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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저임금에 못 살겠다"…그리스서 노동자 총파업 2024-11-21 08:43:58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파업을 벌이며 정부에 임금 인상과 물가 안정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유럽노동조합연맹(ETUC)의 에스더 린치 사무총장은 그리스의 "물가 급등과 감당 불가능한 주거비, 그리고 고질적 저임금과 싸우기 위해서는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금 인상 요구가 거세지면서 보수 노선인 키리아코...
알바 모자라도 안뽑는다…일손 부족에도 채용 포기한 이유 2024-11-18 17:54:51
일본에서 최저임금이 급격히 올라 일자리가 감소하는 ‘최저임금의 역설’이 나타났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업체 나우캐스트가 집계한 지난 10월 마지막 주 ‘민간 파트타임 구인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했다. 이 지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3년6개월 만이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말 많았는데…이번엔 '버스기사' 모셔온다 2024-11-18 08:21:18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시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 등 외국인 근로자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 도입된 제도인 만큼, 최저임금이 적용된 월 238만원의 임금 수준, 내국인 일자리 뺏기 문제, 근무지 이탈 등 여러 논란이 불거지며...
퀵커머스의 그늘…위기에 처한 배달 기사와 골목상권 2024-11-17 06:01:02
유류비 등을 제외하면 최저임금(올해 기준 시간당 9천860원)을 조금 웃도는 금액을 손에 쥐게 된다. 시간당 4건을 배달한다는 가정 아래 산정한 액수로 일감 확보 경쟁이 치열한 요즘에는 이마저 쉽지 않다고 한다. 산업연구원의 '플랫폼 노동 확대에 대응한 산업인력 정책 과제' 보고서를 보면 2022년 말 기준...
"기분 나쁘면 월급서 까라고…" 알바생 문자에 사장님 '경악' 2024-11-16 18:15:16
제외하면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저임금 상승 등 각종 물가 인상 영향으로 고용을 꺼리는 분위기도 있지만, 최근에는 알바 고용이 필요한 점주들도 A·B씨 사례처럼 알바가 각종 문제를 일으키자 고용을 어쩔 수 없이 줄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내수한파'에 취업자 증가, 10만명 밑돌아…도소매업 39개월만 최대 감소 2024-11-13 14:05:39
"임금근로자 외 자영업자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9만7천명), 교육서비스업(8만4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만7천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층이 고용시장을 견인하고 청년층에서는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25만7천명 증가했고 30대와...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저임금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2024-11-12 15:42:03
12일 최저임금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말 임기를 시작한 송 회장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기념 간담회에서 가장 먼저 추진할 과제를 묻자 "최저임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은 최저임금보다도 모자라는 금액을 받는 상황"이라며...
모리셔스 총선 10년만에 정권교체 유력…총리, 패배 인정 2024-11-11 23:12:32
높아진 생활비가 발목을 잡았다. 저그노트 총리는 최저임금 인상, 부가가치세 인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고 총선 직전 터진 도청 스캔들도 악재로 작용했다. 압승이 예상되는 변화를 위한 동맹의 람굴람 전 총리는 1995∼2000년, 2005∼2014년 3차례 총리를 역임한 원로 정치인이다....
日여당-캐스팅보트 제3야당, 불안한 협력…민생지원 이견 '뇌관' 2024-11-11 16:21:16
103만엔으로 정해진 것이 1995년인데, 현재 최저임금이 당시의 1.73배이므로 같은 비율로 면세 기준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제는 면세 기준을 상향 조정할 경우 전반적으로 감세가 이뤄져 세수가 대폭 줄어들고 재정이 악화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국민민주당 방안을 따르면 세수가 7조∼8조엔(약 64조∼73조원)...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 총선…현 총리 연임 도전 2024-11-10 19:59:10
결과를 발표한다. 여당 연합은 부가가치세 인하, 최저임금 인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야당 연합은 소득세와 전기·휘발유 가격 인하 등이 주요 공약이라고 dpa 통신이 전했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시민사회 대표 간 불법 녹음된 통화가 소셜미디어(SNS)에서 공개되는 도청 스캔들이 터지기도 했다. ...