 책을 주제로 '북토크'를 연다. 작가는 참가자들과 함께 한옥과 우리 문화,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동춘은 2005년부터 경북 안동의 종가와 고택을 주제로 사진작업을 이어왔다. 현지에 머물며 우리 옛 건축의 미학과...
40년 문화재 독립운동, 역사의 공백을 메우다 2022-03-17 16:48:23
컬렉터로도 유명했다. 미술사학자 최순우(1916~1984)와 황수영(1918~2011)의 간청으로 1969년 잡지 《고고미술》 발간을 도우면서 문화재와 인연을 맺은 이후 도자기와 서화 등 다양한 문화재를 수집했다. 호림은 수집품을 사회에 공개하고 대중과 공유하는 데 힘썼다. 1981년 비영리법인 성보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이듬해...
세계 미술사 석학들 한자리에 모인다 2021-03-08 08:50:01
연구해온 학술단체다. 1960년 광복절에 간송 전형필, 혜곡 최순우를 비롯해 진홍섭, 황수영 등이 발기한 ‘고고미술동인회’가 전신이다. 1968년 한국미술사학회로 개편한 뒤 월례발표회와 학회지 등을 통해 한국 미술사 연구 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힘써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국제학회 개최·해외 학자와 교류…한국미술사 세계에 알리는 원년" 2021-02-01 17:31:45
1960년 광복절에 간송 전형필, 혜곡 최순우를 비롯해 진홍섭, 황수영 등이 발기한 ‘고고미술동인회’가 전신이다. 1968년 한국미술사학회로 개편한 뒤 월례발표회와 학회지 등을 통해 한국 미술사 연구 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힘써왔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기념행사...
조선 도공이 빚은 그대로…無心의 '텅빈 충만' 2020-10-06 17:18:05
이렇게 예찬했다. 미술사학자 최순우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흰빛의 세계와 형언하기 힘든 부정형(不定形)의 원이 그려 주는 무심한 아름다움을 모르고서 한국 미의 본바탕을 체득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수많은 작가가 지금도 달항아리를 만들고, 그리는 이유다. 도예가 강민수(49·사진)는 다른 도자기는...
박수근·김환기·이중섭·백남준…한국 거장 40명 대표작 한자리에 2020-04-26 18:26:47
모였다. 현대화랑과 구상, 김광균, 박고석, 최순우, 이경성, 이종석, 이구열 등 이중섭과 인연이 깊은 이들이 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장가를 찾아 대구 부산 통영 진주 제주 등 전국을 발로 뛴 결과였다. 전시는 대성황이었다. 전쟁과 가난, 유랑생활로 마흔에 요절한 천재화가의 비극적인 삶이 새겨진 작품을 보기...
[한경에세이] 달항아리의 비밀 2020-03-08 18:13:08
최순우 선생(1916~1984)이다. 혜곡은 달항아리를 일러 ‘중국 항아리처럼 거만스럽다거나 일본 항아리처럼 신경질적인 데가 없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잘생겼다는 말은 원만하고 너그러우며 믿음직스럽다는 뜻도 포함돼 있으므로 우리 백자 항아리는 이런 아름다움의 요소들에 귀여운 며느리가 지니는...
[책마을] 조선 최고 천재 화가, 民草 얼굴서 행복을 발견하다 2019-12-05 17:22:19
미술사학자 혜곡 최순우, 김수환 추기경의 전기를 써 전기문학의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이충렬 씨는 이런 구멍을 메우기 위해 다양한 자료에서 김홍도의 흔적을 찾아냈다.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승정원일기’ ‘일성록’ 같은 국가 기록물은 물론 단원 스승인 강세황의...
[문화유산] 예술가의 옛집 2019-07-13 08:01:13
닫으면 이곳이 깊은 산중'…성북동 최순우 옛집 한양도성 북쪽 동네 성북동. 산업화 시대, 가난한 자도 부유한 자도 도심과 가까운 이곳으로 모여들어 서울 최고의 부촌과 마지막 남은 달동네가 여전히 공존하는 곳이다. 고만고만한 상가와 빌라들이 늘어선 골목에 단정한 한옥 한 채가 있다. 큰길 바로 뒤로 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